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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8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휘태커 VS 가스텔럼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1일(일) 개최된 UFC Fight Night는 마빈 베토리 선수와 케빈 홀랜드 선수 간의 미들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였습니다.
동시에 ABC 채널을 통해 중계된 두 번째 UFC 이벤트로 평소보다 10시간 정도 일찍 개최되었습니다.
정다운 선수가 나서기도 했던 지난주 UFC Fight Night를 되짚어 보고 내일(18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정다운 선수와 윌리엄 나이트 선수 간의 경기는 예상대로 정다운 선수의 압도적인 그래플링 기술로 시작해 끝났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윌리엄 나이트 선수의 레슬링 능력이 어느 정도 확인되긴 했지만 UFC에서 통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정다운 선수가 UFC 그것도 라이트 헤비급과 같은 중량급에선 어떤 레슬링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3라운드, 15분 경기 중 12분 동안 완벽하게 붙잡아두고 있었던 정다운 선수는 이번 경기로 UFC 통산 세 번째 승리를 거두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니나 누네스 선수와 맥켄지 던 선수 간의 경기에선 니나 누네스 선수가 다소 떨어지는 실전 감각을 보여줬고 서브미션에 당했습니다.
맥켄지 던 선수가 저와 같은 얄팍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 따위는 알 수 없었던 그래플링 능력이란 것이 이런 것임을 무엇임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아놀드 앨런 선수와 소디크 유수프 선수 간의 경기에선 치열한 경기가 3라운드 내내 이어졌는데
1라운드에 맞은 위기를 이겨내고 상대를 몰아붙였던 아놀드 앨런 선수가 적절한 아웃 복싱, 전진하는 상대방을 케이지로 몰아붙이는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금 더 가다듬을 필요는 있겠지만 아놀드 앨런 선수의 높은 집중력과 전략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마빈 베토리 선수와 케빈 홀랜드 선수 간의 경기는 예상대로 마빈 베토리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이어졌지만 마빈 베토리 선수의 압박이 케빈 홀랜드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케빈 홀랜드 선수의 킥 그리고 상대의 헐거운 가드를 노리는 펀치는 좋았지만 카운터 이후 돌진이라는 어떻게 보면 아주 간단한 패턴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3, 4라운드에도 상당 시간 깔려있던 케빈 홀랜드 선수는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거둬 약 3주 사이 두 번의 패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내일(18일, 일) 치러질 UFC Fight Night는 로버트 휘태커 선수와 켈빈 가스텔럼 선수 간의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합니다.
아래에서는 내일(18일, 일) 치러질 UFC Fight Night에서 주목해볼 만한 세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다음 주에 치러질 예정인 UFC 261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켈빈 가스텔럼
로버트 휘태커 선수는 UFC 미들급 챔피언 경력이 있는 파이터로 현재 미들급 체급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선수입니다.
타격 능력이야 말할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웰터급, 미들급에 즐비한 레슬러들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으로 UFC에서 성공 가도를 달린 선수입니다.
데렉 브런슨, 요엘 로메로, 브래드 타바레스, 대런 틸, 유라이어 홀 선수 등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있는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이번엔 랭킹은 낮지만 주목도는 언제나 상당한, 미들급에서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상대합니다.
켈빈 가스텔럼 선수는 작지만 단단한 체구로 UFC에서 주목받고 있는 파이터로 웰터급에서 뛰다 감량고를 겪고 미들급으로 전향한 파이터입니다.
작고 단단한 만큼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데 특히 로버트 휘태커, 파울로 코스타 선수를 상대로 피니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증명되었죠.
다만 웰터급에선 뒤지지 않았던 완력과 신장, 리치가 미들급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 우려가 앞섭니다.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무기력하게 패배한 경기의 잔상이 남아있는 팬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켈빈 가스텔럼 선수가 로버트 휘태커 선수를 상대로 승리할 거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로버트 휘태커 선수의 타격 정확성이 높다는 점, 클린치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켈빈 가스텔럼 선수가 레슬링 기반의 파이터라지만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 면에선 특별하지 않아 오히려 땅에 등을 자주 맞댈 선수는 켈빈 가스텔럼 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켈빈 가스텔럼 선수에게 효과적인 전략이라면 근거리에서 지저분한 타격전을 버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맷집이 뛰어나고 켈빈 가스텔럼 선수의 펀치 파워는 웰터급에서도 미들급에서도 특별한 수준입니다.
이를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제대로 대비하겠습니다만 가까운 거리 그러니까 모두 위험한 순간에 강력한 한 방을 꽂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켈빈 가스텔럼 선수에게도 기회는 올 거라 생각합니다.
미들급 타이틀전을 고대하고 있는 로버트 휘태커 선수에겐 이번 경기를 통해 파이트 머니도 챙기고 타이틀전을 앞두고 기량 점검을 하는 것이지만
켈빈 가스텔럼 선수에겐 어렵지만 단번에 랭킹을 끌어올릴 좋은 기회이자 좋지 않았던 때를 확실하게 잊을 수 있는 경기가 될 겁니다.
어떤 선수가 승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라이트급, 제레미 스티븐스 VS 드라카 클로제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는 UFC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온 선수이자 스스로를 페더급의 하드 펀처임을 이야기했다 코너 맥그리거 선수에게 무시당해 더 알려진 선수죠.
코너 맥그리거 선수가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가 무안할 정도로 망신을 당했다고도 하지만 그만한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여러 선수를 쓰러뜨리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최두호 선수도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의 매운맛 펀치를 받아낸 바 있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 헤난 바라오, 조쉬 에밋 선수도 고전했습니다.
드라카 클로제 선수는 경험이 매우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UFC 데뷔 이후 꾸준하게 경기를 소화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파이터입니다.
최근에는 베네일 다리우쉬 선수에게 패했지만 이전엔 연승을 거두면서 주목받았고 이제는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 잘 알려진 선수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치른 경기에서 패했지만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만큼 주목도가 상당한 경기입니다.
다만 메인이벤트와 다르게 승자를 예견하기 다소 어려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얻을 게 많을 거라 보긴 어렵습니다.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는 보다 높은 랭커와 맞붙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지만 승리한다고 해도 다음 경기를 바로 잡을 수 없을지도 모르죠.
그래도 라이트급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화끈한 타격전을 선물할 수 있는 두 선수 간의 경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3.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체이스 셔맨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는 UFC는 물론 격투 스포츠에서 상당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이자 불혹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강력한 한 방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리 턱', '실신 아티스트'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도 갖고 있는 선수죠.
그래도 UFC 헤비급 챔피언 경력, 수많은 강자를 상대로 승리한 기록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체이스 셔맨 선수는 지난 2016년, UFC에 데뷔해 2018년까지 바쁘게 경기를 치르다 연패에 빠져 잠시 UFC를 떠나있었던 선수입니다.
지난해 5월, 아이작 빌라누에바 선수를 상대한 복귀전에서 승리한 체이스 셔맨 선수는 다시 한번 부지런히 UFC에서 경기를 치르려 합니다.
연승을 위해 꺾어야 하는 상대는 이름값이 상당한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로 분명한 강점을 가진 선수지만 약점도 있는 선수입니다.
다수의 예상은 팽팽한 경기에서 실력이든 운이든 큰 한 방을 맞추는 선수가 이길 거라고 보는 이 경기는 UFC 그것도 헤비급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선수를 가릴 경기입니다.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가 더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엄청난 선수로 가득한 헤비급 디비전에서 길을 찾기 어려울 겁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승리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UFC Fight Night - 휘태커 VS 가스텔럼은 내일(18일, 일) 오전 8시(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언더카드 여섯 경기부터 치러지며 오전 11시(한국 시각)에는 메인카드 5경기까지 총 11경기가 치러집니다.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에 치러질 UFC 261은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 간의 웰터급 타이틀전과 장 웨일리 선수와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 간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그리고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와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 간의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까지 세 개의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 개의 타이틀전에서 어떤 챔피언이 벨트를 지키고 어떤 선수가 새로운 챔피언에 되느냐도 주목해야 하지만 타이틀전은 아니지만 메인카드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선수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라이어 홀 선수와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 간의 미들급 경기와 앤서니 스미스 선수와 짐 크루트 선수 간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로 메인카드가 그야말로 빅 매치로 꽉꽉 찼습니다.
여러분께 늦지 않게 UFC 261 - 우스만 VS 마스비달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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