[축구]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5 프리뷰 - AC 밀란 VS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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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OW에서 준비한 이벤트,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5에 맞춰 치러지는 LASK 린츠와 토트넘 간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터뜨릴 골 수를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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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유로파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역시 지난주에 매치데이 4를 치렀습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해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토트넘, 아스널이 승리한 가운데 레스터는 SC 브라가와 비겼습니다.

다만 조별리그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아스널과 3승 1무를 거둔 레스터는 32강 진출이 결정된 가운데

토트넘은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32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스파르타 프라하가 셀틱의 발목을 잡아 32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고 AC 밀란은 이번에도 릴에게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 남은 두 번의 매치데이가 조금은 힘들어졌습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KAA 헨트를 꺾었으며 호펜하임도 슬로반 리베레츠를 꺾었습니다.

라피드 빈은 던독을 제압하며 몰데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AS 로마, 레버쿠젠도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해 32강 진출에 성공하거나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AS 로마, 아스널, 슬라비아 프라하, 레버쿠젠, 레인저스, 벤피카, 그라나다, 나폴리, 레스터, 비야레알, 호펜하임,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도가 32강 진출이 결정된 가운데

유로파리그에서 32강으로 진출할 수 있는 나머지 12자리가 남은 두 번의 매치데이에서 결정되겠습니다.

아무래도 토트넘 홋스퍼가 조금 더 이른 시각에 32강 진출을 확정짓길 바랍니다만 로열 앤트워프, LASK 린츠 모두 네 경기를 잘 치러냈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매치데이에 맞춰 주목해볼 경기는 H조에서 32강 진출을 노리는 AC 밀란과 사실상 32강 진출은 어려워진 셀틱 간의 경기입니다.

셀틱은 레인저스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데 기대보다 순항하고 있는 레인저스와 반대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H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릴을 상대로 얻어낸 승점 1점이 전부인 셀틱은 이제 최선을 다해 32강 진출을 노리는 팀을 잡아내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만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이번 매치데이에서 AC 밀란을 잡아내고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AC 밀란은 조별리그 네 경기를 치러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H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치데이 3, 홈에서 치른 릴과의 경기에서 유수프 야즈즈 선수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패했고

매치데이 4, 이번에는 릴의 홈에서 치른 경기에선 1 - 1로 비겨 조 1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유지되었습니다.

AC 밀란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크게 상할 만한 두 경기였습니다만 이어질 두 경기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승점에서 1점 이상 앞서야 하지만 두 팀 간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기 때문에 AC 밀란에게 기회라는 건 두 번이나 남아있습니다.

다만 AC 밀란의 공격력이 리그와 달리 UEFA 유로파리그에서 위협적이지 않다는 게 걸립니다.

리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9경기에서 21득점, 8실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를 만한 이유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는 지난 시즌에 넣었던 10골을 벌써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죠.

하지만 AC 밀란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의 유로파리그 득점력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팀의 전체 득점은 4경기에서 7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는 4경기에서 1골을 넣었는데 같은 기간에 5골을 내준 만큼 득점이 매우 적진 않지만 그 차이가 승점, 승리로 연결되기는 어려웠습니다.

남은 두 경기의 상대는 셀틱과 스파르타 프라하, AC 밀란 입장에서 부담이 없습니다만 이는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릴의 입장과 같습니다.

따라서 AC 밀란은 두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 승점 6점을 더한 뒤 릴이 승점 6점을 얻지 못하길 바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조 1위로 진출하나 조 2위로 진출하나 다를 게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리그에서 좋은 분위기가 한풀 꺾인다면 AC 밀란의 시즌 중반은 힘들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팀에 부임해 명가 재건을 내세운 AC 밀란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세에 따른 시즌 중단 이전까지 만족스럽지 못했죠.

하지만 시즌 중단 이후 재개에 맞춰 팀을 확실히 바꿔놓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예상과 다르게 올 시즌에도 AC 밀란을 지휘하고 있고 지금까지 아주 좋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어도 리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을 겁니다.

이후 릴에게 연속 경기 무패 행진이 끊기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에 따른 불안감은 조금 생겼지만 분명 명가 재건에 한 발짝 다가선 건 분명합니다.

리그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역시 뜻깊은 트로피가 될 AC 밀란은 이번 매치데이에서 트로피를 향해 도약하려 합니다.

셀틱을 상대로 문제없이 승점 3점을 얻어낸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32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승점 3점을 얻고 이번 매치데이가 끝난 상황에서 32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조 1위로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파르타 프라하가 매치데이 3, 4에서 셀틱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이전에 릴과 AC 밀란에겐 완패한 팀입니다.

AC 밀란이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리해 다음 매치데이에 조 1위를 노려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셀틱은 조별리그 네 경기를 치러 1무 3패, 승점 1점으로 H조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치데이 2, 릴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패했고 4경기에서 13실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남은 두 번의 매치데이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32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32강 진출보다는 우리 손으로 32강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자고 마음먹고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셀틱은 AC 밀란과 릴을 상대하겠습니다.

셀틱 입장에서 지난 매치데이 1, AC 밀란과의 경기를 되짚어보면 실망스러운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수비에 조금 더 집중하고 중원에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한 선수 기용이었지만 경기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리백을 고집하는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만 생겼고

AC 밀란의 많은 공격수들을 상대해야 했고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높인 AC 밀란에게 쐐기골까지 내주고 말았죠.

셀틱은 이전까지 분위기가 좋았지만 레인저스, AC 밀란에게 연이어 패한 이후 크게 흔들리더니 최근 공식 경기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두 경기를 덜 치렀지만 레인저스에게 승점 11점이 뒤진 상황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승점 1점에 그칠 수 있는 위기에 몰려있습니다.

거기에 리그 컵에서도 졸전을 치러 중요한 경기를 앞둔 지금도 분위기가 좋지 않은 셀틱이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요?

2017-18시즌부터 셀틱에서 뛰고 있는 우드슨 에두아르 선수는 프랑스 국적의 1998년생의 공격수입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59경기에 나서 37골을 넣더니 올 시즌에도 9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골을 넣고 있는데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골을 터뜨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툴루즈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선수답게 준수한 실력을 갖춘 우드슨 에두아르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팀을 대표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지난달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로스 카운티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이전 세 경기에서 4골을 넣은 만큼 기대해봐도 좋을 겁니다.

디에고 락살트 선수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선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디에고 락살트 선수는 임대로 셀틱에 합류했으며 시즌 종료 이후 이적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만족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지난 세 시즌 동안 출전 횟수가 적었고 1993년생으로 여전히 오랜 기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큼 셀틱으로 합류하는 것이 나쁘다고만 할 순 없겠습니다.

거기에 스코틀랜드 리그가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빅 리그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는 리그임은 여전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무대 복귀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러한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러한 날이 일찍 찾아올 수도 있겠죠.

이탈리아 무대에서 여러 차례 상대했을 AC 밀란을 상대로 디에고 락살트 선수가 멋진 수비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셀틱은 닐 레논 감독이 지난해 2월부터 지휘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부진하고 있어 여러 의구심 속에 시즌을 치러나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일정을 미리 마치는 건 아쉽겠지만 그건 그것이고 리그 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만 유로파리그에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는다면 남은 두 번의 매치데이 사이에 있는 리그 경기 그리고 이후 한동안 힘들 게 분명합니다.

닐 레논 감독은 선수들에게 확실하게 동기부여하는 것은 물론 리그 경기에서는 조금 더 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도록 리드하는 게 중요하겠죠.

서로 입장은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같은 두 팀, AC 밀란과 셀틱 간의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5는

내일(4일, 금) 오전 2시 55분(한국 시각), AC 밀란의 홈구장인 산 시로에서 치러집니다.

AC 밀란이 조 1위로 올라갈 기회를 이어갈지 아니면 셀틱이 리그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AC 밀란과 셀틱 간의 경기가 치러지는 시각에 레스터, 토트넘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레스터는 조랴 루한스크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대세에 지장을 주진 않을 경기입니다.

레스터는 승점 3점만 더하면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어 부담이 덜한 경기인 만큼 다가오는 리그 경기를 고려한 체력 안배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조 1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 집중해야 하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 주말에 치러질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까지 생각해야 하는 입장이라 부담이 큰 게 사실입니다.

과연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점 3점을 더해 다가오는 리그 경기 그리고 매치데이 6에 임할 부담감을 덜 수 있을지 지켜보죠.

내일(4일, 금) 오전 5시(한국 시각)에는 AS 로마와 영 보이즈 간의 경기, 아스널과 라피드 빈 간의 경기 그리고 알크마르와 나폴라 간의 경기가 중계될 예정입니다.

AS 로마와 영 보이즈 간의 경기는 어떤 팀이 A조 1위로 32강에 진출할 것이냐가 결정될 경기이며

아스널과 라피드 빈 간의 경기는 라피드 빈이 매치데이 3, 4에 이어 다시 승리해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알크마르와 나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F조에서 32강 진출을 노리는 팀인데 높은 확률로 두 팀 중 한 팀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 매치데이서 승점 3점을 얻는 팀이 32강에 진출하고 그렇지 못한 팀이 대회를 조별리그 단계에서 마치치 않을까 싶네요.

이외에도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점이 조금 더 필요한 페예노르트와 디나모 자그레브 간의 경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호펜하임 간의 경기가 이번 매치데이에서 치러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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