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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라운드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전 포스트와 마찬가지로 SPOTV NOW에 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트, UFC Fight Night 프리뷰에서 언급한 대로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비롯해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SPOTV NOW로 중계된 모든 경기가 원활하게 시청할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정상 집에서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에 바깥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밖에 없었는데 네트워크 문제인가 싶었습니다만 곧 SPOTV NOW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이번 이슈는 매우 큰 문제였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음에도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2차 예선 경기가 중계될 때도 위성 문제를 포함해 경기를 제대로 보기 어려웠죠.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2차 예선 경기를 놓고 SPOTV NOW에 쓴소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주 주말은 최악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길 않길 바라면서 중계권료와 유료 중계에 관한 이야기, 다음 주 중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1라운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맨시티와 맨유가 최소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쉬어간 가운데 리버풀, 아스널, 첼시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버풀은 승격 팀 중 한 팀인 리즈를 상대했는데 힘겹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유럽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클럽이었고 선수단이 노쇠화나 기량 저하를 말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지만 적어도 1라운드가 그렇진 않았습니다.
반면 아스널은 승격 팀 중 한 팀인 풀럼을 쉽게 꺾었습니다.
첼시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진 않았지만 후반에 두 골을 넣어 승기를 잡고 이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런던의 두 팀이 승점을 무난하게 수확한 가운데 또 다른 런던을 연고로 한 두 팀, 웨스트햄과 토트넘은 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트넘이 에버턴을 상대로 패한 것이 특별할 만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토트넘이 결정력을 살리지 못한 뒤 상대에게 골을 내줘 패했다는 건 분명 좋지 않은 일입니다.
레스터는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 승리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사우샘프턴과의 쉽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울버햄튼도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셰필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수확해 리그 5위에 자리합니다.
오늘(19일) 밤부터 진행되는 2라운드는 10경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맨시티, 맨유도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경기가 한두 경기가 아닙니다.
1라운드에서 에버턴에게 발목을 잡혔던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한 사우샘프턴의 맞대결은 주목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토트넘의 올 시즌 리그 첫 승이 이번 라운드에서 나올지도 주목되지만
투자를 통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노리려던, 하지만 1라운드에서 패한 사우샘프턴도 올 시즌 첫 승을 언제 거두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라운드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을 기대하긴 했지만 시즌 개막 이전에 치른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웃었던 아스널의 2라운드도 기대됩니다.
2라운드 상대는 웨스트햄, 아스널 입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경기이며 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릴 기회죠.
리그 초반에 승부수를 걸기 좋은 아스널, 현재 1위인 아스널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울버햄튼과 맨시티 간의 경기도 주목해볼 가치가 있겠죠.
올 시즌을 다시금 최고의 시즌으로 만드려는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에 5위 이상에 도전합니다.
그러려면 TOP 6라 부를 수 있는 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하죠.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아주 어렵게 시즌을 치러나가더라도 6위권 이내에 진입하기 충분한 전력의 팀입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울버햄튼이 올 시즌에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번 라운드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주목해볼 가치가 있는 경기들을 두고 제가 선정한 2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첼시와 리버풀 간의 경기입니다.
목표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화끈한 투자로 전력을 끌어올린 첼시와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리버풀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시죠!
첼시는 지난 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 득실 '+2'로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전력 보강에 나서 월드 클래스로 성장할 선수를 사 모으는 데 성공한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려 합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 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까지 많은 대회, 경기를 치르면서 단맛도 봤지만 쓴맛도 봤습니다.
특히 6주 전에 치른 2019-20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패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었죠.
그 경기도 그 이전에 치른 수많은 경기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전력 보강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던 탓도 있었습니다.
어린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몇몇 선수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고
공격 2선도 이전과 다르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어떻게 보면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시작할 때와 시즌 중반 그리고 끝날 때 첼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는 데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전술을 다듬고 선수단을 이끄는 방법을 배워가며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 성장했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강력한 스쿼드를 갖게 되면서 서포터뿐만 아니라 전문가 사이에서도 이번 시즌 첼시의 예상 순위는 높아졌습니다.
TOP 4는 물론 우승 혹은 준우승을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고 리그가 아닌 다른 대회의 트로피가 첼시의 품에 안길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혹은 UEFA 챔피언스리그 아니면 FA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라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
이제 리그 한 경기만 치렀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이적생들의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티모 베르너 선수와 80분을 소화한 카이 하베르츠 선수가 공격을 책임져야 합니다.
두 선수도 나이가 어리지만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경험했으며 증명한 선수로 기대가 큰 선수입니다.
티모 베르너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28골을 넣었고 카이 하베르츠 선수는 30경기에서 12골을 넣었죠.
나란히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것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못지않게 많은 골을 넣어야만 합니다.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하킴 지예흐 선수도 정상적인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때 좋은 활약을 보여야만 하는 선수입니다.
4,000만 유로로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하고 팀에 합류한 선수이기도 하지만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야 하는 선수입니다.
첼시는 아직 그 역할을 매우 잘했던 선수를 기억하고 있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리움을 지우고 새로운 이름을 새겨야 하는 선수는 바로 하킴 지예흐 선수고 그걸 해낸다면 첼시는 우승에 가까워질 겁니다.
첼시의 전력 보강이 다소 공격에 치중된 감은 있지만 수비진에 합류한 선수도 있습니다.
벤 칠웰 선수는 개인적으로 능력을 높게 사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레스터 시티에서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그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첼시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이적료 역시 5,600만 유로로 상당하고 일부분은 잉글랜드 국적 선수이기에 부푼 것이겠지만 그만한 값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역시 발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데뷔는 조금 미뤄지겠습니다만 합류했을 때 첼시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첼시의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올 시즌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벌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리버풀, 맨시티는 물론 맨유, 레스터, 토트넘, 아스널에게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이 험난할 수밖에 없겠죠.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승리하는 것이 필요한 첼시, 어떤 공격 조합과 어떤 수비 조합으로 리버풀을 상대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라운드에서 리즈를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 득실 '+1'로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줄로 이야기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경기를 치렀으며 자칫 승점 1점만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의구심을 없앨 수 있는 승리가 필요한 리버풀입니다.
1라운드에서 네 골을 넣었던 순간을 살펴보면 리버풀이 지난 시즌 왜 우승했는지 알 수 있었고
세 골을 내줬던 순간을 살펴보면 좋았던 전반기와 역시 최고였던 중반기를 지나 후반기에 왜 고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비진의 집중력 문제로 여겨졌던 것이 아예 조직력 문제로 바뀌었다는 걸 눈여겨봐야 합니다.
리버풀의 수비 불안은 얇은 뎁스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선수들의 체력 및 집중력 저하에서 오는 부분 그리고 공격 전략에서 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그것이 그것이지만 공격에 적극 가담해야 하는 풀백이 돌아오지 못한 사이에 상대가 공격을 진행하면 몇몇 선수가 커버해야 하는 범위가 갑자기 늘어납니다.
본래 풀백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다른 선수가 자리하게 되고 그 선수들이 풀백 선수보다 수비 능력은 물론 속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내줄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중앙 수비수의 능력, 골키퍼의 능력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리버풀이 수비적으로 완전히 내려앉는 것이 어려운 게 공격이 제대로 전개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공격진이긴 하나 수비진이 적극적으로 올라와주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약한 중원 장악력에 고립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아니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볼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 거친 수비를 헤집고 박스 안까지 들어가긴 어렵죠.
풀백이 적극적으로 올라와 상대 수비수 한둘 정도의 시선을 붙잡아두고 간격을 벌려 공격수 혹은 미드필더가 침투할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상대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 사이를 노려 공격수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야만 공격의 마침표가 찍힐 수 있습니다.
리버풀이 올 시즌 개막에 앞서 비교적 아쉬운 중원을 보강하려 했고 어제(18일, 금)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의 영입이 발표되긴 했습니다만 그것으로 충분하진 않을 겁니다.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의 능력 그리고 활동량은 인정해줘야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낮은 위치에서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압박을 나눠 받고 끝까지 같이 뛰어줄 수 있는 중원 자원이 있었습니다만
리버풀에는 수비수를 도와야 하는 선수와 측면 자원과 연계해야 하는 선수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가 바이에른을 대표할 때보다 크고 많은 역할을 해내야 할 것이며 결국 활약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리버풀이 남은 기간 수비수 백업 자원을 포함해 전력 보강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하지 못한다면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은 어려울 겁니다.
여전히 많은 팀이 전력 보강 계획을 세우고 실현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첼시는 가장 성공적으로 전력 보강을 이뤄낸 팀입니다.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 있지만 이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어려운 만큼 주축 선수를 대신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선수를 영입해야만 합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누구보다 답답했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라운드에서 수비진을 구성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파비뉴 선수가 선발로 나서 포백과 수비에 힘을 실어주고 좋지 못했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에게 더욱더 강력하게 지시할 겁니다.
조던 헨더슨 선수의 활용 방법도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기에서 제임스 밀너 선수를 언제, 어느 위치에 기용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제임스 밀너 선수는 때때로 수비수와 다름없는 포지션에서 상대 중원 선수와 치열하게 볼 경합을 하곤 합니다.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더라도 이렇게 강력한 볼 소유권 다툼, 장악력 경쟁을 펼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제임스 밀너 선수를 어떤 상황에 맞춰 기용하느냐가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른 시각에 골을 넣는 데 성공하고 이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공격 자원을 대신해 수비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제임스 밀너 선수를 투입한다면 리버풀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각자 있는 첼시와 리버풀 간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집니다.
어떤 팀이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초반, 선두 경쟁에서 앞서나갈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는 에버턴과 웨스트 브롬 간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에버턴은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죠.
반면 웨스트 브롬은 레스터를 상대로 0 - 3으로 패해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에버턴이 지난 시즌의 울버햄튼과 같이 상위권 팀에게 복병이 될 수 있다고 보는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데 예상대로 흘러갈지 지켜보시죠.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에 뒤지지 않는 화력을 보여줬지만 승점은 얻어가지 못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풀럼과 맞붙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 각자 홈에서는 승리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리즈의 홈에서 치러지는데 과연 리즈가 승리할 수 있을까요?
1라운드가 진행될 때 휴식을 취했던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치릅니다.
맨시티는 울버햄튼과 맞붙는데 매우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과연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부분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배한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간의 경기가 내일(20일, 일) 오후 8시에 치러집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각으로 어제(18일, 목) 새벽에 불가리아 원정 경기를 치르고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입장으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후에 리그 컵 경기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이 이어지는 만큼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시즌 첫 골이 터질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유로파리그 2차 예선 경기였던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했던 손흥민 선수,
이번 경기에서 팀의 승리도 이끌고 다음 경기에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멋진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롬을 손쉽게 꺾은 레스터는 이번 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납니다.
번리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션 다이치 감독이 올 시즌에도 이끌 번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번리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따낸다면 아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이어지는 경기가 사우샘프턴, 뉴캐슬,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입니다.
자신감을 얻는다면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레스터와의 경기 이후에 치르는 리그 컵 경기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죠.
맨시티, 맨유, 번리와 함께 2020-21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팀이 있죠. 바로 아스톤 빌라입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아스톤 빌라가 첫 번째로 만난 상대는 셰필드입니다.
셰필드는 지난 라운드에서 좋지 못한 만큼 이번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이고
아스톤 빌라 역시 지난 시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아주 재밌는 경기가 기대되는 또 다른 경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라운드 마지막에 치러지는 경기는 울버햄튼과 맨시티 간의 경기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울버햄튼의 자이언트 킬링이냐 맨시티의 건재함 과시냐가 확인될 경기입니다.
울버햄튼의 확실한 팀 컬러가 돋보이는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시티를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승점 1점씩 수확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 수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맨시티가 지난 두 시즌 동안 이어지고 있는 좋지 않은 기록을 깨부술지 지켜보시죠!
이번 라운드가 끝나면 다음 주 주중에는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가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6개 팀이 참가하는 만큼 3라운드에서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에 3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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