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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5일, 금) 치러지는 2020 UEFA 슈퍼컵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2일(토) 마무리된 UEFA 유로파리그, 24일(월) 마무리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세비야와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과 세비야가 2020 UEFA 슈퍼컵 트로피를 두고 맞붙습니다.
이벤트 성격이 짙은 대회지만 별들의 전쟁이 끝나고 다음 시즌에 앞서 치러지는 경기이자 명백한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경기라 치부하긴 너무나도 큰 대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으로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 치러지고 이어지는 리그 일정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나 세비야나 이 경기만 생각하긴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양팀 모두 주전 선수를 대거 소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0 UEFA 슈퍼컵이 치러지는 곳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역사 깊은 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은 푸스카스 아레나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헝가리 축구 전설, 헝가리 축구 아이콘인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딴 경기장입니다.
헝가리의 경우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나라 중 하나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6일(수)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고 지난 20일(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만명을 조금 넘은 정도로 누적 확진자 기준 대한민국보다 두 단계 낮은 80위에 자리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헝가리의 인구(약 970만명) 대비 누적 검사 수(약 65만건)가 적지 않다는 점,
헝가리는 지난 5월 말부터 관중 입장을 허락해 지난 6월 3일(수)에 치러진 컵 대회 결승전에도 '유관중'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는 점 때문에
UEFA도 이번 슈퍼컵 경기, 바이에른 뮌헨과 세비야 간의 경기에 관중을 받아 치르는 데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수용 인원의 30% 정도의 관중을 받는다고 알려졌습니다.
푸스카스 아레나는 약 6만 8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어 약 2만명의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처럼 비교적 많은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아래에서 두 팀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면서 2020 UEFA 슈퍼컵 결과도 예상해보겠습니다.
2019-20시즌, 2020년의 유럽 챔피언은 어느 팀이 될까요?
바이에른 뮌헨은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산 6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29번째 리그 우승, 20번째 DFB-포칼컵 우승도 거머쥐어 트레블을 달성했죠.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200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앞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 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 2019-20시즌 이전에 특별했던 시즌을 꼽자면 바로 2012-13시즌을 꼽을 수 있겠죠.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르트문트와 함께 유럽 최고의 클럽들을 깨부순 시즌이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정상에 올라 독일 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13-14시즌에 앞서 치러진 2013 UEFA 슈퍼컵에서 무리뉴 감독의 첼시를 상대한 바이에른 뮌헨은 끌려가던 경기를 어떻게든 승부차기로 끌고 갔고 결국 승리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이전과 그 이후에 UEFA 슈퍼컵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013 UEFA 슈퍼컵 이전만 세 차례 준우승에 그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바이에른 뮌헨을 살펴보면 지는 것을 모르는 게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바이에른 뮌헨을 바꿔놓은 사람은 바로 한스-디터 플리크, 한지 플리크 감독이죠.
한지 플리크 감독은 니코 코바치 감독이 망쳐놓은 팀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선수단의 변화가 아닌 전술의 변화로 팀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는 한지 플리크 감독은
무엇보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기 충분합니다.
올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빠른 발을 활용한 공격적인 축구로 대승을 거머쥐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측면 자원이 빛나는 공격 전술로 주목받고 있죠.
바이에른 뮌헨의 성공 신화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을 주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상대는 세비야, 지난 시즌에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팀으로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세비야의 전력은 그때보다 못한 게 사실입니다.
FC 바르셀로나로부터 이반 라키티치 선수를 6년 만에 데리고 오긴 했지만 풀백으로 지난 시즌에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를 토트넘으로 보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를 리버풀로 보냈고 임대 복귀로 필리페 쿠티뉴, 이반 페리시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선수가 팀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로부터 르로이 사네 선수를 데려왔고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탕귀 쿠아시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탕귀 쿠아시 선수는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르로이 사네 선수는 5년 만에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은 독일 무대를 지배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며 유럽에서도 두 시즌 연속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빠른 윙어, 윙 포워드를 막아낼 수비수가 마땅치 않다는 점과 그 선수를 막느라 집중하면 어느새 경기를 지배하고 있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는 몇몇 선수와 더불어 이번 경기에서는 누가 주인공이 될지 궁금한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세비야는 인테르를 꺾고 2019-20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크 데 용 선수의 좋은 활약과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자책골을 더해 승리한 세비야는 6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러분은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에서 특별한 조건을 만족한 클럽은 유니폼에 특별한 배지를 부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실 겁니다.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가 5회 우승이라는 조건 혹은 3시즌 연속 우승 조건을 만족해 이 배지를 부착하고 있죠.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어떤 팀이 3시즌 연속 우승 혹은 통산 5회 우승 조건을 충족해 이 배지를 달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세비야입니다.
세비야는 지난 2013-14, 2014-15, 2015-16시즌에 세 시즌 연속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2015-16시즌 우승은 팀 역사상 5번째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었습니다.
특별한 배지를 부착하고 대회에 참가한 지 4시즌 만에 다시금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는
2000년대 들어서만 모든 우승, 지난 2019-20시즌까지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UEFA 유로파리그를 상징하는 클럽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세비야는 전력 면에서 만족스러운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반 라키티치 선수를 데려왔고 수소 선수를 완전 영입했지만 세르히오 레길론 선수가 다른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선수를 데리고 있고 미래가 밝은 어린 선수도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조금은 아쉬웠던 스트라이커 자원, 수비 자원을 보강하지 못한 채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되었습니다.
유로파리그 일정을 끝까지 소화한 세비야는 아직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며 지난 16일(수) 레반테와 치른 친선경기가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은 확실히 적을 것이며 이후 치러질 리그 경기 역시 승격 팀 중 하나인 카디스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도 덜합니다.
세비야가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전력을 다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입장이죠.
세비야는 지난 7월부터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점도 적고 한 번의 무승부만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완벽에 가깝게 끌어올린 팀이자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기 충분합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달에 있었던 파리 생제르맹의 고군분투를 참고해 수비 대형 그리고 용병술로 만들어낼 수 있는 한 방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 커리어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UEFA 유로파리그에서 돋보인 용병술이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에게도 발휘된다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죠.
이제는 자신을 둘러싼 평가를 더욱더 높이고만 싶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세비야 선수 중 주목해볼 선수는 줄스 쿤데 선수와 루카스 오캄포스 선수입니다.
줄스 쿤데 선수는 이전에도 살펴보면서 극찬했던 선수인데 정말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맨시티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 줄스 쿤데 선수는 체격보다 단단한 신체에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세비야의 견고한 수비에 일조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막아내야 하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의 강력한 공격력에 맥을 못 출 수도 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경기에서 세비야가 승리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고 줄스 쿤데 선수의 평가도 더욱더 높아지겠죠. 맨시티의 지갑이 조금 더 열릴 수도 있습니다.
루카스 오캄포스 선수는 지난 시즌에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르세유에서 세비야로 1,500만 유로에 이적한 루카스 오캄포스 선수가 지난 시즌에 넣은 골만 17골이었죠.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어준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루카스 오캄포스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루카스 오캄포스는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기량과 잠재력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면 그리고 차이를 만들어낸다면 세비야의 통산 두 번째 UEFA 슈퍼컵 우승도 불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세비야 간의 2020 UEFA 슈퍼컵 경기는 내일(25일, 금) 오전 4시(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치러집니다.
진정한 유럽 챔피언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유럽 정상을 향해 나아갈 팀의 전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이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럼 저는 모레(26일, 토)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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