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60 - 미오치치 VS 은가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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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8일, 일) 개최되는 UFC 260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 치러진 UFC Fight Night - 브런슨 VS 홀랜드에선 세 경기를 주목해봤습니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데렉 브런슨 선수와 케빈 홀랜드 선수 간의 경기는 데렉 브런슨 선수의 압도적인 그래플링을 볼 수 있는 명승부였습니다.

그래플링을 통해 케빈 홀랜드 선수를 압박한 데렉 브런슨 선수는 타격 지표에서도 조금씩 앞서나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에 성공한 데렉 브런슨 선수는 체급 랭킹 4위로 올라섰으며 체급 랭킹 2위인 파울로 코스타 선수와의 경기를 원한다는 인터뷰도 남겼습니다.

반면 6연승에 실패한 케빈 홀랜드 선수는 경기 전과 같은 랭킹, 체급 랭킹 10위에서 다음 경기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샤이안 바이스 선수와 몬세라트 루이즈 선수 간의 경기는 몬세라트 루이즈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메인카드 경기 중 유일하게 일어난 업셋 경기인데 예상대로 테이크다운 이후 서브미션 시도로 샤이안 바이스 선수를 압박해나가는 전략을 선택한 몬세라트 루이즈 선수의 작전이 좋았습니다.

타격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았던 몬세라트 루이즈 선수는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데뷔 경기를 마쳤습니다.

 

언더카드 경기 중 한 경기로 치러진 몬텔 잭슨 선수와 제시 스트레이더 선수 간의 경기는 몬텔 잭슨 선수의 1라운드 피니시로 끝났습니다.

UFC에서 경험이 비교적 풍부한 몬텔 잭슨 선수가 예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경기인데 다소 빨리 끝난 감은 있었습니다.

UFC 데뷔전에서 패한 제시 스트레이더 선수는 다음 경기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라고 승리한 몬텔 잭슨 선수는 올해 상반기에 다른 경기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더블 타이틀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UFC 260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치러질 예정이었다는 건 치러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죠.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와의 타이틀전이 연기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경기를 위해 호주를 떠날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경기를 1주일 앞둔 시점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경기가 다시 잡히겠지만 타이틀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UFC 261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UFC 261에서 웰터급, 여성 플라이급,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어 그보다 앞서 Fight Night에서 치러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페더급 타이틀전은 날아갔지만 헤비급 타이틀전 그리고 웰터급, 남성 밴텀급 경기 등 주목해볼 경기가 있는 UFC 260의 볼거리는 풍부합니다.

아래에선 UFC 260에서 주목해볼 네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다음 달에 치러질 예정인 UFC Fight Night에 관해서도 짧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헤비급 타이틀전, 스티페 미오치치 VS 프란시스 은가누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는 UFC 헤비급의 역사를 써 내려간 최고의 파이터로 타이틀전에서만 여섯 번의 승리, 세 번의 방어전에 성공한 유일한 헤비급 챔피언입니다.

본업이 소방관이라는 점이 독특한 이력으로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이번에도 언더독 평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 선수를 상대로 한 세 번의 경기를 거치면서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는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를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다소 다를 겁니다.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는 UFC 헤비급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성에서 타이틀 도전자로 거듭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챔피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의 첫 번째 맞대결 이후에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쓰러뜨린 선수들의 이름값도 상당하지만

데릭 루이스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1라운드에 끝내버렸다는 점, 네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이 단 2분 42초라는 점에서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죠.

 

두 선수 간의 첫 번째 맞대결을 되돌아보면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가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를 위기에 몰아넣긴 했지만 그건 1라운드에 있었던 작은 일에 불과했습니다.

1라운드 중반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그래플링에 집중한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는 테이크다운만 여섯 차례 성공했습니다.

종종 위협적인 펀치를 꽂아 넣긴 했지만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는 3라운드 이후부턴 별다른 공격 없이 내내 깔려있었죠.

3년이 지난 지금,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가 그래플링 측면에서 얼마나 보완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단기간에 습득하는 데 한계는 분명히 있을 거라 봅니다.

자신의 강력한 무기, 묵직한 한 방을 위한 대비에 조금 더 집중하지 않았을까 하는 이유는 작은 옥타곤에서 치러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거꾸로 생각하면 그만큼 케이지를 등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몰아붙여 상대가 도망갈 공간을 없앴다면 타격에 집중할 수 있고 거기서 피니시가 나올 수도 있지만

워낙 좋은 복싱 스킬, 사이드 스텝도 좋은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가 회피 이후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수 있을 겁니다.

첫 번째 맞대결과 같이 한 방을 맞더라도 쓰러지지 않고 태클을 들어갈 수 있다면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죠.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는 지난 첫 번째 맞대결보다 가벼운, 106.14kg(234lbs)으로 계체를 통과했고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는 한계 체중에 육박하는 119.29kg(263lbs)으로 계체를 통과했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는 이전부터 조금 더 감량해 장기전도 고려하고 더 나은 경기력을 노리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볼 수 있고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는 스태미나 측면에선 다소 불리할 수 있어도 자신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두 선수는 서로를 상대한 경험 덕분에 앞세워야 하는 부분과 경계해야 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상대의 대비, 예측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계획을 어떤 선수가 준비했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경기가 끝났을 때 벨트를 감고 옥타곤을 내려올 수 있을지 지켜보죠.

 

 

2. 웰터급, 타이론 우들리 VS 비센테 루케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최근 3연패에 빠져 체급 랭킹 7위까지 밀려났습니다.

벨트를 내려놓은 뒤 두 번의 경기에서 무기력했던 만큼 이젠 자신보다 높은 랭커를 만나기 어려울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죠.

체급 랭킹 10위인 비센테 루케 선수를 상대하는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이제는 은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비센테 루케 선수는 어린 나이에 UFC에 입성한 뒤 다른 단체에 있었을 때보다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았습니다.

2017년 10월부터 여섯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주가를 높인 비센테 루케 선수는 스티븐 톰슨 선수를 상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 판정패로 제동이 걸렸고 이후 두 번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여전히 정상과는 거리가 있는 파이터입니다.

 

타이론 우들리 선수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손해를 본 파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아진 옥타곤에서 작아진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레슬링 기반의 파이터인 것이 무색해졌고 이제는 특별하지 않은 신체로 이전처럼 힘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의 경기는 힘들어졌습니다.

타이론 우들리 선수의 재미없는 경기 스타일을 비판하던 사람들도 안타까워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번에는 나아졌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비센테 루케 선수는 다시 2연승을 달리며 체급 랭킹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챔피언 경력이 있는 파이터라는 걸 잊어선 안 되겠죠.

특히 레슬링이 약점인 비센테 루케 선수에게 타이론 우들리 선수와 같은 레슬러는 상성상 매우 불리한 상대이며

완력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족함이 없는 만큼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되겠습니다.

거기에 장기전으로 흘러갈 경우 불리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죠.

 

두 선수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지만 조금 더 절박한 건 타이론 우들리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언더독이 익숙하다지만 지금과 같이 체급 랭킹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는데도 완벽하게 밀린다고 전망되는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나름대로 무언가 보여주려는 생각도 가질 거라 봅니다.

이럴수록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보는데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죠.

 

3. 밴텀급, 션 오말리 VS 토마스 알메이다

 

션 오말리 선수는 4연승을 달리다 제대로 제동이 걸려 2연패에 빠져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상대한 선수들이 물론 상당한 경력의 선수지만 1라운드 피니시를 내줄만한 상대라고 보기 어려운데 기대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죠.

이번 경기에서 상대하는 토마스 알메이다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토마스 알메이다 선수도 최근 3연패에 빠져있는, 흐름이 좋지 않은 파이터입니다.

역시 과거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선수지만 중요할 때마다 패배했는데 2016년 5월에 있었던 코디 가브란트 선수에게 패한 게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다시금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하며 패배만 거듭한 토마스 알메이다 선수는 지난해 10월, 2년하고도 9개월 만에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판정패를 거뒀습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션 오말리 선수를 만나게 되었는데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요?

 

션 오말리 선수의 변칙적인 타격 그리고 킥을 활용한 스탠딩 타격에서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우세가 점쳐지고 실제로도 많은 이의 기대를 받고 있지만

토마스 알메이다 선수 역시 킥을 활용한 공격에 일가견이 있고 무에타이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답게 좋은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플링에선 전혀 성과가 없었고 타격 허용 횟수가 꽤 많은 편입니다. 이는 결국 상대에게 포인트를 많이 내줄 수 있다는 걸 의미하죠.

생존이 걸린 이 경기에서 승리할 선수는 누가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4. 여성 플라이급, 질리언 로버트슨 VS 미란다 매버릭

 

질리언 로버트슨 선수는 지난 2017년 12월, UFC에 입성해 승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탈리아 산토스 선수에게 패하며 체급 랭킹 13위에서 15위로 내려앉았죠.

통산 MMA 전적에서 거둔 9번의 승리 중 6번의 승리가 서브미션 승리일 정도로 서브미션에 일가견이 있지만 그만큼 타격에선 다소 부족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란다 매버릭 선수는 지난해 10월, UFC에 입성해 팔꿈치로 상대방의 코를 깨부숴 닥터 스톱으로 승리했습니다.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꺾었던 이력을 살려 이번에도 멋진 승리를 전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제 24살이 될 선수인 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인 만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많은 걸 얻을 수 있어 보입니다.

 

질리언 로버트슨 선수 역시 20대 중반인 만큼 스태미나 측면에선 걱정이 없는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은 누가 더 정확하게 한 방, 한 방 꽂아 넣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타격으로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는 선수라는 건 증명된 상황에서 조금 더 타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선수가 여러모로 유리하겠습니다.

그리고 UFC에선 자주 보여주지 못했더라도 서브미션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클린치에서 그라운드로 이어가는 선수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그라운드에선 아무래도 보여준 게 있는 질리언 로버트슨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는 만큼 공략한다면 얼마나 공략하고 미란다 매버릭 선수는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UFC 260은 내일(28일, 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부터 파이트 패스 언더카드 1경기, 언더카드 네 경기, 메인카드 다섯 경기를 더해 총 10경기가 치러집니다.

모든 경기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라며 이벤트에도 참가해보세요!

 

UFC는 내달 11일(일), 대런 틸과 마빈 베토리 선수 간의 미들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로 이어집니다.

니나 안사로프 선수와 맥켄지 던 선수 간의 경기도 볼 수 있고 샘 앨비 선수나 마이크 페리 선수도 나서는 Fight Night 역시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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