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61 - 우스만 VS 마스비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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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5일, 일) 개최되는 UFC 261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8일(일) 개최된 UFC Fight Night는 로버트 휘태커 선수와 켈빈 가스텔럼 선수 간의 미들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였죠.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확실한 우위를 보였는데 네 차례의 테이크다운 성공, 압도적인 타격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이변을 노렸던 켈빈 가스텔럼 입장에선 확실한 한계를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와 드라카 클로제 선수 간의 경기는 치러지지 못했는데 이유가 다소 황당했습니다.

두 선수가 페이스오프(Face-off)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는데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가 드라카 클로제 선수를 있는 힘껏 밀쳐냈죠.

그 과정에서 드라카 클로제 선수가 충격을 입어 목 염좌와 뇌진탕 진단을 받아 취소된 것입니다.

제레미 스티븐스 선수의 다소 과격한 행동이 불러온 참사로 인해 메인카드 경기 중 한 경기가 취소된 것인데 과연 두 선수의 맞대결은 언제 다시 성사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는 체이스 셔맨 선수를 상대로 건재함을 보여줬는데 아마도 다음 경기는 조금 더 강한 상대와 추진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25일, 일) 개최되는 UFC 261은 지난 UFC 259와 같이 트리플 타이틀전이 예정된 넘버링 이벤트로 웰터급 타이틀전과 여성 스트로급,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UFC 261의 메인카드 다섯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치러질 UFC Fight Night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

 

지난해 7월, UFC 251에서 맞붙었던 두 선수가 이번에도 옥타곤에서 만납니다.

당시에도 호기롭게 챔피언에 도전했던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압도적인 기량에 밀렸습니다.

5라운드를 모두 지켜보기 힘들 정도로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재미없는 경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그만큼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뜻대로 흘러갔던 25분이었습니다.

 

이후 길버트 번즈 선수를 상대로 3차 방어까지 성공한 카마루 우스만 선수가 크게 위협이 되지 못했던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를 상대하면서 기대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의 맞대결 이후 재경기를 원해왔던 만큼 보여줄 만한 무기 하나는 만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엄청난 완력을 극복하기는 어려울 테니 지난 첫 번째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타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급하게 경기를 준비하던 것과 다르게 넉넉한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었던 만큼 5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는 스태미나를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 비교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이긴 하나 UFC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던 선수인 만큼 이번에는 버티는 모습만 보여주진 않을 거라 봅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클린치 이후 상대를 묶음과 동시에 체력을 빼고 자신의 완력을 활용해 눌러버리는 걸 최우선하지만

강력한 펀치, 킥을 활용해 상대의 전진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을 갖춘 파이터로 단순하게 재미없는 경기를 한다고 해서 깎아내릴 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가 우위라고 할만한 부분이 없어 어렵지 않게 4차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25분 동안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우연치 않은 한 방에도 쓰러질 수 있는 만큼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2.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장 웨일리 VS 로즈 나마유나스

 

장 웨일리 선수는 중국 국적의 파이터로 동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 파이터라는 명예로운 기록을 갖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데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주목받은 장 웨일리 선수는 네 번째 경기 만에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를 상대로 한 타이틀전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되기도 했지만 장 웨일리 선수가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를 1라운드 42초 만에 쓰러뜨려 엄청난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요안나 옌드레이칙 선수를 상대로 5라운드 경기를 치러 판정승을 거뒀는데 끊임없이 몰아붙이며 명승부를 만들어낸 장 웨일리 선수에게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지금도 요안나 옌드레이칙 선수가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라 생각합니다만 장 웨일리 선수의 파이팅 스킬은 인정받아야 합니다.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도 해당 체급의 챔피언 경력이 있는 파이터입니다.

요안나 옌드레이칙 선수를 꺾는 업셋으로 챔피언이 된 데 이어 요안나 옌드레이칙 선수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다시 승리해 1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를 만난 2차 방어전에서 UFC 최고의 KO 영상에서 빠지지 않는 슬램 KO로 패배했습니다.

해당 기술이 반칙이냐 아니냐 논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결과가 바뀌지 않아

그렇게 벨트를 잃었지만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를 상대로 한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다시 타이틀전에 나서게 된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는 많은 걸 준비하겠지만 장 웨일리 선수의 기세가 워낙 좋아 승산이 높진 않습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옥타곤을 떠나있던 기간이 상당하고 특히 장 웨일리 선수는 13개월이 넘는 휴식 기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경기가 치러지기 어렵긴 했지만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긴 휴식기임은 분명합니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 일가견이 있습니다만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는 그래플링 능력이 워낙 좋고 서브미션 승리도 UFC에서 여러 차례 기록했습니다.

장 웨일리 선수도 UFC 입성 이전에 여러 차례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적이 있지만 UFC 무대에서 그래플링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장 웨일리 선수의 계산된 타격이 승리로 연결되느냐 아니면 로즈 나마유나스 선수가 그래플링을 통한 공략을 준비하고 그것이 통할 것이냐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시카 안드라데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는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으로서 4번의 방어전에 성공한 파이터이자 아만다 누네스 선수와 함께 여성부 최고의 파이터로 평가받는 파이터입니다.

밴텀급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줬던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의 전성기가 플라이급에서 이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감량할 수 있는 한 가장 낮은 체급에서 뛰어야 한다는 격투계의 법칙이 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타격 스킬, 그래플링 기술을 가진 선수가 상대적으로 조금이라도 작은 상대와 경기를 하는 게 당연히 유리하기 때문인데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 체급을 낮춘 이후 아만다 누네스 선수와 마찬가지로 플라이급 내 적수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는 스트로급 챔피언 경력이 있는 파이터로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와 달리 체급을 올려 변화를 꾀하는 선수입니다.

160cm가 안 되는 신장에 단단한 신체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것이 플라이급이 아닌 다른 체급이었다면 너무 작거나 감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플라이급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피니시로 승리하면서 체급 랭킹 1위에 오른 만큼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적수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던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에게 새로운 적수가 등장한 셈인데 압도적인 승리가 예측됩니다.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가 스트로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파이터이긴 하나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는 밴텀급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던 파이터입니다.

따지고 보면 두 체급에 이르는 신체 격차가 있는 것이고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의 절정의 기량을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가 뒤집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어떤 선수에도 뒤지지 않을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가 조금이라도 편한 체급에서 25분 경기를 생각한다면 굉장한 업셋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동작이 과한 부분도 있지만 케이지로 몰아붙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가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의 기에 눌리지 않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4. 미들급, 유라이어 홀 VS 크리스 와이드먼

 

UFC 미들급을 대표하는 베테랑 파이터, 유라이어 홀 선수와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가 두 번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은 지난 2월, UFC 258에서 성사될 예정이었습니다만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여전히 열정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만큼 양보하지 않는,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인데

UFC가 아닌 곳에서 그러니까 10년도 지난 과거에 패했던 유라이어 홀 선수가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라이어 홀 선수는 지난해까지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급 랭킹 9위에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앤더슨 실바 선수도 꺾은 걸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습니다.

더 높은 랭킹에 올랐어야 하는 게 맞을 정도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유라이어 홀 선수에게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와의 경기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타이틀을 내려놓은 직후부터 고전하다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잡아내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카레 소우자, 도미닉 레예스 선수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다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죠.

지난해 8월, 오마리 아크메도프 선수에게 승리했지만 여전히 챔피언일 때와는 다른 내구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파이터입니다.

 

유라이어 홀 선수가 여전히 좋은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어 승산이 높다고 봅니다만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도 저력이 있는 파이터입니다.

특히 많은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를 상대로 그래플링 능력도 보여줬던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가 보다 많은 무기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내구성은 유라이어 홀 선수 앞에 더 작아지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극복한다면 좋은 경기를 치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각에 쓰러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5. 라이트 헤비급, 앤서니 스미스 VS 짐 크루트

 

앤서니 스미스 선수는 라이트 헤비급 랭킹 6위에 올라있는 파이터입니다.

지난 2019년 3월, 존 존스를 만나 패한 이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선수를 잡아내며 다시금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다 글로버 테세이라, 알렉산더 라키치 선수에게 연패했죠.

이후 데빈 클락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패까진 하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톱 컨텐더로서의 강력함을 보여줄지 의문이니 선수가 되었습니다.

 

짐 크루트 선수는 지난 2018년 12월, UFC에 데뷔해 2연승을 달리다 미샤 커쿠노프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이후 작년에 두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하며 체급 랭킹 13위에 올라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와중에 앤서니 스미스 선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으며 아마도 정다운 선수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상위 랭킹 진입을 노리게 될 거로 기대받고 있어 주목할 만한 선수입니다.

 

앤서니 스미스 선수의 풍부한 경험을 부정할 수 없지만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20대 중반의 짐 크루트 선수의 저돌적인 압박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과거에는 저돌적인 파이팅 스타일을 갖고 있는 파이터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태클 그리고 테이크다운 공략에 취약한 모습도 보였지만 지금은 달라진 짐 크루트 선수를 공략하기 쉽진 않을 겁니다.

거기다 많은 타격을 허용하는 앤서니 스미스 선수의 특성상 짐 크루트 선수의 파워를 견뎌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팽팽한 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두 선수 모두 KO/TKO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인 만큼 빠른 경기가 예상됩니다.

 

UFC 261은 내일(25일, 일) 오전 7시(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한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모든 경기가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에 따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지거나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소수의 관중만을 받아 치러지던 UFC가 본토인 미국에서 1만명 이상의 관중 입장이 허락되어 치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삶을 위협하고 있지만 2억 회 이상 백신 접종이 이뤄진 미국에서 관중 입장이 허락된 스포츠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도미닉 레예스 선수와 이리 프로하츠카 선수 간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를 비롯해 컵 스완슨, 이온 쿠텔라바, 션 스트릭랜드, 머랩 드발리쉬블리 선수가 나섭니다.

다음 주에도 Fight Night 프리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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