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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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아래에서는 오늘(3일, 토)부터 진행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10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4라운드 이야기에 앞서 3라운드 이야기를 해보자면 3라운드에서도 레스터, 에버턴은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를 상대한 레스터는 고전했지만 결정력에서 앞섰습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제이미 바디 선수의 결정력이 빛났죠.

페널티킥 두 개를 포함해 내리 세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은 제이미 바디 선수 덕에 앞서나간 레스터는 제임스 매디슨 선수의 멋진 골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릴 뿐만 아니라 3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화력을 과시하는 레스터는 리그 1위에 올라있습니다.


에버턴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 선수가 이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으며 히샬리송 선수의 페널티킥 성공 덕에 리드를 잡은 에버턴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레스터만큼 화력이 상당하진 않지만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는 에버턴은 3위에 올라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역시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풀럼을 꺾은 아스톤 빌라는 두 경기만 치르고도 4위에 올라있으며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 뒤를 잇습니다.

승격 팀인 리즈도 셰필드를 잡아내며 7위에 올라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를 잃은 가운데 뉴캐슬을 상대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첼시는 웨스트 브롬과 3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실점 없이 네 골을 넣으며 승리한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사우샘프턴도 번리를 잡아내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잡아내며 지난 2라운드 일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패한 것을 만회했습니다.


10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치러지는 4라운드는 몇몇 클럽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겁니다.

3라운드에서 승리했지만 4라운드를 앞둔 지금 매우 어려운 클럽이 있고

3라운드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꿔야만 하는 클럽도 있습니다.

주중에 치른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를 소화한 팀 혹은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 토트넘은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경기 역시 맨유와 토트넘 간의 경기로 두 팀은 각각 1일과 2일 경기를 치른 팀입니다.

아래에서는 맨유와 토트넘 간의 이번 시즌 4라운드 경기 그리고 나머지 9경기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유는 2경기를 치러 1승 1패, 승점 3점으로 1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즌을 늦게 시작한 맨유는 맨시티와 함께 좋지 않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4골을 넣고 다섯 골을 내준 맨유는 이번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만납니다.


표본은 적지만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튼을 상대로 5골을 내줬다는 건 승점 3점만 얻은 것보다 충격적입니다.

축구를 이름값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전력이 앞선다고 승리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지 않은 건 분명합니다.

두 경기에 나선 수비수들의 몸값이나 상대 공격수 대비 평가받는 능력 역시 충분히 상회한다고 볼 수 있음에도 승리하기 어려운 경기를 치렀으며

이어진 리그 컵에서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는 상대 팀 역시 백업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단순하게 비교할 수는 없겠습니다.


많이 나아졌지만 빅토르 린델로프 선수는 맨유에 어울린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018-19시즌에는 빅토르 린델로프 선수가 3500만 유로와 맞는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만 지난 시즌은 부족했습니다.

물론 몸값과 비교해서 얘기하자면 우리가 아는 준수한 능력의 선수들 그리고 맨유에 있는 또 다른 중앙 수비수도 지적하는 게 마땅합니다.

다만 실점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수비가 적지 않았고 그것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토르 린델로프 선수보다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가 여럿 있지만 그들보다 빅토르 린델로프 선수가 팀에 필요해서가 아니라

다른 자원이 없다 보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게 분명한 시점에서 맨유는 정말 더 나은 선택지가 없는지 따져봐야 하며 여러 선수를 정리하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상대했던 브라이튼과의 경기는 종료 직전 선언된 페널티킥이 아니었다면 승리할 수 없었을 겁니다.

비난받고 있는 것과 별개로 명백한 페널티킥의 경우 선언되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맨유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페널티킥이 없었다면 승리할 수 없었을 거라고 말하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맨유는 수비에서도 조직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만 공격 역시 뜻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공격진에선 잉여자원으로 구분하기 쉬운 선수가 없다는 게 맨유에겐 좋지 않습니다.

어린 선수지만 재능을 인정받은 메이슨 그린우드 선수와 그보다 앞서 능력을 인정받은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받는 가운데

앙토니 마샬 선수가 지난 시즌에 이어 확실한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오디온 이갈로 선수까지 전문 공격수로 나선 네 명의 선수가 기록한 골은 단 1골에 불과합니다.


수비수, 미드필더 그리고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영입한 도니 반 더 비크 선수까지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건 기쁜 일이지만

적지 않은 기회를 잡아놓고 마무리하지 못한 공격진에 향하는 비판을 돌리기에는 부족하며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맨유는 10월 A매치를 앞둔 지금, 모든 비판을 없앨 수 있는 승리를 거둬야만 합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두 경기에서 실점이 많은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했지만 이들을 과감히 라인업에서 제외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나름 전력이 상당한 클럽과의 경기이다 보니 매우 어린 선수들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도 몇 경기 나서지 못한 마르코스 로호 선수나 필 존스 선수도 기용하기 어렵죠.

공격에 힘을 싣기도 어려운 것이 토트넘의 중원이 빠르게 보강되어 지난 시즌과 다소 다르고 지난 시즌만 놓고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선수를 기용하는 것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토트넘의 수비 조합에 따라 공격수가 매우 낮은 위치부터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수비적인 능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를 선택해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3경기를 치러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아래에 두 경기만 치른 팀이 세 팀 있고 18위인 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점 3점인 만큼 사실 10위라고 봐야 합니다.

지난 세 경기에서 나름 좋은 모습도 보여줬지만 결정력 문제에 손흥민 선수 없이 치를지도 모르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토트넘은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점 2점을 잃었습니다.

페널티킥 판정을 놓고 말이 많고 이후 프리미어리그가 핸드볼 규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거라는 보도가 잇따랐고

같은 라운드에서 있었던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 선수의 핸드볼 논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핸드볼 규정 그리고 IFAB(국제축구평의회,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의 핸드볼 규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관해 짧게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에릭 다이어 선수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볼 경합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파울로 지적될 정도가 아니라면

어깨 위로 팔이 올라갔고 공이 거기에 맞았는데 이를 파울을 선언하지 않는다면 지나치게 핸드볼 규정이 완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웨스트 브롬과 첼시 간의 경기에서 나온 핸드볼 파울 역시 선언되지 않은 걸 두고 시퀀스가 바뀌었다거나 즉각적인 파울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바뀐 규정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핸드볼로 인해 볼을 잃거나 공격이 무위에 그칠 수 있는 상황을 막아낸 것이 명백해도

그것이 바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아도 된다면 앞으로 이를 활용한 공격 전개도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프리미어리그 핸드볼 규정 그리고 IFAB 핸드볼 규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문제가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핸드볼은 지금껏 축구 역사를 바꿔놓을 정도로 중대한 반칙이나 지적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맞는 위치를 두고 논란이 있었고 핸드볼 반칙을 범한 선수 혹은 팀의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부분에서 이렇고 저렇고 판단 기준이 너무 많으면 결국 불필요한 논쟁거리를 만들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VAR이 있는 지금, 핸드볼 판정을 내릴 영상 자료는 이전보다 풍부해졌다고 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심이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핸드볼로 인해 득을 본 것이 맞느냐 아니냐가 판단 근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이야기가 딴 길로 샜고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오면 핸드볼 파울로 승점 2점을 잃은 토트넘에게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여부도 관건이지만 결국 토트넘이 승점을 1점이라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는

10월 A매치 주간 이후 본선 진출이 결정된 유로파리그와 함께 리그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쉽겠느냐와 결부됩니다.

순위를 경쟁해야 하는 팀에게 승점을 잃으면 토트넘은 원하는 자리에 있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가레스 베일 선수가 집중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으며 첫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 도움이 되진 않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팀에게 플러스 요인일 겁니다.

성공적으로 팀에 융화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이비에르 선수와

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과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점검한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나설 수 있으며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기 충분합니다.

그리고 어제(2일, 금) 전해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선수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 소식은 토트넘에게 매우 고무적입니다.

해리 케인 선수의 백업 자원이라고는 하나 장신의 두 공격수로 투톱 전술을 마련하기 좋은 스트라이커의 합류이며 공격 2선이 느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 것이기도 합니다.


체력적 부담이 상당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 이후 휴식을 갖는다는 게 매우 기쁘겠지만 이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부담도 느낄 겁니다.

특히 맨유와의 경기는 선수들에게도 남다른 의미겠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감독 사이의 언쟁과 별개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얻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유가 무엇이든 토트넘이 리그에서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맨유를 비롯한 몇몇 클럽 중 하나 이상의 클럽을 제쳐야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볼 선수는 다름 아닌 해리 케인 선수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가레스 베일 선수의 기용 역시 무리수 혹은 승부수가 될 수 있는 가운데

공격 옵션에선 유일하게 붙박이 주전인 해리 케인 선수는 맨유의 골문을 열 수 있는 선수입니다.

바로 직전 경기였던 마카비 하이파와의 2020-21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서 세 골을 넣은 해리 케인 선수는 그 경기에서도 75분을 뛰었습니다.

체력적으로 회복하기 어렵고 손흥민 선수의 사례를 살펴볼 때 부상 위험 역시 이전보다 높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해리 케인 선수는 경기에 나설 겁니다.


최근 맨유 수비를 보면 해리 케인 선수가 공략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 기대가 되는 게 당연합니다.

지난 세 경기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2018-19시즌 리그 3라운드에서는 골과 함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해리 케인 선수,

이번 경기에서도 차이를 만들어내며 토트넘에게 값진 승점을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유와 토트넘 간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는 오는 5일(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10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분위기를 살리며 힘찬 도약을 준비할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는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 간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하고 있는 첼시는 소위 말하는 '현질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선수들의 능력이 남다른 건 알 수 있었지만 경기의 결과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부족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만날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유도 잡아내고 에버턴과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팀입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만한 명승부를 펼칠 두 팀이 그려낼 승부는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는 에버턴, 개인적으로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팀인데 브라이튼을 만납니다.

브라이튼은 지난 2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제압했고 지난 3라운드에선 맨유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에버턴의 주포, 도미닉 칼버트-르윈 선수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골을 터뜨릴지 궁금한 가운데 브라이튼이 에버턴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지난 라운드에서 레스터에게 5골이나 내주고 패했던 맨시티는 리즈 원정을 떠납니다.

맨시티는 이번 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바꾸려 합니다만 리즈 역시 리버풀에게 3골, 풀럼에게 4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셰필드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아주 큰 약점을 드러냈던 맨시티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승점 3점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지난 두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지 못한 뉴캐슬과 번리가 맞붙고 지난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첫 승점을 챙긴 사우샘프턴과 웨스트 브롬이 만납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수확이 절실한 네 팀 중 승점을 얻을 팀은 어느 팀이 될지 주목됩니다.

특히 사우샘프턴은 목표로 하는 순위가 다른 세 팀과 다를 수밖에 없는 팀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중상위권에 자리할 기회가 있었죠.

올 시즌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다 지난 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이번 시즌 첫 승리와 함께 첫 승점 수확에 성공했죠. 이번 라운드는 어떻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은 연이어 승격 팀을 만나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지만 리버풀을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주중에 있었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꺾은 것은 좋았지만 그래도 씁쓸한 마음은 여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셰필드를 만나는데 셰필드는 지난 시즌과 달리 시작이 매우 좋지 못해 아스널 입장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임할 수 있겠죠.

아스널이 10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다시금 승리와 함께 다음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셰필드도 그렇지만 울버햄튼도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1라운드에서 셰필드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맨시티, 웨스트햄에게 연이어 패해 1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는 팀은 풀럼으로 승격 팀이자 3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준 팀과 만납니다.

울버햄튼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점을 수확하지 못하면 올 시즌 목표는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이 아니라 잔류를 목표로 해야 할 겁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모처럼 승리해 기분 좋게 휴식할 수 있을지 지켜보죠.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 간의 경기입니다.

아스톤 빌라는 앞서 말씀드렸듯 2경기만 치렀지만 리그 4위에 올라있습니다.

비록 두 경기 모두 최하위에 자리한 두 팀을 상대로 한 것이지만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한 것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기대도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상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올 시즌 역시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입니다.

리버풀은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를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입한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는 물론 어제(2일, 금)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사디오 마네 선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하죠.

아스톤 빌라가 이러한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얻을 수 있을지 아니면 리버풀이 대체 자원을 활용해 4연승을 달릴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앞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대로 이번 라운드가 끝나면 10월 A매치 주간입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가 이어집니다.

이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10월 A매치 주간에 맞춰 준비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간의 스페셜 매치 역시 여러분과 미리 살펴보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달받고 싶으시다면 아래 공감 버튼과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소 답답했던 추석 연휴였고 일부 지역은 날씨가 좋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편히 쉴 수 있는 명절이었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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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프리뷰 - 맨시티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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