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볼 이벤트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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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모레(20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모레(20일, 일) 있을 UFC Fight Night 이야기 이전에, 늘 그랬듯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전에 두 가지 이야기부터 전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SPOTV NOW를 통해 UFC뿐만 아니라 축구나 농구를 즐기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상당히 많은 경기가 단독 중계로 결정되면서 많은 분이 한꺼번에 찾을 수 있다는 걸 충분히 파악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몇 경기에 앞서 생중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이러한 글을 쓰곤 있지만 저 역시 불편함을 느꼈고 매우 실망스러웠기에 이러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종목에 따라 크게 다르겠지만 세계적으로 즐기는 종목 그리고 리그는 중계권료가 급증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해외축구를 오랜 기간 즐긴 분이라면 중계 방송사가 여러 차례 바뀌었다는 걸 알고 계실 겁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는 사실상 뻔했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밤늦은 시각이나 새벽에 주로 경기가 치러지는 해외축구에 관심이 덜하다는 건 시청률이나 광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본 사람이 아니라면 놀랄 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든 독일 분데스리가든
최근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시청률 추이를 보여주며 새벽 시간에 해외축구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몇몇 광고로 돌려막기가 되고 있죠.
이러한 부분에서 유료 중계가 불가피했고 아니면 오는 20일(일) 경기나 26일(토) 경기처럼 특정 경기를 공중파에서 중계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죠.
두 번째 이야기는 이러한 흐름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칼럼을 준비하겠습니다.
해외축구뿐만 아니라 100% 유료 중계로 진행되는 UFC 그리고 중계권 이슈가 있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중계권료를 살펴보면서
유료 중계에 관한 이야기, 유료 중계에 나선 SPOTV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드리겠습니다.
객관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며 관련 내용을 SPOTV NOW 측에 확인받긴 하겠습니다만 포스트를 게재한 뒤 확인받을 것이며 관련 내용 수정이나 협의는 없을 겁니다.
다신 포스트의 최상단, 최하단에 빨간 글씨를 넣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생중계 이슈에 관해서는 객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번 주에 있을 UFC Fight Night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경기들이 기대 이상의 반전이 있었던 것도 맞지만 에드 허먼 선수와 마이크 로드리게스 선수 간의 경기에서 나온 로우 블로 논란이 있었죠.
느리게 돌려보면 에드 허먼 선수가 로우 블로를 맞지 않았고 정확한 복부 가격에 의해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를 관장한 크리스 타이오니 심판은 로우 블로로 판단, 경기를 중단했다 재개하면서 3라운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에드 허먼 선수가 승리하면서 마이크 로드리게스 선수가 매우 억울하게 되었는데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이에 관해 직접 언급하면서
마이크 로드리게스 선수의 다음 경기는 이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라이트 헤비급 랭킹에 진입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살펴보진 않았습니다만 코메인이벤트 경기, 오트만 아자이타르 선수와 카마 워디 선수 간의 경기는 1라운드 만에 끝났습니다.
UFC에서 경력이 그리 많지 않은 두 선수 간의 경기였기 때문에 짚어볼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여성부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장식될 경기라는 점과 물음표가 많은 두 선수 간의 경기라 피했던 것도 사실인데 경기는 매우 화끈하게 치러졌습니다.
UFC도 경기의 승자인 오트만 아자이타르 선수를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했죠.
경기를 보지 못한 분들 중에서 SPOTV NOW 이용권이 있으시다면 SPOTV NOW에서 없으시다면 유튜브에 하이라이트가 나올 테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메인이벤트는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미셸 워터슨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안젤라 힐 선수를 매우 효율적으로 상대한 미셸 워터슨 선수는 최근 2연패 뒤에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된 미셸 워터슨 선수의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치러지는 Fight Night는 많은 분이 기다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웰터급 타이틀에 관심이 많은 두 선수, 콜비 코빙턴 선수와 타이론 우들리 선수 간의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준비되어 있고
도널드 세로니 선수와 니코 프라이스 선수 간의 경기 그리고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와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 간의 경기도 치러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 경기와 함께 총 다섯 경기를 아래에서 살펴보죠.
1. 웰터급,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콜비 코빙턴 선수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7연승을 내달리며 랭킹을 끌어올려 지난해 12월, 카마루 우스만 선수를 만났습니다.
이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 선수와의 잠정 타이틀전까지 생각하면 두 번째 타이틀전을 맞은 콜비 코빙턴 선수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턱이 부서지는 듯한 매우 충격적인 KO 패배를 당했죠.
매우 강력한 펀치를 여러 차례 허용하면서 패했던 콜비 코빙턴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타이론 우들리 선수,
전임 챔피언이지만 최근 연패에 빠져 반전이 필요한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마찬가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콜비 코빙턴 선수에게 매우 좋은 상대입니다.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헬터급'이라고 불리는 웰터급에서 네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전임 챔피언입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의 5차 방어전 이후 눈에 띄게 기량이 하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
그에 맞게 길버트 번즈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했던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이 경기를 통해 다시금 컨텐더 위치에 오르려 합니다.
이번 경기가 치러지는 곳은 다름 아닌 UFC APEX, 일반적인 옥타곤보다 작은 옥타곤에서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지금까지 작은 옥타곤에서 싸우는 게 문제가 되지 않겠냐는 지적을 무시한 선수 중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적받은 대로 졸전을 치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대보다 소극적인 파이팅 스타일을 고집하는 선수일수록 케이지에 몰리는 경우가 많고 결국 많은 정타를 내주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이도 아닌 타이론 우들리 선수도 길버트 번즈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뒷걸음치는 경우가 많은 파이터는 멀리 가지 못하고 케이지에 등을 맞대고 상대의 몇 번의 펀치를 피하지 못한다면 결국 위험에 빠집니다.
콜비 코빙턴 선수의 공격적인 파이팅 스타일, 그래플링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게 분명합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의 경기를 놓고 보더라도 두 선수의 파이팅 스타일은 극명하게 갈렸고 경기 결과만 같았습니다.
타이론 우들리 선수가 경기 전략을 대폭 수정하지 않는 한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타이론 우들리 선수는 강력한 펀치를 가지고 있는 레슬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완력,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은 이 선수가 레슬링 기반의 파이터가 아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죠.
그도 그럴 것이 아마추어 레슬링에서 상당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잘 써먹을 수 있는 레슬링을 이전과 다르게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카운터 활용 능력도 이전과 다르게 떨어져 있습니다.
상대의 공격적인 파이팅을 차단하기 위한 무기였던 카운터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 경기는 5라운드를 채울 것이며 판정 끝에는 패배만 존재할 겁니다.
두 선수 모두 UFC에서 은퇴 직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이목을 끌 수 있는 선수입니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면 잃을 것이 매우 많습니다.
콜비 코빙턴 선수도 UFC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준 선수인데 '왕위에서 내려온 자'에게 패할 경우 더 나은 상대와의 경기가 의미있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타이론 우들리 선수 역시 5차 방어전부터 3연패에 빠지게 되며 10위권까지 밀려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타이틀전을 이야기하기 어려워질 겁니다.
어떤 선수가 더욱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지켜보죠.
2.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 VS 니코 프라이스
도널드 세로니 선수는 UFC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이라는 별칭답게 꾸준하게 경기를 치러왔고 올해 역시 세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파이터로서 활동하려는 의지가 상당하고 2017년에 밝힌 자신의 목표에는 여전히 8경기나 남아있어 적어도 2년은 더 활동해 60경기를 채울 전망입니다.
니코 프라이스 선수도 UFC에서 4년 정도 활동한 선수치고 많은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번 경기가 통산 12번째 UFC 경기이며 올해에 한 경기를 더 치르지 않더라도 연평균 3경기를 치르는 게 쉽지 않다는 점에서 역시 대단한 파이터라 할 수 있습니다.
역시 특별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닌데 매번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러나가는 모습을 보여 인기는 있는 파이터라는 점과
꾸준히 경기를 치러나가면서 때때로 좋은 모습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도널드 세로니 선수와 비슷한 느낌도 드는 파이터입니다.
웰터급 체급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도널드 세로니 선수는 최근 4연패, 16개월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승리가 없습니다.
세로니 선수 커리어 전체를 살펴보더라도 이 정도로 오랜 기간 승리가 없던 적은 단 한 번,
지난 2016년 12월 맷 브라운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호르헤 마스비달, 로비 라울러, 대런 틸에게 3연패한 뒤 2018년 2월, 승리해 약 14개월 동안 승리가 없던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이미 거둔 승리와 거둘 승리 사이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하게 된 선수는 과거의 자신과 닮은 파이터입니다.
니코 프라이스 선수는 지난 8경기에서 4승 4패를 거둔 선수입니다.
승패를 반복하는 것도 닮았지만 경기가 꾸준하게 이어졌다는 것도 눈길이 갑니다.
2017년, 2018년, 2019년 모두 세 경기를 치른 니코 프라이스 선수는 올해는 두 경기째 치르게 되었지만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한 경기를 더 치를 수도 있겠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카운터 펀치가 좋은 파이터이며 어떤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파이터 같은 스타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방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나름대로 경기 양상을 자주 바꿔보려고 시도하는 선수이기도 하며 승리 대부분이 KO/TKO 승리인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파이터는 인기를 얻기 좋고 경기 역시 쉽게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만 좋다면 푸시도 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만큼 상대에게 기회도 내주기 마련입니다.
패배한 경기들 역시 상대에게 KO/TKO 승리를 내준 적이 많으며 오랜 시간 버티지 못한 경기도 있습니다.
도널드 세로니 선수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고 세로니 선수 역시 최근 당한 패배를 만회하려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니코 프라이스 선수 역시 상대에 맞춰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고 서브미션을 공략함과 동시에 서브미션을 막아내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3. 미들급, 함자트 치마에프 VS 게라드 미어슈어트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는 UFC에서 기대가 큰 파이터 중 한 명으로 지난 두 경기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파이터입니다.
데뷔가 올해 7월이었는데 벌써 두 경기를 치렀으며 두 경기 사이에는 단 10일, 10일 만에 2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보너스도 챙겼습니다.
높은 체급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기대가 큰 선수이며 지난 두 경기를 웰터급으로 치렀고 이번에는 미들급 경기를 치릅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경기를 가지는 거라 감량 부담이 따르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두 체급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두 체급 모두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는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파이터 중 하나로 미들급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종종 서브미션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난 6월에 있었던 경기도 기대가 있었습니다만 1라운드 1분 14초 만에 쓰러졌죠.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의 미들급 첫 경기 상대로 나섰는데 여기서 패한다면 조금은 힘들어질 수도 있는, 미어슈어트 선수입니다.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는 웰터급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체격을 자랑했습니다.
신장 188cm, 리치 190.5cm인데 그것 이상으로 큰 체격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는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에게 크게 뒤지지 않는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리치 역시 상당합니다.
자신의 장점이 상쇄된 가운데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가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라 봅니다.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가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체 조건이 비슷하다면 순간적인 완력, 서브미션 기술 시도가 얼마나 유효하게 연결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두 선수 모두 서브미션에 일가견이 있고 특히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는 MMA 전체 전적에서 거둔 승리 중 서브미션 승리가 70%에 이릅니다.
체급에 관한 이야기는 무의미합니다만 적어도 지난 두 경기보다 크고 무거운 상대를 만나야 하는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가 느껴야 하는 부담도 있다고 봅니다.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얻을 게 매우 많을 겁니다.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가 미들급에서 강자로 구분되는 선수는 아니더라도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경기도 미들급에서 치를 수 있겠죠.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도 이 경기에서 이기면 신성을 꺾은 선수가 되니 다음 경기를 잡기 수월해질 겁니다.
승리 방식에 따라서는 다른 선수를 이겼을 때보다 더 나은 선수와 경기를 치를 수도 있겠죠. 두 선수의 경기도 기대해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4. 라이트 헤비급, 조니 워커 VS 라이언 스팬
조니 워커 선수는 데뷔전 포함해 3연승을 달리다 지난 두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패배가 뼈아팠을 조니 워커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합니다.
특히 UFC에 입성하기 전에 전적으로 알 수 있었던 파괴력 그리고 첫 세 경기에서 증명한 파괴력을 다시금 보여줘야만
다음 경기, 다다음 경기도 쉽게 잡고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파이터로 성장할 겁니다.
라이언 스팬 선수는 패배를 모르는 선수입니다.
최근 경기는 판정으로 이긴 경기였지만 이전에는 상대를 쓰러뜨리기도 하고 항복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능력이 탁월해 많은 기대를 받는 선수입니다.
높은 타격 정확도를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능력이 있어 기대되고
무엇보다 기대주가 맞붙는 경기로 주목되는 이 경기는 누가 승리하는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승리하는지도 중요합니다.
특히 판정까지 흘러가지 않는 거라 기대되는 경기가 최근 끝까지 진행되었는지 과연 이 경기도 그렇게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5.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란다 마르코스
맥켄지 던 선수는 여성 스트로급 체급 랭킹 14위에 올라있습니다.
지난 2018년 3월, UFC 데뷔 이후 네 경기에서 3승을 거둔 맥켄지 던 선수지만 기간 대비 경기 수가 많지 않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죠.
하지만 젊은 선수이고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란다 마르코스 선수는 2014년에 데뷔한 선수인 만큼 UFC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싸워온 선수입니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선수들과도 여러 차례 경기를 가진 바 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교적 최근에 맞붙은 클라우디아 가델라 선수와의 경기나 마리나 로드리게스 선수와의 경기가 그러했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성 스트로급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두 선수 간의 경기지만 패배를 모르는 파이터 중 하나인 맥켄지 던 선수 쪽으로 기우는 게 사실입니다.
그간 보여준 경기도 있고 최근 흐름 역시 좋은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란다 마르코스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플링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자 서브미션 승리도 많은 란다 마르코스 선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의 양상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맥켄지 던 선수가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는데 이는 2년 전과 같은 결과지만 전혀 다른 서브미션이었습니다.
초크와 니바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누구보다 서브미션을 당할 때의 괴로움을 잘 아는 란다 마르코스 선수가 이 경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보죠.
모레(20일, 일) 치러지는 UFC Fight Night는 콜비 코빙턴 선수와 타이론 우들리 선수 간의 메인이벤트를 포함해 모두 14경기가 치러집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UFC APEX에서 치러지며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Fight Night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저는 다음 주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이른바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치러지는 UFC 253 프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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