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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레예스 VS 프로하츠카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5일(일)에 있었던 UFC 261은 1년여 만에 미국에서 치러진 대회이자 관중 입장이 허용된 넘버링 이벤트로 주목받은 것과 동시에 트리플 타이틀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카드의 모든 경기가 피니시로 끝나면서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던 대회였죠.
이것 역시 볼거리가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두 번 이상 보기 힘든 장면인데
앤서니 스미스 선수와 맞붙은 짐 크루트 선수와 유라이어 홀 선수와 맞붙은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습니다.
짐 크루트 선수는 경기를 속행하기 위해 움직여도 봤지만 똑바로 설 수 없는 상황이라 닥터 스톱으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의 경우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 안타깝게도 승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과거 앤더슨 실바 선수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했듯 같은 방식으로 로우킥이 막히면서 끔찍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하루빨리 옥타곤에서 볼 수 있길 바라며 다시는 이러한 부상이 옥타곤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트리플 타이틀전에 관해 이야기해보면 우세가 예상된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와 카마루 우스만 선수가 어렵지 않게 타이틀을 방어했습니다.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는 플라이급 이하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금 증명했고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를 상대로 몰아붙이는 전략을 준비해 2라운드 피니시로 승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타이틀이 바뀔 수 있는 유일한 대진으로 생각했던 장 웨일리 선수와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 간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은 예상 밖의 방식으로 챔피언이 바뀌며 끝났습니다.
장 웨일리 선수의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타격과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의 테이크다운 이후 그래플링 기술 간의 대결로 예상했지만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의 하이킥으로 경기가 끝났죠.
침착하게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던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는 번개 같은 하이킥으로 단번에 장 웨일리 선수를 쓰러뜨렸고 이후 파운딩을 통해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장 웨일리 선수는 경기가 끝난 직후 아쉬움을 표했지만 다운 직후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던 만큼 5초 아니 3초의 시간을 더 줬더라면 그 자리에서 곧장 일어나기 어려웠을 겁니다.
어쨌든 前 챔피언이 된 장 웨일리 선수가 큰 아쉬움을 표현했고 UFC 특히 데이나 화이트 대표 입장에선 중국인 챔피언으로부터 많은 걸 얻고자 했던 만큼 리매치가 성사될 거로 보입니다.
엄청난 환호 속에 치러진 UFC 261이 끝나고 5월의 첫 번째 이벤트, Fight Night - 레예스 VS 프로하츠카가 찾아옵니다.
존 존스가 떠난 라이트 헤비급 왕좌에 도전하고 있는 많은 선수 중 인정받는 선수인 도미닉 레예스 선수와
UFC에서 단 한 경기를 치르고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린 기대주, 이리 프로하츠카 선수 간의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UFC Fight Night 대회입니다.
아래에서는 내일(2일, 일) 개최되는 Fight Night에서 주목해볼 네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치러지는 Fight Night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라이트 헤비급, 도미닉 레예스 VS 이리 프로하츠카
도미닉 레예스 선수는 UFC 데뷔 이후 여러 강자를 쓰러뜨리며 단숨에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 파이터입니다.
볼칸 외즈데미르,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를 상대로도 쓰러지지 않은 도미닉 레예스 선수는 존 존스 선수와의 타이틀전에서 판정까지 끌고 갔지만 패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에 얀 블라코비치 선수와의 타이틀전을 잡아 다시 벨트에 도전했는데 2라운드 만에 피니시를 내줬습니다.
얀 블라코비치 선수가 워낙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였지만 도미닉 레예스 선수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리 프로하츠카 선수는 라이진 FF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로 UFC 데뷔전을 볼칸 외즈데미르 선수를 상대해 2라운드 피니시 승리를 거머쥔 선수입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라이트 헤비급 7위였는데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지금 5위까지 올라섰으며 도미닉 레예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얀 블라코비치 선수와의 타이틀전도 눈앞에 두게 될 겁니다.
도미닉 레예스 선수가 연이어 타이틀전을 가져간 상대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UFC 라이트 헤비급 최강자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도미닉 레예스 선수는 지난 두 경기에서 자신의 모든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승리해서 벨트를 얻어갔어야 했는데 그것은 없고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타이틀전을 위해 상당 시간 고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타격 능력이 상당하지만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도 좋고 챔피언이 아닌 선수에게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리 프로하츠카 선수는 UFC에서 많은 경험을 쌓진 못했지만 볼칸 외즈데미르 선수를 상대했던 한 경기만으로도 알 수 있듯 맷집이 좋고 타격 역시 상당합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이 좋지 않은데 이는 도미닉 레예스 선수가 공략하기 좋은 약점입니다.
이를 공략할 수 있는 도미닉 레예스 선수를 어떻게 상대할지 그리고 타격으로 압도할 만한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글로버 테세이라, 알렉산더 라키치 선수와 더불어 얀 블라코비치 선수에게 도전할 자격을 갖춘, 또 다른 선수가 등장할 수 있는 이번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2. 페더급, 기가 치카제 VS 컵 스완슨
지난 2019년 9월, UFC에 입성한 이후 2020년에만 네 경기를 치르며 랭킹에 진입한 기가 치카제 선수가 UFC 베테랑, 컵 스완슨 선수를 상대로 도전에 나섭니다.
랭킹만 놓고 보면 기가 치카제 선수가 한 계단 위인 14위에 자리하고 있고 컵 스완슨 선수가 15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 경기를 통해 기가 치카제 선수가 톱 컨텐더 자리에 올라갈 만한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기가 치카제 선수는 UFC 데뷔 이후 다섯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치른 제이미 시몬스 선수와의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판정승이었는데 제이미 시몬스 선수를 1라운드 4분이 되기 전에 끝냈습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여러 신성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찌 됐든 UFC에서 날고 기는 여러 신성을 상대로 능력을 증명한 컵 스완슨 선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컵 스완슨 선수는 한창 좋았을 때는 타이틀 경쟁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파이터였지만 문지기 역할로 짧지 않은 기간을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이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게 자연스러울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도 피니시할 수 있는 충분한 파워와 정확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며 불혹을 앞둔 파이터로서 여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목받을 만한 경기가 많지 않기도 하고 컵 스완슨 선수의 이름값도 있긴 하겠지만 이 경기가 코메인이벤트로 정해진 이유 중 하나는 난타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메인이벤트 이전에 화려한 타격전으로 치러질 경량급 경기로 빠지는 게 없는 대진이며 Fight Night가 끝난 뒤 메인이벤트만큼 아니 메인이벤트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경기입니다.
과연 두 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미들급, 션 스트릭랜드 VS 크리조프 조코
션 스트릭랜드 선수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파이터로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크리조프 조코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 10위권 진입을 노립니다.
최근 두 경기를 2주 사이에 치르며 언제나 준비된 파이터임을 보여준 션 스트릭랜드 선수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 맞붙은 적도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패했지만 미들급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경기 역시 승리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많은 걸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크리조프 조코 선수도 션 스트릭랜드 선수와 마찬가지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5개월 동안 세 경기만 치렀지만 모두 승리한 것을 보면 크리조프 조코 선수도 기량 유지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3연승 이전에 3연패를 기록할 때 워낙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이번 경기 역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선수입니다.
션 스트릭랜드 선수는 그래플링, 크리조프 조코 선수는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각자 강점을 살려 상대를 공략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직전에 치러진 UFC 261에서 하도 그렇지 않은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이번 경기도 섣부른 예상은 금물입니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가다듬는 것보다 상대의 예측을 깰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최근 흐름을 무시할 수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같은 3연승이라도 비교적 최근에 거둔 션 스트릭랜드 선수의 경기력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어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특히 그래플링에서 상대를 눌러줄 수 있는 충분한 완력을 갖추고 있고 단조롭긴 하지만 타격 정확도가 있어 크리조프 조코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봅니다.
션 스트릭랜드 선수가 미들급 랭킹 진입에 이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4. 남성 밴텀급, 머랩 드발리쉬블리 VS 코디 스테이먼
남성 밴텀급 랭킹 12위와 13위에 올라있는 머랩 드발리쉬블리 선수와 코디 스테이먼 선수 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성 밴텀급에서 단단한 신체를 가진 대표적인 두 선수는 최근 상반된 흐름 속에 2021년을 맞이해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랩 드발리쉬블리 선수의 경우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주목받고 있으며 새롭게 유입된 다른 선수와 더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빼어난 타격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지난해에만 세 경기를 치러 승리하는 등 최근 폼이 워낙 좋죠.
반면 코디 스테이먼 선수는 지난 2018년 9월, 알저메인 스털링 선수에게 패한 직후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치른 지미 리베라 선수와의 경기에선 판정패를 거둬 주춤하고 있으며 승리한 경기에서도 과거와는 다소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은 경기에선 압도적인 타격 정확도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피니시할 수 있는 완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답게 화끈한 타격전도 가능하고 그래플링 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들이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머랩 드발리쉬블리 선수의 상승세는 남성 밴텀급을 흔들어놓을 만한 돌풍이지만 절치부심했을 코디 스테이먼 선수의 경기력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특히 타격전으로 흘러간다면 누구든 쓰러뜨릴 파워를 갖춘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이길지 예측하기 어려운데 코디 스테이먼 선수의 근거리 타격 능력에 힘을 실어봅니다.
내일(2일, 일) 오전 8시(한국 시각), 언더카드 5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6경기로 구성된
UFC Fight Night - 레예스 VS 프로하츠카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 나설 만한 강자가 가려질 이번 Fight Night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치러질 UFC Fight Night는 코리 샌드하겐 선수와 TJ 딜라쇼 선수 간의 남성 밴텀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입니다.
아직 다른 메인카드 경기는 정해지지 않았고 특히 대회가 개최될 장소가 확정되지 않아 관중 입장이 허용될 수도 있는데
언더카드 경기에는 박준용 선수와 타폰 은추퀴 선수 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여러분과 함께 UFC Fight Night에 관해 이야기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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