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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9일, 일)과 모레(20일, 월) 새벽에 치러지는 2019-20 잉글랜드 FA컵 4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8일(일)과 29일(월) 진행된 2019-20 잉글랜드 FA컵 8강 네 경기에 따라 맨유, 아스널, 첼시, 맨시티가 4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매번 그렇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잉글랜드의 모든 클럽이 참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하위 리그 팀의 모습을 보기 마련인데
이번 시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강팀이 4강에 진출하면서 매우 재밌으면서도 기대감이 절로 생기는 빅 매치, 세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19-20 잉글랜드 FA컵 4강 경기 중 한 경기인 아스널과 맨시티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다른 한 경기인 맨유와 첼시 간의 경기도 짧게 살펴보면서 결승전을 전망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겠습니다.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 본머스, 포츠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모습으로 대회를 마치게 되었지만
적어도 FA컵에서는 지금과 같이 좋은 모습으로 임하고 있으며 결승으로 가기에 단 하나의 문턱만을 남겨뒀습니다.
하지만 그 문턱의 높이가 상당합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팀이자 전력 면에서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매우 뛰어난 클럽 중 하나이고 최근 아스널을 만나 패한 적이 없습니다.
아스널이 맨시티를 상대로 최근 승리한 것은 지난 2017년 4월, 잉글랜드 FA컵에서 연장 끝에 승리한 것으로 3년 3개월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후에 있었던 7경기에서 아스널은 모두 패했는데 아스널은 그 7경기에서 20골을 내주고 단 2골을 넣었습니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에서 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은 '0',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먼저 리그에서 6위 혹은 7위에 들어야 하는데 경쟁하는 입장에 있는 토트넘이나 셰필드에 비해 쉬운 상대를 만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특히 토트넘이 레스터에게 패하는 경우의 수를 생각한다면 아스널이 리그에 집중해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가능성, 높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력으로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트넘이 레스터를 잡아낼 경우 리그 6위에 올라있는 울버햄튼이 최종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패하지 않는 경우 등
아스널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위에 자리한 팀이 승점 수확에 실패하지 않는다면 아스널은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잉글랜드 FA컵, 이번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맨시티를 제압하면 보다 해볼 만한 상대와 경기를 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3년 전과 마찬가지로 맨시티를 꺾어야 합니다.
아스널의 최근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이걸 이겼다고 해야 하는지 승리를 당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경기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결정력 하나는 매우 좋았다고 볼 수 있고 그러한 일이 이번 경기에서도 일어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체력 안배였던 것인지 이 경기를 위한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은,
'주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가 다른 선수들보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것은 아스널에게 매우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오바메양 선수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은 것은 물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을 넣었습니다.
올 시즌 FA컵이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는 나설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아스널을 보는 재미를 늘려주고 있는 또 다른 공격자원, 부카요 사카 선수는 어느새 리그에서만 1,700분가량 소화했습니다.
올 시즌 FA컵과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 여러 차례 선발로 나서기도 한 부카요 사카 선수는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것을 만회하려고 노력할 부카요 사카 선수의 모습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스널을 지휘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경기에 이어 맨시티를 상대하는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 결과가 좋았고 맹활약을 펼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의 폼이 올라온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하고 늘어난 교체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아스널의 현주소가 이 경기가 어렵게 흘러갈 수 있다는 걸 말해주지만
그만큼 상대의 예측을 깨뜨릴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경기를 거듭하면서 안정되고 있는 전술과 마법 같은 용병술이 돋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됩니다.
맨시티는 포트 베일, 풀럼, 셰필드 웬즈데이, 뉴캐슬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4강에 합류한 맨시티는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도 남겨두고 있는 맨시티지만 리그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빨리 달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길 원하겠죠.
잉글랜드 내에서는 그 어떤 팀과의 경기에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최근 10시즌 동안 네 차례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맨시티는 지난 33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패했고 그보다 이전에 3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패했지만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34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나 35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5 - 0 승리를 거둘 때를 보면 맨시티가 좋을 때는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경기였죠.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0골-10도움을 올린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와 함께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 선수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와 다비드 실바 선수도 골맛을 보며 공격 자원으로 구분할 수 있는 여러 선수가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점이 눈에 띄게 적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리그에서 득실차가 무려 '58'일 정도로 득점력이 상당한 맨시티는
16강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모두 2골 이상을 넣어 승리했습니다. 물론 잉글랜드 FA컵에서는 실점도 매우 적죠.
맨시티는 아스널과 다른 의미에서 어떤 선수가 나설지 알 수 없습니다.
워낙 많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도 비교적 많습니다.
특히 왼쪽이나 오른쪽 측면 자원에서 움직이는 선수는 풀백부터 윙 포워드까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있으며
모든 미드필더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처럼 움직이기도 하며 하프 스페이스에서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도 워낙 많아
감독이 어떤 선수를 기용하든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 36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다비드 실바 선수는 2016-17시즌 이후 출전 횟수와 시간 모두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위협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맨시티의 전력이 시즌마다 좋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상당히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고 그에 맞게 공격포인트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출전 횟수와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지만 잉글랜드 FA컵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해 출전 가능성이 조금은 적어졌지만 최근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교체 출전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단연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입니다.
지난 본머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은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는 모처럼 휴식을 취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을 겁니다.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FA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맨시티 전략의 중심인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는 모처럼 휴식 이후 경기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입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FA컵 8강,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맨시티를 지휘하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이전에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는 잉글랜드 FA컵에 진지하게 임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향하는 데 좋은 원동력이 될 거라는 생각과 함께
리그 우승을 놓친 데 다소 실망한 서포터에게도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에 이어 보답할 기회라 여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맨시티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입니다.
감독 역시 승리, 우승과 친숙한 감독이며 매번 그래야 할 정도로 많은 돈을 쓰는 클럽이죠.
맨시티가 팀의 전력, 이미지에 걸맞은 경기 결과로 또 다른 트로피에 다가설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과 맨시티 간의 2019-20 잉글랜드 FA컵 4강 경기는 내일(19일, 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결승 진출, 우승에 각자 이유가 있는 두 클럽 중 어느 팀이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아스널과 맨시티 간의 경기가 치러진 다음 날인 20일(월) 오전 2시(한국 시각), 역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첼시 간의 경기가 있습니다.
승자끼리 결승에서 만나고 패자끼리 하는 경기는 없다 보니 어떤 팀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결승전을 바라보는 관전포인트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예를 든다면 맨유와 맨시티 간의 더비 경기는 지난 리그에서의 맞대결의 설욕전이 되느냐 마느냐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맨시티 유니폼은 물론 만수르 가문과 인연이 있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맨시티 간의 맞대결은 이번에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반대로 아스널이 맨유를 만나는 경우에도 선수 시절 여러 차례 경기장에서 맞붙었을 두 선수가 감독으로서 만나는 또 다른 경기가 기대됩니다.
특히 아스널이 맨유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지라도 올 시즌 리그에서 만난 두 경기 성적은 1승 1무로 우세에 있다는 점에서 세 번째 경기가 기대됩니다.
아스널이 첼시를 만나는 경우 역시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데 런던을 연고로 한 두 팀이 런던에서 만난다는 점,
이번에는 거꾸로 첼시가 웃기만 했던 맞대결에서 세 번째 대결은 아스널이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입니다.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은 내달 초에 치러집니다. 그때도 결승전 프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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