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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10월 A매치 주간 이후 맞이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지난 포스트에 이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주 전에 치러진 4라운드는 모두의 예상을 깬 경기가 많았습니다.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했던 맨유와 토트넘 간의 경기는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났으며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 간의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였다지만 앙토니 마샬 선수의 퇴장 그리고 토트넘의 소나기 득점은 다소 예상 밖의 일이었습니다.
무패를 이어가던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을 상대로 선전해 승점을 얻어갈 수 있을 거란 예상은 가능했지만 그것이 승리에 따른 승점 3점 그리고 7골이나 넣을 줄은 몰랐죠.
여느 팀 부럽지 않게 호기로웠던 레스터는 웨스트햄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개막전부터 심상치 않았던 승격 팀, 리즈 유나이티드도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승리를 거둔 가운데 브라이튼은 제압한 에버턴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 2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사우샘프턴은 3라운드에서 번리를 제압하며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었죠.
지난 4라운드에선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2 - 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승점 6점이 된 사우샘프턴은 11위에 올랐습니다.
2, 3라운드에서 맨시티, 웨스트햄을 만나 무기력하게 패했던 울버햄튼은 풀럼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울버햄튼에서 뛰게 된 2000년생 포르투갈 공격수, 페드루 네투 선수가 터뜨린 1골을 지켜 승리한 울버햄튼은 13위에 올라 5라운드를 맞이합니다.
역시 2, 3라운드에서 승리와 연이 없었던 뉴캐슬은 번리를 상대로 모처럼 3골이나 넣어 승리를 챙겼습니다.
상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 여러 팀이 A매치 주간을 앞두고 미끄러지고 출발이 좋지 않았던 몇몇 팀이 승리를 챙긴 4라운드까지 치른 지금,
웨스트 브롬, 번리, 셰필드, 풀럼이 아직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셰필드가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5라운드에선 어떤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에버턴과 리버풀 간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앞서 살펴봤죠.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경기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지만 1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 레스터에게 당한 2 - 5 패배는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 맨유가 당한 패배보다는 나을지 모르겠지만 충격적인 패배인 건 분명합니다.
아스널은 3라운드에서 만난 리버풀에게 패하며 주춤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셰필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겨 4위에 올라있죠.
어느새 과학이라고 말했던 4위가 그리워진 아스널이 올 시즌에는 여러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승점을 따내며 4위라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는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5라운드에 치러지는 다른 경기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다소 내용이 길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1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순위가 다소 낮을 수밖에 없지만 덜 치른 한 경기를 고려하더라도 최대 6위밖에 오를 수 없습니다.
맨시티의 전력, 감독의 역량만 놓고 보면 만족할 수 없는 순위임과 동시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자력으론 진출할 수 없는 순위기도 합니다.
물론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맨시티의 올 시즌 성적에 지나친 우려를 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는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고 유럽 클럽 대항전 일정도 작지 않은 걸림돌이 될 게 분명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빠르게 바꿔야 할 것입니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10년 사이 4번이나 성공한 리그 우승보다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할 수뇌부의 의중 역시 무시할 수 없겠죠.
맨시티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몇몇 선수를 영입해 올 시즌 전력이 더 나아졌습니다.
르로이 사네, 니콜라스 오타멘디 선수 등이 팀을 떠났지만 루벤 디아스, 네이선 아케, 페란 토레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2002년생 공격수인 파블로 모레노 선수도 곧장 임대보내긴 했지만 맨시티의 일원이 되면서 미래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언급한 영입된 선수들은 이미 한 경기 이상 치렀습니다.
기대가 큰 페란 토레스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지난 라운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전에 성공했습니다.
리그 데뷔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득점을 터뜨렸고
이전보다 낮은 위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게 하는 공격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준비한 것과 별개로 맨시티의 올 시즌 시작은 좋지 않습니다.
지난 3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호되게 당한 데 이어 지난 4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기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승리를 위해선 어느 정도 운도 따라야 하지만 그것보다 지금의 맨시티에게 필요한 것은 주축 선수들의 복귀입니다.
최전방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의 복귀가 11월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A매치 주간에서 쓰러졌던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는 예상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다지만 이번 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하죠.
수비진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맨시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으며 공격에도 일조하고 있는 카일 워커 선수가 지난 세 경기에는 모두 나섰지만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앙 수비를 책임져야 하는 선수 몇몇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다 이제 막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A매치 주간에 다친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의 부상을 더욱더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상 직후 팀에 복귀한 데 브라위너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맨시티는 더욱더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게 분명합니다.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선수는 많지만 중앙에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맨시티가 어떤 라인업으로 이 경기에 임할지가 관건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일카이 귄도안 선수가 나서지 못한다면
수비라인을 도와줘야 하는 로드리 선수와 마찬가지로 수비라인을 돕거나 직접 수비수로 뛰는 페르난지뉴 선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보다 높은 위치에서 뛰라면 뛸 수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맨시티에게 급한 것은 주전 수비수의 공백을 메우고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것입니다.
페르난지뉴 선수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어려운 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로드리 선수 역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역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을 줘야 할 겁니다.
두 선수가 제역할을 해준다면 맨시티가 아스널의 중원에게 오랜 시간 볼을 가질 수 없도록 할 것이고 맨시티가 더 나은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시즌은 상당히 많이 남았지만 그만큼 맨시티가 승점을 잃을 수도 있는 경기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더는 맨시티의 올 시즌을 희망적으로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맨시티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둬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 승점 9점으로 4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 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이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A매치 주간에 여러 선수가 조국을 대표해 경기를 치른 가운데 이번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통해 전반기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을 아스널입니다.
아스널은 UEFA 유로파리그에도 나서야 하는데 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리그 일정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인데 11월 A매치 주간 이전까지만 일정을 살펴보면
이번 라운드인 맨시티(리그, 원정)와의 경기 이후에 라피드 빈(유로파, 원정)-레스터(리그, 홈)-던독(유로파, 홈)을 만나고
11월 첫 경기로 맨유(리그, 원정)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몰데(유로파, 홈)-아스톤 빌라(리그, 홈)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어려울 게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머리가 아플 수 있는 일정입니다.
올 시즌 아스널의 목표는 확실합니다.
'과학', '법칙'으로 여겨졌지만 2016-17시즌부터 깨지고 있는 4위에 오르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두세 시즌 전에는 경제적인 소비를 통해 최상의 성적을 노리는 팀이기에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하다는 변명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만큼
아스널이 올 시즌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더욱더 열렬한 응원을 받게 될지 아니면 몇몇 돌풍의 팀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지난 시즌에 이어 6위 아래로 밀려나는 게 당연한 팀이 될지 갈릴 전망입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맡은 뒤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매우 큰 성과이며 모두 언더독의 입장에서 이뤄낸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더 특별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능력을 높게 사고 있는, 정확히 말하면 단기간에 평가가 극적으로 바뀌어 이제는 인정해야 하는 수준의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고집하는 전술과 선수 특징을 고려한 세부 전술을 섞어 중요한 경기를 잡아내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할 때는 상대 계획을 부술 수 있는 변칙적인 전술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아스널의 선수단 사정도 생각해야 하지만 경기에 나가는 선수만 나가는 모습을 지난 시즌에 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에 맨시티를 상대하는 만큼 자신감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맨시티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를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기여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어느 정도 자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조기에 두 명을 교체하고 교체 투입된 다비드 루이스 선수가 퇴장당하며 끌려가 패했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의 멀티골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오바메양 선수의 두 번째 골이 나오는 과정 자체가 맨시티의 허점을 노린 것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그러한 방식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36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은 만큼 기대가 되지만 그만큼 견제도 많고 부담도 느낄 게 당연하죠.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나 은케티아 선수가 골을 넣어주고 있고 니콜라 페페 선수도 지난 4라운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죠.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오바메양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맨시티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보다 높은 곳에 자리한 팀이 세 팀이나 있지만 그들보다 강한 상대를 미리 만난다는 데 있어 아스널은 웃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다면 시즌 중반기에 접어들 때 매우 힘들어질 수 있겠죠.
따라서 이번 라운드 그리고 이어지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야만 합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 맨시티, 맨유, 첼시, 토트넘을 상대로 2승 3무 5패에 그쳤던 아스널이 이번 시즌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시즌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는 오는 18일(일) 오전 1시 30분,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승점 3점을 얻을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번 라운드 시작인 이전 포스트에서 살펴봤던 머지사이드 더비입니다.
에버턴과 리버풀, 최근 상황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치르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어느 팀이 웃게 될지 경기에서 확인해보세요!
강팀들이 미끄러진 지난 라운드에서 웃었던 첼시는 사우샘프턴을 만납니다.
올 시즌 사우샘프턴은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선 실점 없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전력 차는 상당하지만 사우샘프턴의 주포, 대니 잉스 선수가 이번에도 상대 골문을 열 수 있다면 승점 수확도 불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1승도 거두지 못한 네 팀 위에 자리하고 있는 맨유, 세 경기를 치러 1승 2패를 거뒀습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6골을 내주며 3경기에서 11골을 내주게 된 맨유가 뉴캐슬을 상대로는 실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뉴캐슬은 4경기에서 4골을 넣은 칼럼 윌슨 선수를 앞세워 올 시즌 4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습니다.
올 시즌 시작이 좋지 않은 셰필드는 리그 최하위인 풀럼을 상대합니다.
두 팀 모두 4경기를 치러 4패를 거둔 팀인데 이번 라운드에서 누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셰필드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만 4경기에서 1골만 넣은 만큼 이번에도 빈공에 허덕이진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 웨스트 브롬과 번리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만납니다.
웨스트햄은 지난 1, 2라운드에서 패했지만 3, 4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팀으로 토트넘과 흐름이 유사한 팀입니다.
웨스트햄에선 제로드 보웬 선수가 3골을 터뜨리며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데 토트넘에는 손흥민 선수가 있죠.
4경기에 나서 6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에 개인 통산 한 시즌 리그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발목을 잡힌 레스터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리그 4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세 경기를 치른 팀이든 네 경기를 치른 팀이든 '유이하게'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과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죠.
레스터가 다시금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돌풍의 팀을 잠재워야만 합니다.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 패배를 씻을 수 있을까요?
승격 팀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리즈, 최근 리그 세 경기 모두 승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얻은 승점 1점은 1점 이상의 가치가 있죠.
누굴 만나든 도전자의 입장인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어떻게 보면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울버햄튼을 만납니다.
승격 이후 잔류에 성공한 것을 넘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울버햄튼을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울버햄튼은 지금의 자리, 13위에 만족할 수 없는 팀입니다. 특히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선수 보강에 성공한 만큼 그에 맞게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하죠.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둬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A매치 주간에 좋지 못한 소식을 접한 구단도 있지만 되려 주축 선수가 휴식을 취하며 5라운드를 준비한 팀도 있습니다.
서로 엇갈릴 운명을 확인할 수 있는 5라운드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다음 주에 치러질 6라운드에도 우리가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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