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6 프리뷰 - 레버쿠젠 VS 슬라비아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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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유로파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역시 마지막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습니다.

매치데이 6를 앞둔 지금,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도 있고 그렇지 않은 팀도 있습니다.

거기에 1위로 진출해야 하는 것이 이후를 생각했을 때 더 좋을 팀의 복잡한 셈법도 있죠.


C조의 레버쿠젠과 슬라비아 프라하는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인 만큼 아래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D조의 레인저스와 벤피카는 서로 맞대결을 치르지 않는 만큼 필승 각오로 임할 것이고 E조 역시 그라나다와 PSV 에인트호번 중 어떤 팀이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F조는 상황이 조금 복잡한데 나폴리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HNK 리예카와 알크마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알크마르지만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나 상황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나폴리가 승점 2점이 앞서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승점을 얻지 못하면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거나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혹은 H조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G조도 1위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레스터, SC 브라가가 32강 진출을 결정지은 가운데 J조에선 토트넘과 로열 앤트워프 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 1위를 두고 맞붙게 된 두 팀은 32강 진출은 결정지었지만 조 1위로 진출하는 것과 2위로 진출하는 것의 차이가 없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매치데이에서 살펴볼 경기는 레버쿠젠과 슬라비아 프라하 간의 경기입니다.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4승 1패의 성적으로 승점 12점을 모은 두 팀은 32강에 진출하는 것은 결정된 가운데 조 1위 진출을 두고 맞붙습니다.

최근 리그 일정을 병행하는 과정에서도 4승 1무를 거두고 있는 두 팀이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까요?



레버쿠젠은 앞서 치른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 승점 12점을 거둬 조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치데이 2에서 상대했던, 슬라비아 프라하에게 패배한 것이 이번 매치데이를 앞두고 가장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당시 0 - 1로 패한 레버쿠젠은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였지만 22분 만에 카림 벨라라비 선수가 퇴장당한 것이 컸죠.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보다 좋지 않은 전력임은 틀림없지만 UEFA 유로파리그 32강 혹은 16강에 오르지 못할 전력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루카스 알라리오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넣었던 7골을 벌써 넣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파트리크 시크 선수나 앞서 말했던 카림 벨라라비, 무사 디아비, 레온 베일리 선수가 공격을 담당하고 있죠.

케렘 데미르바이 선수나 틴 예드바이, 벤더 형제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 많습니다.

그리고 레버쿠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유망주, 플로리안 비르츠 선수도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죠.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피터 보츠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실패한 감독이지만 레버쿠젠에선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고 리그에서도 2위를 달리며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죠.

분명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카이 하베르츠 선수가 떠났지만 전력 보강에 성공했고 잘 써먹으면서 성적은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이전 시즌에 팀을 책임졌던 유능한 미드필더는 없지만 그만큼 짜임새가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카스 알라리오 선수의 득점력 덕분이긴 하지만 이전보다 더 많은 선수가 골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매치데이 5, 니스와의 경기에서도 수비 자원의 득점이 있었죠.

'주포'가 있는 것도 좋지만 그리고 핵심전력이 늘어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모든 선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보다 좋은 건 없죠.


하지만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조기에 수적 열세에 놓일 경우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중원에 수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비에 힘을 싣는 동시에 상대에게 공간 자체를 내주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이번에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긴 하지만 공격에서 어떻게 수적 우위를 가져가고 측면이든 중앙이든 골문과 거리를 좁히는 과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릴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나단 타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맞대결처럼 실점하면 끝일 수 있는 레버쿠젠 입장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의 공격력을 어떻게 막아내느냐

그리고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얻어낼 수 있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중앙에서 수적 열세에 놓이거나 공격에 열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나단 타 선수로부터 시작하는 공격 역시 기대해볼 수 있겠죠.

조나단 타 선수가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승점 3점은 레버쿠젠에게 향할 수 있을 겁니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앞서 치른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 승점 12점을 거둬 조 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매치데이 2,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덕분에 1위에 올라있는 슬라비아 프라하는 비겨도 조 1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비에 집중해 승점 1점을 얻는 전략도 괜찮겠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 맞대결에 이어 레버쿠젠을 상대하는 방법을 다시금 시험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체코 1부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답게 체코 국적의 선수가 다수 있는 팀입니다만

세네갈 국적의 공격수, 압달라 디포 시마 선수나 크로아티아 국적의 공격수, 페타르 무사 선수,

나이지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피터 올라인카 선수와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미드필더, 이브라힘 벤자민 트라오레 선수도 있습니다.


압달라 디포 시마 선수는 2001년생으로 올해 만 19세밖에 되지 않았는데 체코 1부리그를 평정하려 합니다.

리그에서만 5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5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최근 치른 7경기에서 7골, 최근 다섯 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네갈 아니 아프리카를 대표할 만한 공격수라는 평가가 벌써 나오고 있고 이번 시즌을 통해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거로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지난 매치데이 5, 하포엘 베르셰바와의 경기에서도 압달라 디포 시마 선수의 득점도 나왔지만 슬라비아 프라하의 축구를 알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상대에 따라 조합을 다르게 가져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앙에만 세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늘리기도 하고 수비에 힘을 싣기도 합니다.

같은 포메이션이라도 다른 전술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것만큼 효과적인 전술은 없을 것입니다.

슬라비아 프라하가 전력 측면에선 좋지 않은 팀으로 구분될 수 있어도 지난 시즌에도 이번 시즌에도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이러한 이유도 있습니다.


팀을 지도하고 있는 진드리치 트리피쇼프스키 감독에게도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인테르,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는 특별했습니다.

스파르타 프라하와 이름이 비슷한 팀이 아닌, 슬라비아 프라하라는 이름을 제대로 알린 경기였죠.

감독의 역량이 돋보였다고 볼 수 있었던 인테르와의 경기에 이어 FC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거둔 승점 1점은 감독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 수도 있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슬라비아 프라하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지만 UEFA 유로파리그에서 32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조 1위로 진출한다면 16강 혹은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일 겁니다.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된 레버쿠젠과 슬라비아 프라하 간의 경기는 내일(11일, 금) 오전 2시 55분(한국 시각),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치러집니다.

레버쿠젠이 지난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를 갚아줄지 아니면 슬라비아 프라하가 레버쿠젠의 안방에서 승점을 얻어갈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0-21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6는 위와 같이 치러질 예정입니다만 비야레알과 카라바흐 간의 경기는 연기되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한 팀인 카라바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을 받은 선수가 많아지면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두 팀이 속한 I조의 경우 1위인 비야레알이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는 게 결정된 상황인 만큼 크게 의미가 없는 경기입니다만 UEFA는 이를 연기한 상황입니다.


A조 1위로 32강에 진출이 결정된 AS 로마는 CSKA 소피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 최하위를 벗어나기 힘든 CSKA 소피아를 상대로 AS 로마가 조별리그 6경기를 무패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은 시각에 던독과 아스널 간의 경기도 중계가 예정되어 있는데 아스널은 유일하게 승점 18점을 얻을 수 있는 팀이죠.

그렇게 중요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리그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아스널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휴식하는 경기로 생각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나폴리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F조에서 1위를 다투기 충분한 팀이죠.

알크마르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만 이 경기에서 조 1위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알크마르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있는 만큼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리하면 3위에서 1위로 순위를 바꿀 수도 있죠.

레알 소시에다드가 나폴리를 꺾고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11일, 금) 오전 5시(한국 시각)에는 레스터와 AEK 아테네 간의 경기, 스파르타 프라하와 AC 밀란 간의 경기 그리고 토트넘과 로열 앤트워프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레스터도 AC 밀란도 32강 진출이 결정된 가운데 조 1위를 두고 맞붙는 토트넘과 로열 앤트워프 간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로열 앤트워프는 토트넘보다 승점 2점이 앞서고 있어 비겨도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패배를 갚아주고픈 토트넘은 32강에서 만날 상대를 바꿔놓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리그 경기가 조금은 숨을 돌릴 수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인 만큼 해리 케인,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보죠.


매치데이 6가 끝나면 32강 대진 추첨에 들어갑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같은 날에 대진 추첨이 이뤄지는데 대진 추첨 이후에 한 번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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