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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 3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오늘(9일, 금)은 574돌 한글날입니다.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익힌 한글을 통해 이렇게 글을 쓰고 다른 분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게 새삼스럽게 행복합니다.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명절이나 공휴일, 기념일에 관해 깊게 이야기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만 한글날을 이렇게 이례적으로 언급하는 이유는
특별하게 한글날을 생각하는 개인적인 마음과 고유의 글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의 기쁨을 모두가 느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같이 글을 잃을 일이 없고 시대에 맞춰 변하는 것 역시 글자라지만 한글이 존재함으로써 우리가 편한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10월 A매치 주간을 맞아 유럽에서는 친선전, 유로 2020 플레이오프 준결승이 치러졌습니다.
유로 2020 플레이오프 준결승 같은 경우에는 프리뷰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만 11월에 있을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는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친선전과 유로 2020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치른 유럽 55개국은 내일(10일, 토)부터는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릅니다.
지난 9월 A매치 주간을 맞아 매치데이 1, 2를 소화한 데 이어 이번 A매치 주간에는 매치데이 3, 4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매치데이 3에 맞춰 치러지는 경기 중 한 경기를 주목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매치데이 3에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로 2016 결승 대진이었던 프랑스와 포르투갈 간의 경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대진이었던 잉글랜드와 벨기에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크로아티아와 스웨덴 간의 경기, 폴란드와 이탈리아 간의 경기, 세르비아와 헝가리 간의 경기, 러시아와 터키 간의 경기도 치러집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제가 이번 매치데이 3에 맞춰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경기는 스페인과 스위스 간의 경기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부활을 노리는 스페인과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스위스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스페인은 지난 시즌,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리그 A에 편성되어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를 상대해 첫 두 경기는 승리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패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무적함대라 부를 당시에 주축이었던 선수 중 몇몇이 그라운드를 떠나거나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UEFA 네이션스리그뿐만 아니라 유로, 월드컵에서 자존심을 구겼기에 스페인이 유럽 축구를 대표하던 시대는 아주 짧게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여전히 유럽 무대는 물론 월드컵 정상에 도전하려 합니다.
다비드 데 헤아, 다니 세바요스, 로드리 선수와 같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여러 선수들과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엘 카르바할, 세르히오 부스케츠, 미켈 오야르사발, 안수 파티와 같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까지
대거 포함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전보다 어려지고 다양한 공격 루트로 공격적인 축구가 가능한 팀입니다.
여기에 스페인에서 축구선수이자 감독 인생을 대부분을 보냈으며 FC 바르셀로나를 이끈 바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시즌,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어지는 유로 2020,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역량을 의심하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것은 분명하나 여러 선수를 중용하기 위한 전술을 구상하는 점,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기보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어쩌면 현대축구에서 필요한 감독의 역량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은 지난 9월 A매치 주간에서 독일과 우크라이나를 상대해 1승 1무를 거뒀습니다.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끌려가던 경기를 극적으로 비겼다는 점에서 일부 만족할 수 있었고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만족할 수 있었을 겁니다.
다만 이번 매치데이를 앞두고 포르투갈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상당 시간 볼을 점유하고 압박했음에도 득점하지 못했고
골대가 아니었다면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독무대를 만들어줄 뻔했죠.
이번 매치데이에서 만날 스위스와 다음 매치데이에서 만날 우크라이나가 포르투갈과 같이 위협적인 팀은 아니라고 보더라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은 몇몇 선수가 이번 매치데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스페인이 목표로 하는 성적을 위해서는 분명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줬어야 했고 한두 차례 잡은 기회라도 골로 연결했어야 합니다.
결정력 문제를 논하는 것이 하루이틀이 아닌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상대 골문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페란 토레스 선수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시티로 팀을 옮긴 선수로 측면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많지 않지만 이미 골을 기록한 바 있고 장차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자리를 꿰차기 충분한 재원으로 꼽힙니다.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들어맞듯 2000년 2월생으로 이제 만 20세가 된 페란 토레스 선수가 스위스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스페인에는 페란 토레스 선수보다 더 '나이가 깡패'인 그리고 '실력은 더욱더 무시무시한' 선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대가 큰 선수, 안수 파티 선수는 올 시즌부터 소속 팀인 FC 바르셀로나 주전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지난 9월,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나서 골도 넣었죠.
2002년 10월생으로 아직 만 17세에 불과한 안수 파티 선수는 볼을 운반하는 능력, 마무리하는 능력 모두 상당합니다.
이 선수의 장래가 밝다고 느끼는 또 다른 부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속 팀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거의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로 변모할 수도 있겠지만 측면 공격수로서 부담을 덜 느끼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면 1년 내내 축구하는 것이 행복한 프로 선수가 될 겁니다.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스페인은 리그 A, 그룹 4의 1위에 올라있습니다.
다만 이번 두 경기에서 승점 4점 이상을 벌어놓지 못한다면 이어지는 매치데이에서 다시 만날 스위스 그리고 독일과의 경기가 편할 수 없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독일이 2차전을 벼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스페인이 지금의 자리를 지켜 결선 토너먼트에 나가기 위해서는 이번 매치데이 3, 4가 매우 중요합니다.
스페인이 스위스를 상대로 시원한 공격력을 발휘해 승점을 추가하고 다음 매치데이인 우크라이나전도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스위스는 지난 시즌,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역시 리그 A에 편성되어 아이슬란드, 벨기에를 상대해 3승 1패로 1위에 올라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을 상대해 경기 막판까지 좋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결정력에 무너진 스위스는 이어진 3·4위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고군분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4위로 마쳤습니다.
스위스가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것만으로도 선전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아쉬움이 컸을 지난 시즌은 잊고 이번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려 합니다.
하지만 지난 매치데이 1, 2의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그룹 최약체로 꼽히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패한 데 이어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경기력이 승점 3점을 얻기에는 부족했다고 하더라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두 경기였고
따라서 이번 매치데이 3 그리고 이어지는 매치데이 4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아닌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매치데이에서 만날 상대 역시 매우 까다로운데 스페인과 독일입니다.
스페인과 독일 역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이번 매치데이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고
특히 독일의 경우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꾸려는 의지가 강할 것이기에 스위스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세르단 샤키리 선수는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6일(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표팀 소집 이후였으며 스위스축구협회에서 밝힌 내용인 만큼 다른 선수들의 건강 역시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진 추가 확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고 세르단 샤키리 선수 역시 재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이번 A매치 주간에 경기를 소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르단 샤키리 선수 없이 치른 지난 8일(목),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는 스위스에게 여러 의미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해 앞서나간 적도 있었고 백업 선수 중 몇몇이 경기장에 투입되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역전패했다는 것과 신구조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의 호흡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유로 2020 조별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기복이 심한 경기력에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겁니다.
특히 선제골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매번 이어진다면 아무리 전력 차이가 나는 상대와의 경기더라도 골이 터졌더라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없습니다.
수비에서 고집하고 있는 스리백 전술과 중앙 밀집형 전술이 상대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수정되기도 해야 하는데
중앙에 많은 숫자를 두지 않고도 장악력을 쉽게 내주지 않는 상대를 만났을 때나 경기장을 넓게 쓰기 위해 집중하는 팀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교체 카드를 가져가니 승리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뒤집어야 하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뛰어난 수비 자원이 많은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선수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강력한 왼발 슈팅은 물론 크로스와 긴 패스에서도 킥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선수는 안정된 수비에도 기여할 수 있지만 날카로운 공격에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중앙 수비수 자원 세 명 이상을 기용하곤 하는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윙백으로도 기용되곤 합니다만 때로는 낮은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많지 않지만 자신보다 빠른 선수를 만났을 때는 공격적인 위력이 반감된다는 건 단점이나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누엘 아칸지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는 선수입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중용되고 있는 마누엘 아칸지 선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까지 이어진 유로 2020 조별 예선에서도 본선 진출에 기여했던 마누엘 아칸지 선수가
이번에도 스위스에게 귀중한 승점을 안길 수 있는 견고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스페인과 스위스 간의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 3 경기는 오는 11일(일)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치러집니다.
스페인이 그룹 4, 1위를 지킬 수 있는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지 아니면 스위스가 이번 시즌 네이션스리그 첫 승리를 거둘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매치데이 3에는 주목해볼 경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약속드린 대로 많은 팀의 경기를 살펴보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몇몇 국가의 경기는 외면해보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치데이 4에 맞춰 주목할 경기는 리그 B, 불가리아와 웨일스 간의 경기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대표팀을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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