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4 프리뷰 - PSV 에인트호번 VS P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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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OW에서 준비한 이벤트, 이번 주 치러지는 유럽 클럽 대항전 매치데이 4에 맞춰 손흥민 선수가 터뜨릴 골 수를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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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유로파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6일(금) 진행된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3에서는 예상대로 끝난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가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루도고레츠와의 경기에서 3 - 1로 승리했습니다.

해리 케인 선수와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실점하긴 했지만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의 골을 더해 어렵지 않게 승리했습니다.

레버쿠젠도 하포엘 베르셰바를 상대로 승리했고 라피드 빈도 던독을 상대로 세 골을 내줬지만 네 골을 넣어 승리했습니다.

AS 로마는 CFR 클루지를 완파했고 호펜하임도 슬로반 리베레츠를 상대로 5 - 0, 크게 승리했습니다.

비야레알은 마카비 텔 아비브를 상대로 4 - 0으로 승리했는데 카를로스 바카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PSV 에인트호번은 PAOK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1 - 4로 패했고 AC 밀란은 릴에게 0 - 3으로 패했습니다.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테 레비치, 하칸 찰하노글루 선수 등 초호화 멤버를 기용하고도 득점 없이 패한 AC 밀란은 이번 대회를 조금 어렵게 풀어가게 되었습니다.

스탕다르 리에주도 레흐 포즈난에게 1 - 3으로 패해 D조 최하위에 자리합니다.

아스널은 몰데를 상대로 4 - 1로 승리했고 레스터도 SC 브라가를 상대로 4 - 0으로 승리하면서 32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미켈 오야르사발 선수와 '포르투', 크리스티안 포르투게스 선수의 호흡으로 만들어낸 골을 지켜 알크마르를 꺾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UEFA 유로파리그도 매치데이 3와 같은 상대 그리고 홈-어웨이만 바꿔서 진행됩니다.

어떤 경기를 주목해볼까 고민해봤는데 다소 어려운 상황에 몰린 팀을 주목해보는 게 어떨까 싶어 결정한 경기는

E조의 PSV 에인트호번과 PAOK,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매치데이의 승리가 필요한 두 팀 간의 경기입니다.

PSV 에인트호번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러 1승 2패의 성적으로 승점 3점, E조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 추첨 직후에는 그라나다, PAOK, 오모니아 자그레브와 같은 조에 묶였다는 것만으로 크게 기뻐했을 PSV 에인트호번은 조별리그 절반을 치른 뒤에는 가장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을 겁니다.

특히 지난 매치데이에서 PAOK를 상대로 1 - 4로 패한 것은 PSV 에인트호번에게 치명적이었습니다.

당시 경기를 되짚어보면 선제골은 PSV 에인트호번에서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국적의 공격수, 에란 자하비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앞서나갔고 전반전은 잘 마쳤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꾼 PAOK는 아주 좋은 45분을 만들었습니다.

시작부터 동점을 만든 PAOK는 후반 10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고 3분 뒤 다시 골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습니다.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한 PAOK는 대만족했겠지만 PSV 에인트호번에겐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PSV 에인트호번은 만족할 수 없는 시즌이긴 합니다.

리그에서도 4위에 머물러 있고 직전에 치른 리그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여럿 떠나기도 하고 감독도 교체되는 등 변화가 있었던 팀이긴 하지만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팀이라는 자존심이 꽤 구겨질 상황입니다.

리그에선 그렇지 않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PSV 에인트호번, 지난 경기와 다른 결과를 위해서는 집중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덴젤 덤프리스 선수는 PSV 에인트호번의 핵심 수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난 두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발전을 이뤄낸 수비수입니다.

탄탄한 신체를 바탕으로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덴젤 덤프리스 선수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귀중한 자원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나설 수 없었던 덴젤 덤프리스 선수가 이번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인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죠.

최전방에는 돈옐 마렌 선수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 네덜란드 국적의 이 선수는 아스널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PSV 에인트호번에 합류했지만 당시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8-19시즌부터 다시 PSV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은 돈옐 마렌 선수는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죠.

지난 두 시즌 동안 10골, 11골을 넣었으며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나서 5골을 넣으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입니다.

1999년생으로 장래가 밝을 수밖에 없는 이 선수는 네덜란드 리그를 넘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도 유럽 클럽 대항전 예선을 포함해 5골을 넣더니 올 시즌에도 5경기에 나서 4골을 넣고 있죠.

이번 경기에서도 돈옐 마렌 선수가 상대 골문을 열 수 있다면 PSV 에인트호번 입장에서 풀어가기 쉬운 경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로거 슈미트 감독은 올 7월부터 PSV 에인트호번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과거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감독을 맡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는 감독이지만 중국, 베이징 궈안을 이끌고는 기대에 부응한 성적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올 시즌도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진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올 시즌 이제 절반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PAOK는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러 1승 2무의 성적으로 승점 5점, E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PSV 에인트호번과 그라나다에 밀려 조 3위 정도에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당당히 2위에 자리하고 있죠.

지난 매치데이에서 PSV 에인트호번을 직접 꺾으며 32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선 PAOK는 이번 매치데이에서 쐐기를 박으려 합니다.

그리스 슈퍼 리그 팀 중 하나로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을뿐더러 한국인 선수가 뛴 적이 없는 클럽이라 관심이 적은 클럽입니다만

그리스 슈퍼 리그에서는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 AEK 아테네와 함께 꼽을 수 있는, 구단 역사도 길고 나름의 우승 경력도 여럿 있는 클럽입니다.

특히 지난 2018-19시즌 정규 시즌 30경기에서 26승 4무, 무패 우승을 거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올 시즌에는 8경기를 치르고 3위, 높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지만 여전히 무패를 달리고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패배가 없습니다.

PAOK는 견고한 수비도 있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할 수 있는 팀입니다.

'주포'라 할 수 있는 폴란드 국적의 공격수, 카롤 스비데르스키 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득점력이 돋보입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나서 5골로 유로파리그에서는 득점이 없지만 리그에서는 누구보다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에서도 골을 터뜨려야겠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리고 있어

기회가 온다면 누구보다 좋은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PSV 에인트호번이 경계해야 하는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2002년생 공격수가 있습니다.

크리스토스 촐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인데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골을 터뜨리더니 유로파리그 본선에도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스의 미래이자 PAOK의 지갑을 두껍게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기도 하는데 이 선수의 발끝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PAOK는 지난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경기를 뒤집고 아예 승부를 결정짓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한두 골 내줄 수 있지만 후반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전술적 선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1월 시작과 함께 부임한 파블로 가르시아 감독이 부임 이후 4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과연 이번에도 PSV 에인트호번을 꺾고 '사실상' 32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PSV 에인트호번과 PAOK 간의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4는 오는 27일(금) 오전 5시(한국 시각), PSV 에인트호번의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치러집니다.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한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오는 27일(금) 치러질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4 경기 대진은 위와 같습니다.

오전 2시 55분(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경기가 13경기, 오전 5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경기가 11경기입니다.

중계에 SPOTV NOW라 적힌 경기만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매치데이에서 몰데를 완벽하게 꺾은 아스널이 이번에는 노르웨이 원정에서 승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치러진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난히 32강 진출을 내다보고 있는 아스널이 이번 매치데이에서도 승리할지 주목됩니다.

몰데는 비록 아스널에게 패하긴 했지만 조 2위로 32강 진출이 유력합니다.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점을 얻는다면 그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2강 진출이 낙관적인 레스터는 SC 브라가를 상대합니다.

역시 원정 경기라 까다로울 수 있겠습니다만 승점 1점만 얻어도 어렵지 않게 32강에 진출할 수 있겠습니다.

릴에게 일격을 당한 AC 밀란은 이번에는 릴의 홈에서 승점 수확에 도전합니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습니다만 최근 흐름이 좋아 기대는 해봐야겠죠.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루도고레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J조 1위이긴 하나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이재익 선수의 소속 팀이기도 한 로열 앤트워프, LASK 린츠와 승점 6점으로 동률이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이 이어질 로열 앤트워프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더라도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 합니다.

특히 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연이어 만나는 만큼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리해 32강 진출을 결정지어 놓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죠.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의 손흥민 선수는 유로파리그에서도 득점을 터뜨리고 있고 이번 매치데이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토트넘의 승리로 이어질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외에도 L조에서 조 1위, 32강 진출을 결정지으려는 호펜하임의 경기, 레인저스와 벤피카 간의 맞대결이 이번 매치데이에서 치러집니다.

대진표에 나온 일정과 중계 여부를 확인하시어 관심 있는 경기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챔피언스리그 프리뷰에도 언급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노출된 선수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만

그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비교적 많든 적든 증가 추세가 뚜렷한 대한민국의 일일 확진자도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 건강한 마음으로 해외축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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