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Fight Night - 오브레임 VS 사카이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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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모레(6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오브레임 VS 사카이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는 김지연 선수의 경기가 있어 더욱더 주목했던 Fight Night 대회였습니다.

다만 결과가 좋진 않았죠.

김지연 선수는 알렉사 그라소 선수와의 경기에서 우려했던 그래플링 싸움은 거의 없다시피한 가운데 스탠딩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체격 우위를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대로 상대를 압박하지 못했고 오히려 콤비네이션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는 등 고전했습니다.

킥을 활용한 공격은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하곤 거의 하지 않은 가운데 상대의 전략에 대응하지 못한 김지연 선수는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로 UFC 통산 네 번째 승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메인카드로 분류된 모든 경기가 판정으로 끝나면서 다소 지루했던 지난 Fight Night는 개최 직전에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선수와 이온 쿠텔라바 선수 간의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Fight Night 프리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온 쿠텔라바 선수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어떤 스포츠든 연속해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보고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재발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키트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모레(6일, 일) 개최되는, 이번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UFC Fight Night 대회 역시 2주 전에 이야기했던 오빈스 생 프루 선수와 알론조 메니필드 선수 간의 경기가 있습니다.

오빈스 생 프루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으로 치러지지 못했던 이 경기가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Fight Night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네 경기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이번 Fight Night에서 놓치면 안 될 네 경기를 살펴보죠.



1.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아우구스토 사카이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는 UFC 헤비급 디비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자 중 한 명입니다.

이제는 속일 수 없는 나이 그리고 여러 강자에게 기념비적인 KO를 내주거나 도망을 다녀 좋지 않은 별명도 가지게 되었고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약물 관련 이야기가 오명이지만 오랜 기간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파이터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의 UF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패하면서 주춤했지만 이후 마크 헌트,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치른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와의 경기에서 어퍼컷의 희생양이 되었고 커티스 블레이즈에게도 패하면서 타이틀 샷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이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알렉세이 올리닉을 상대로 승리하며 랭킹을 끌어올렸지만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선수에게 입술 부분이 완벽히 터지는 펀치를 맞으며 패했죠.

지난 5월, 월트 해리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위기는 있었지만 승리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 그의 앞에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아우구스토 사카이 선수가 섰습니다.


아우구스토 사카이 선수는 지난 2018년 9월, UFC에 데뷔해 지금껏 네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습니다.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안드레이 알롭스키 선수를 상대로 거둔 판정승과 마르신 티뷰라 선수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이 선수가 평범한 선수는 아니라는 걸 알려줍니다.

헤비급에서 특별하다 싶을 정도로 크진 않지만 상당한 펀치 능력과 상대를 정확히 명중하는 능력을 봤을 때 상당히 기대되는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우구스토 사카이 선수는 체급 랭킹 9위에 올라있는데 데뷔 이후 2년 만에 거둔 성적이라고 보기에는 눈에 띄는 게 사실이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적어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선수의 자리, 체급 랭킹 7위까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란시스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내려놓고 헤비급 월장을 선언한 존 존스 선수까지 많은 선수가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아우구스토 사카이 선수도 한두 경기 이후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될 것이며 몇몇 선수가 계획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된다면 대신해 사카이 선수가 타이틀전을 치를 수도 있게 될 겁니다.

이 경기도 베테랑과 신예로 평가받는 선수 간의 맞대결로 볼 수 있을 텐데 이번에는 신예가 베테랑을 꺾고 챔피언을 향해 걸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라이트 헤비급, 오빈스 생 프루 VS 알론조 메니필드


앞서 이야기한 대로 2주 전에 계획되었던 경기, 오빈스 생 프루 선수와 알론조 메니필드 선수 간의 경기가 이번 Fight Night, 코메인이벤트 경기로 치러집니다.

오빈스 생 프루 선수가 대회 개최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양성 판정이 나온다면 경기는 치러지지 않을 것이고

알론조 메니필드 선수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을 수도 있으니 이번에도 경기가 미뤄질 수 있겠습니다만

이 경기는 2주 전에 이야기한 대로 알론조 메니필드 선수가 라이트 헤비급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오빈스 생 프루 선수나 알론조 메니필드 선수나 최근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합니다.

특히 UFC에서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는 오빈스 생 프루 선수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신예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2주 전에 이야기한 대로 오빈스 생 프루 선수가 신체조건에서 적잖게 유리하고 그라운드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만큼 유리합니다.

아직 알 수 없는 알론조 메니필드 선수의 그래플링 역량 그리고 스탠딩에서 얼마나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느냐도 관건이겠습니다.

어떤 선수가 승리하고 다음 경기에서 더 뛰어난 선수와 맞붙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3. 라이트급, 티아고 모제스 VS 잘린 터너


티아고 모제스 선수는 2018년 11월, UFC에 데뷔해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네 경기를 치러 2승 2패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5월, 마이클 존슨 선수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4개월 만에 옥타곤에 들어서는 티아고 모제스 선수는 연승을 통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UFC에 입성하기 이전에는 KO/TKO 승리나 서브미션 승리도 많았습니다만 UFC에서는 비로소 네 번째 경기가 되어서야 서브미션 승리가 나왔습니다.

티아고 모제스 선수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가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건 무엇보다 매력적인 무기 중 하나이며

경기의 승패가 불확실하거나 완전히 밀렸던 상황에서 뒤집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티아고 모제스 선수가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잘린 터너 선수도 UFC에서 치른 네 경기에서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한 것까지 티아고 모제스 선수와 매우 유사한데 잘린 터너 선수는 모든 승리를 KO/TKO 승리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2월에 칼란 포터 선수를 상대로 거둔 1라운드 KO 승리는 상당히 전략적이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힘을 빼려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스탠딩 싸움을 유도하고 이후 카운터와 콤비네이션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몇몇 선수 덕에 비교적 낮은 체급에서도 KO/TKO 승리가 빈번하게 나오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사실 라이트급 역시 1라운드 초반, 1분 이전에 KO/TKO 승리를 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잘린 터너 선수의 카운터 능력 그리고 그러한 펀치에 힘을 싣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볼 수 있으며 티아고 모제스 선수는 이를 조심해야 합니다.

잘린 터너 선수가 체급에서 손꼽을 정도로 큰 키, 190cm라는 점 역시 티아고 모제스 선수가 경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두 선수 모두 매우 어린 선수로 장래가 밝은 파이터지만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 앞으로의 1, 2년이 달라질 겁니다.

두 선수 중에 어떤 선수가 기분 좋게 승리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지 지켜보죠.


4. 여성 플라이급, 비비안 아라우조 VS 몬타나 델 라 로사


네 번째로 살펴볼 경기는 언더카드 경기 중 하나로 여성 플라이급 경기입니다.

비비안 아라우조 선수는 지난 2019년 5월, UFC에 데뷔해 지금까지 세 경기를 치러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제시카 아이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다소 아쉽지만 체급 랭킹 8위에 올라 UFC 파이터로서 미래를 그릴 충분한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몬타나 델 라 로사 선수도 체급 랭킹 1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12월 데뷔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주목받은 파이터입니다.

이후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는데 상대들이 강한 상대가 아니여서 그런지 높게 평가받진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며 특히 상대의 탁월한 타격 능력과 준수한 그래플링에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는 말이 있듯 신체조건이 좋은 몬타나 델 라 로사 선수가 비비안 아라우조 선수를 어렵게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지난해 2월에 있었던 나디아 카셈 선수와의 경기에서 거둔 서브미션 승리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이 경기에서 여러분은 누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


모레(6일, 일) 치러지는 UFC Fight Night - 오브레임 VS 사카이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집니다.

언더카드 네 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Fight Night 대회는 한국 시각으로 모레(6일, 일) 오전 9시에 메인카드 경기만 생중계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저는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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