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프리뷰 - 맨시티 VS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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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5일(목)까지 진행된 31라운드를 통해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 정해졌습니다.

환상적인 전반기를 보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직전까지 유럽 최고의 클럽다운 모습을 보여준 리버풀이

지난 30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비기며 주춤했지만 31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4 - 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어 우승에 필요한 승점을 '2'로 줄인 가운데

저도 31라운드에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했던 맨시티의 31라운드 경기가 지난 25일(목) 치러졌습니다.


첼시와 맨시티 간의 경기는 각자 승리해야 하는 이유와 승리할 수 있는 공식이 있던 경기였는데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비교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던 첼시가 승리했습니다.

상대의 실수가 있었지만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보여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선수 그리고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윌리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더한 첼시는

맨유, 울버햄튼, 토트넘 등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여러 팀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그들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리버풀의 우승을 더는 미룰 수 없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이어지는 32라운드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24일(수)부터 치러진 31라운드 결과를 살펴보자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맨유가 셰필드에게 승리를 거두고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제압한 가운데 울버햄튼도 본머스를 상대로 1 - 0으로 승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을 계속해서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스널이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2 - 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해 9위에 자리하고 번리는 왓포드를 꺾고 11위에 자리합니다.


에버턴은 최하위인 노리치 시티를 잡아 승점 3점을 더해 상위권 반등을 노리고 있고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와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 13위에 자리합니다.

레스터는 브라이튼과 비겨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쳐 첼시와 승점 1점 차, 3위 자리를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승 팀은 정해졌지만 3위와 4위 자리를 비롯해 상위권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하는 맨유, 토트넘 그리고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울버햄튼, 셰필드가 5위 자리를 두고 경합할 전망입니다.

9위에 자리한 아스널도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 상위권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죠.

이어지는 라운드에서는 위에 언급한 다섯 팀과 3위 자리를 두고 경합할 레스터와 첼시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순위표 하단에 자리한 여러 팀도 살펴봐야겠죠.

모두 강등을 피하고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팀도 있습니다.

최하위에 자리한 노리치 시티는 17위 웨스트햄, 18위 본머스, 19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6점 차입니다.

6점은 두 경기의 승패에 따라 뒤집힐 수 있지만 노리치 시티가 31경기를 치르면서 거둔 성적을 생각하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노리치가 강등된다고 본다면 19위 아스톤 빌라와 18위 본머스는 생존할 수도 있는 팀입니다.

17위인 웨스트햄과 승점이 같고 16위인 왓포드와는 승점 1점 차입니다.

상위권과 마찬가지로 다섯 팀이 경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5위에 자리한, 승점 5점 차의 브라이튼은 조금 안전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순위표의 위아래에서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이어갈 10개 팀 그리고 나머지 10개 팀 역시 최선을 다할 겁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모든 팀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중계권료 및 배당금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것이 순위에 따른 배당금의 2배를 넘기 때문에 의미가 적을 수도 있지만

지난 시즌 기준 순위 한 계단에 걸린 메리트가 200만 파운드(한화 약 29억 8천만원)로 중하위권 팀에게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큰돈이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관중 입장 수익이 전무한 상황에서 그러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액수이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럼 이번 라운드인 32라운드부터 내달까지 진행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본격적으로 32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경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우승이 결정되었지만 그와 별개로 명승부가 기대되는 경기, 맨시티와 리버풀 간의 경기입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20승 3무 8패, 승점 63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두와 승점 23점 차, 7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우승을 내줬다는 것은 지난 두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라고 해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 압도적인 승점 차로 우승을 거머쥔 팀을 상대로 경기하기 전에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줘야 하는 것도

거기다 지난 라운드 패배를 생각하면 이번 라운드에서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것도 맨시티의 마음을 복잡하게 합니다.


맨시티가 올 시즌 당한 8번의 패배를 복기하면 리버풀에게 당한 패배가 한 차례 있었고 지난 라운드 첼시에게 패한 것도 있었지만 아쉬운 패배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지역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맨유에게 두 번 패했으며 울버햄튼에게도 두 번 패했죠.

토트넘에게 한 차례, 지금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는 노리치에게도 한 차례 패했는데 여기서 리버풀과 그만한 차이가 드러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우승은 물 건너갔고 2위를 어렵지 않게 지켜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른 대회에 눈을 돌릴 수도 있지만 이번 경기는 조금 다릅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하면 승점 3점, 그보다 큰 것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라운드, 첼시를 상대했을 때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의 공백을 느꼈던 맨시티는 리버풀을 상대로 조금은 다르게 공격진을 꾸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선수를 기용하느냐보다는 몇몇 선수의 위치 선정이 조금 더 중요해 보입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로드리 선수의 위치, 리야드 마레즈 선수의 위치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선수의 위치 선정보다는 전술적으로 선수의 위치를 조금 더 아래 혹은 조금 더 측면에 위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맨시티의 공격력을 기대보다 약하게 만들었으며 상대에게 그만한 여유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의 중앙 기용도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를 제외하고 없는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은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의 중앙 기용이었는데 생각만큼 위력적이지 못했고 경기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어 나온 선수가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였습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조금 더 뛰어난 수비진을 상대해야 하고 몇몇 선수는 매우 빠른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능숙하고 빠른 발로 수비수를 따돌릴 수 있거나 개인기로 한두 선수를 제쳐낼 수 있는 선수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전개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페르난지뉴 선수가 지난 라운드 퇴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과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수비진의 실수가 반복된다면 분명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 수밖에 없습니다.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경기 이전에 뉴캐슬과의 FA컵 경기를 갖습니다.

리그보다 덜하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분명 UEFA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트레블로 여겨지는 트로피 중 하나이고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입니다.

8강까지 올라왔고 대진에 따라 충분히 결승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맨시티는 뉴캐슬과의 경기에 조금 더 신경 쓸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28승 2무 1패, 승점 86점으로 리그 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두 시즌 리버풀보다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친 맨시티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기쁜 일일 겁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남은 대회가 없는 것도 리버풀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목표로 설정할 것은 분명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승점 기록은 2017-18시즌 맨시티가 기록한 100점입니다.

리버풀은 산술적으로 107점까지 승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최다 승점을 기록하는 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100점이 넘는 승점 중 6점이 디펜딩 챔피언에게 거둔 승점이라면 분명 의미는 더할 겁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리 기록 역시 맨시티가 가지고 있는데 바로 2017-18, 2018-19 두 시즌 모두 32승을 거둔 것입니다.

리버풀은 산술적으로 35승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기록을 깰 수 있습니다만 34승과 35승은 매우 다릅니다.

특히 35승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38경기로 시즌을 치르는 그 어떤 곳에서도 쉽게 거둘 수 없는 성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맨시티 외에도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얻을 수도 있는 아스널, 첼시와의 경기도 남아있지만 올 시즌 리버풀이 보여준 저력이라면 이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승리할 수도 있겠죠.


리버풀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질 경기에서 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공격수의 결정력이 빛나던 경기도 있었고 수비수와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도 있었습니다.

리그 최고 아니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하나인 알리송 골키퍼가 리버풀의 골문을 굳게 잠근 적이 많지만

알리송 골키퍼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때 골문을 지킨 아드리안 골키퍼는 아쉬운 모습도 보인 적이 있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팀을 구해낸 바 있습니다.

여전히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함께 공격 편대를 이룬 호베르투 피르미누 선수와 사디오 마네 선수는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을 승리하게 했죠.


직접 땀 흘려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이들이 쉬고 있을 때, 다른 경기에 의해 우승이 결정된 것은

이들이 경기장에서 어떤 팀보다 좋은 성적을 1년, 지난 시즌까지 포함한다면 두 시즌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이 두 개의 기록과 함께 역사에 도전하는 지금, 맨시티를 상대로 다시금 승리한다면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더욱더 빛나게 할 것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EPL 우승을 거둔 최초의 독일 국적의 감독이 되었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그가 목표로 하는 것, 리버풀이 목표로 하는 것이 일치한 두 시즌에 이어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지금도 그는 리버풀의 아이콘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조국 클럽 중 하나인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고도 지금과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더욱더 의미 있는 성과일 수도 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미래에 더는 관심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하나의 커리어를 만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가 익숙한 리버풀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순위 싸움과는 무관하지만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 경기, 맨시티와 리버풀 간의 경기는 내달 3일(금) 오전 4시 15분(한국 시각)에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는 잉글랜드 FA컵 일정으로 인해 1주일에 걸쳐 치러집니다.

잉글랜드 FA컵에 관한 이야기는 잠시 후 게재되는 잉글랜드 FA컵 8강 프리뷰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리그 3위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가 된 레스터는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첼시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는 레스터 입장에서는 두 경기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담은 따를 수 있는 일정이지만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져야 앞으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레스터가 웃으면서 33라운드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첼시에게 FA컵 4강 무대도 리그 3위 자리도 내준 채 33라운드를 맞이하게 될까요?


맨시티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게 된 첼시는 웨스트햄을 상대합니다.

FA컵 경기를 치르고 나서 리그 경기도 치러야 하는 첼시지만 분위기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죠.

특히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첼시의 올 시즌 마무리를 매우 좋게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겁니다.

이제는 추격당하는 것보다 추격하는 것에 익숙할 첼시, 33라운드는 어느 위치에서 치르게 될까요?


첼시를 쫓아야 하는 맨유, 울버햄튼은 각각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를 상대합니다.

공교롭게도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 두 팀은 어떻게든 승점 3점을 얻어 첼시와 격차를 좁힐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쉽게 승리한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어렵지 않은 경기를 치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울버햄튼은 첫 번째 맞대결도 그렇고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가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가 있고 아스톤 빌라가 생존하려는 욕구만큼 지금의 자리보다 높은 곳에 오르고 싶은 울버햄튼의 의지도 있는 만큼 재밌는 경기가 될 거라 봅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맨유와 울버햄튼에 비해 4위 첼시와의 격차가 큽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리버풀의 우승이 조금 미뤄져도 상관없기 때문에 내심 지난 25일(목) 맨시티와 첼시 간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했으면 바랐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잔여 경기가 한 경기 줄어든 가운데 첼시와의 격차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토트넘은 상대가 누구든 승리해야 합니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셰필드, 지금은 토트넘이 위에 있지만 상당 기간 토트넘보다 높은 자리에 있던 팀입니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1 - 1로 비겼는데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득점은 손흥민 선수가 책임졌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얻어야겠죠?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아스널은 이번 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만납니다.

리그 최하위를 상대로 하지만 지난해 12월, 아주 힘든 경기를 치렀음을 잊을 수 없죠.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중상위권에 올라있는 여러 팀과 승점 격차가 더 벌어진다면 남은 경기를 고려해봤을 때 5위도 노리기 힘들어집니다.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이후 울버햄튼-레스터-토트넘-리버풀을 연이어 만나는 일정에서 2승 이상 거두는 게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 이전에 있는 셰필드와의 FA컵 경기도 아스널에게 적잖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아스널의 7월은 마냥 화창하진 않겠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번리를 상대로 승점 3점 수확에 도전하고 뉴캐슬은 본머스를 상대로 승점 3점 수확에 나섭니다.

본머스는 잔류를 위해서 어떤 팀을 상대로든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등을 피할 수 없는 팀으로 보입니다.

리그 재개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예상에 힘을 실어주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하고 나서 맨유-토트넘-레스터-맨시티-사우샘프턴-에버턴으로 시즌이 마무리되는 일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축구 역시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지만 본머스가 지난 31번의 경기에서 지금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야만 했습니다.


14위에 자리하고 있는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잔류가 유력합니다. 강등권과 승점 10점 차죠.

하지만 지금의 순위에 만족할 수 없는 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금과 크게 다른 자리에 오르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강등권과 거리 벌리기에 집중할 왓포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야겠죠?

어떤 팀이 조금 더 간절하게 이번 라운드에 임할지 오는 29일(월) 경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시죠!


조금은 이르게 살펴본 32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약 3주 동안 6경기를 치릅니다.

여러분과 어렵게나마 재개된 프리미어리그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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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프리뷰 - 울버햄튼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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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프리뷰 - 첼시 VS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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