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열 번째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2020 KBO 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3일(월)에 이어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열 번째 이야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지난주에 있었던 경기들과 이번 주에 있을 경기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그리고 이번 주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선수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월요일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서울 잠실과 인천 문학, 대전에서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경기를 앞두고 혹은 경기가 치러질 때 비가 예정되어 있어 경기가 치러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가는 시점에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 순연된 경기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경기까지 미뤄진다면 후반기 일정에도 상당히 부담을 느낄 전망입니다.


야구와 상관없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홍수와 산사태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죠.

저지대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대피소에 관한 정보를 숙지하시고 피할 수 있다면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값비싼 장신구나 집기류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고 홍수가 발생한 경우 될 수 있으면 가볍게 집을 나와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열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관중 입장 확대


내일(11일, 화)부터 2020 KBO 리그 경기가 치러지는 모든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3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중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더욱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호흡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두려움이 남아있는 가운데 우선 20% 초중반 대로 확대한다고는 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2배 이상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겠습니다.

경기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 좌석 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음식물을 취식하지 않는 등 지켜야 하는 수칙은 여전한 만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이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다른 국가에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많은 의료진의 헌신과 방역 그리고 프로 스포츠 관중의 수칙 이행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가까운 미래에,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는 그에 맞는,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채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언택트' 올스타 베스트 1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에 따른 시즌 개막 연기 및 팀당 144경기 소화를 위해 치러지진 않지만 올스타는 선정합니다.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올스타는 KBO 리그 창단 이래 어떤 일이 있어도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에도 역시 선정할 계획입니다.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춰 선정될 이번 올스타는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4일(금)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신한 SOL APP에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집계 현황 역시 투표가 가능한 플랫폼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내달 7일(월), 최종 발표합니다.

참가한 모든 팬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셔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3.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8월에 6경기를 치러 5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감독이 직접 여러 차례 이야기한 8월을 약속의 한 달로 만들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그야말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죠.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7위에 오르더니 4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2.5게임 차 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3위인 두산 베어스와도 3.5게임 차에 불과해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9월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순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어지는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오늘(10일) 치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이어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를 연이어 만나는 홈 6연전과

역시 홈에서 치를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 시리즈 두 번 총 10경기에서 최소 5승은 거둬야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매우 많지만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10경기에서 4승 1무 5패로 선전하고 있다는 점,

두산 베어스와의 잔여 경기가 없는 것은 롯데 자이언츠가 훗날 4위 혹은 5위 경쟁할 때 이점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 만나는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봅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9월에는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4.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선수는 올 시즌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지난주까지 17경기에 나서 8승 5패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선수는

지난 4일(화) 키움 히어로즈, 지난 9일(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호투해 2승을 챙겨 10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 소속 라울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 소속 에릭 요키시 선수와 함께 10승 투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거라 매우 돋보이는 활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4.03으로 다소 높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데스파이네 선수 덕분에

KT 위즈가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고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며 후반기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선수는 오는 14일(금) 혹은 15일(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올 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좋지 못했습니다.

1경기에 나서 5이닝 10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는데 이번에는 다른 모습으로 11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5. 조상우


조상우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투수로 현재 세이브 19개로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선수입니다.

28경기, 30 2/3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 1패 19세이브 ERA 0.59의 모습을 보여주며 난공불락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조상우 선수는

올 시즌 마무리투수의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욱더 돋보이며 커리어하이는 물론 역사적인 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8월에만 세 차례에 나서 1승 2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조상우 선수는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함께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더욱더 막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서 구종 하나만 더 던질 수 있게 된다면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일본에 이어 미국 무대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오승환 선수가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위 팀의 마무리투수로 세이브 수확에 있어 유리한 원종현 선수가 있고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투수로 마찬가지로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원중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조상우 선수가

2연전 시리즈를 앞둔 마지막 두 번의 3연전 시리즈에서 몇 개의 세이브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6. 강민호


강민호 선수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17시즌까지 활약하다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죠.

지난 두 시즌 동안 좋은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는 강민호 선수는 절치부심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는데

초반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좋지 않았는데 특히 5월과 6월 합쳐 96타수 10안타로 타율 .208로 부진했습니다.

그나마 홈런을 5개나 때려냈다는 걸 위안 삼아야 했지만 7월과 8월에는 장타는 물론 타율까지 끌어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7월에는 타율 .377, 홈런 5개와 18타점을 기록하더니 8월에는 지금까지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타율 5할에 홈런 2개, 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토) kt 위즈와의 경기부터 지난 6일(목)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까지 연속 안타까지 내려냈던 강민호 선수가

8월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삼성 라이온즈의 추락을 막아내고 다시금 상승세를 타게 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강민호 선수가 4시즌 만에 타율 3할, 두 시즌 만에 20홈런, 6시즌 만에 80타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0 KBO 리그, 열 번째 이야기는 이렇게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분은 홍수 및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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