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여덟 번째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2020 KBO 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0일(월)에 이어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여덟 번째 이야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지난주에 있었던 경기들과 이번 주에 있을 경기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그리고 이번 주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선수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지난 주에 이어 월요일 경기를 앞둔 가운데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여덟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1. 관중 입장 허용


지난 6월 29일(월),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네 번째 이야기에서 첫 번째로 살펴본 관중 입장 허용이 어제(26일)부터 이뤄졌습니다.

수용 인원의 10% 수준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되어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 수준 높은 시민 의식이 국내외에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 가능성을 줄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KBO 리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 소리 내어 응원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지킬 것을 지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하나둘씩 지나치게 안심하는 순간 야구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감염이 현실화되고

이것이 경기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인원에게 감염이 확산다면 우리가 즐기는 프로야구가 멈춰 설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조만간 경기장을 찾으려 하고 있고 사실 평소보다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마냥 편하게 경기를 지켜볼 수 없고 행동하는 것, 마시는 것, 먹는 것에 제약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누군가 그것을 지키지 않을 때,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즐겁고 안전하게 경기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2.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가 매우 좋습니다.

지난주 한화 이글스와 두 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두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한 KIA 타이거즈,

지지난 주 월요일에 키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에게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것을 만회하는 것을 넘어

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3위 자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위인 두산 베어스를 두 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수의 공이 있을 텐데 지난 21일(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나서 승리를 챙긴 드류 가뇽 선수와

마무리투수인 문경찬 선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지난주에만 2개의 세이브를 올린 전상현 선수,

4경기에 나서 ERA '0', 박준표 선수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타선에서 힘을 더한 최형우 선수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6타점을 올린 데 이어 결승타만 두 개를 때려낸 최형우 선수의 활약이 없었다면 KIA 타이거즈는 꽤 힘든 경기를 치렀을 겁니다.


KIA 타이거즈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매우 강한 팀이지만 최근 KIA 타이거즈의 분위기는 두 팀에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경기 수가 적다는 것 역시 시즌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라울 알칸타라


라울 알칸타라 선수는 2019시즌부터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로 2019년에는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나서 172 2/3이닝, ERA 4.01, 11승 11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KT 위즈는 재계약하지 않는 대신 보류권을 행사하지 않았고 라울 알칸타라 선수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라울 알칸타라 선수는 지난 시즌에 전반기에 보여준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이번 시즌에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경기에 나서 90 1/3이닝, ERA 2.89, 10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라울 알칸타라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선발투수 자리를 다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던져 최근 3연승을 이어간 라울 알칸타라 선수, 이번 주에도 두산의 에이스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산 베어스는 이번 주에 다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를 만나며 라울 알칸타라 선수는

내일(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하고 내달 2일(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도 등판할 예정입니다.


4. 에디슨 러셀


지난 6월 22일(월),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세 번째 이야기에서 이야기했던 에디슨 러셀 선수가 드디어 KBO 리그에 데뷔합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에디슨 러셀 선수는 내일(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로서는 에디슨 러셀 선수의 합류가 무엇보다도 반가울 것이며

단 2경기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보여준 맹타를 KBO 리그에서도 보여주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매우 어린 선수이며 메이저리그에서 걸출한 성적을 내기도 했던 타자이기 때문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KBO 리그에서의 활약 여부가 메이저리그 혹은 트리플 A에서의 성적에 달려있지 않다는 게 여러 선수로 증명되기도 했지만 그 선수들은 에디슨 러셀 선수와는 다른 의미로 차원이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빅 리그로 복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선수가 KBO 리그를 선택했다는 것에서도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에디슨 러셀 선수가 예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지 아니면 전문가를 꿈꾸는 평균 이하 지식인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부술지 지켜보겠습니다.


5. 강진성


강진성 선수는 NC 다이노스 소속 내야수로 팀에 입단한 지 9년이나 된 선수입니다.

팀이 1군에 합류한 2013년에도 3타석 들어선 적이 있는 강진성 선수는 2017년부터 팀의 백업 선수이자 2군 선수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범하다 못해 그렇게 쉽게 잊힐 선수 중 하나일 수 있었던 강진성 선수, 올 시즌은 NC 다이노스의 핵심 선수로 그야말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한때 4할 타자로 수위타자였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3할 5푼에 이르는 고타율에 10홈런, 46타점을 때려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20홈런, 80타점 이상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자로 손색이 없을 겁니다.

최근 10경기를 살펴보더라도 타율 .378, 1홈런, 6타점을 때려내며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어

아쉬운 출루율만 만회한다면 올 시즌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를 만날 예정인 가운데 올 시즌 두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강진성 선수인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강진성 선수의 맹타가 NC 다이노스의 승리로 이어져 최근 팀이 주춤하고 있는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SK 와이번스의 최정 선수에 관한 이야기나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 간의 순위 싸움 등 이야기하고 싶은 관전 포인트가 많지만

위에서 특정 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주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는 이렇게 마칩니다.

다음 주에도 여러분께 읽기 쉽게, 2020 KBO 리그를 간단하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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