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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9-20 잉글랜드 FA컵 32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5일(일), 리버풀과 에버턴 간의 잉글랜드 FA컵 64강을 미리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리버풀의 팬으로서 머지사이드 더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에 특별히 살펴봤다지만
이렇게 다시, FA컵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이유는 주목해볼 만한 경기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본머스와 아스널 간의 경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경기이기도 하지만 두 팀 모두 올 시즌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어 FA컵에서라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사실 FA컵이 '~에서라도'라는 말이 어울리는 대회는 아닙니다만 그만큼 두 팀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우승 말고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FA컵 경기를 통해 팬의 마음을 붙잡고 승리로 얻은 자신감을 양분 삼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겠습니다.
본머스는 리그 1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강등권입니다.
리그 성적이 아무런 상관없는 대회이긴 하나 본머스가 24경기에서 6승에 그친 것은 어떤 팀과의 경기에서도 우위를 쉽게 점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32강에서 만날 상대인 아스널과의 경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겁니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차례 만났었는데 1무 1패로 밀렸으며 역대 10경기에서 단 한 번만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018년 11월에 본머스가 승리했다는 것이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본머스는 아스널을 상대로 비겨 승점을 챙겼다는 것입니다.
본머스가 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여럿 있습니다.
칼럼 윌슨 선수는 2015-16시즌에 맞춰 본머스를 프리미어리그에 올려둔 선수이며 그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시즌의 경우 14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6골을 넣었죠.
FA컵과 풋볼 리그 컵에서도 득점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올 시즌 FA컵 64강, 루튼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죠.
해리 윌슨 선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리버풀 유스 출신인 해리 윌슨 선수는 헐 시티와 더비 카운티 그리고 본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만 7골을 넣고 있는 해리 윌슨 선수는 웨일스 국가대표로서 유로 예선에 나서 골도 기록했습니다.
제퍼슨 레르마, 네이선 아케, 라이언 프레이저 선수 등 우리가 이름을 들어본 여러 선수가 소속되어 있으며
본머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본머스 감독을 오랜 기간 해오고 있는 에디 하우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본머스의 잉글리시 프로축구 1부리그 첫 승격을 이끈 감독이자 지금까지 잔류시키고 있습니다.
잔류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와 막대한 부를 축척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특성상 에디 하우 감독은 본머스의 영웅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6번의 승리만을 거뒀지만 그 상대가 아스톤 빌라, 에버턴, 사우샘프턴, 맨유, 첼시 그리고 브라이튼이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승리였죠.
아스널은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은 '선두' 리버풀과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아스널의 현재 승점(30점)과 리버풀의 현재 승점(67점)은 말할 의미조차 없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렀죠.
4위인 첼시와 비교해보면 승점 10점 차, 아스널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최근 치른 리그 3경기, 크리스탈 팰리스, 셰필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모두 비겼습니다. FA컵 64강 경기에서도 아쉬움 속에 승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분명히 나아져야 합니다.
감독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야 팀 구성원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몇 안 되는 상황에서 아스널의 이탈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도 좋지 않을 겁니다.
물론 실력이 있는 팀이 그에 맞게 대회에 나가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아스널은 시즌 시작 전 여러 변화와 마주해야 했고 특히 수비진의 변화는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득점보다 두 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이 저조한 공격력 혹은 뛰어난 수비력과 나름 거리가 있던 팀이기 때문에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입니다.
감독 교체 이후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팀에서 이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 어렵다지만 아스널의 부진을 책임져야 하는 선수는 분명히 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 입지의 변화가 주목되었던 메수트 외질 선수는 최근 좋지 못합니다.
아스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었던 루카스 토레이라 선수의 활약도 꾸준하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쓰고 데려온 니콜라 페페 선수의 활약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팀을 수적 열세에 몰아넣은 다비드 루이스 선수는 그것 이외에도 팀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경기가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신음했던 여러 선수는 동료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겼고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없게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몇몇 선수가 지금까지 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떨어진 자신감을 어떻게 회복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줄어들었지만 몇몇 선수는 에너지 레벨과 상관없이 의욕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재능 있는 어린 선수로 주목받는 선수의 경우 앞서는 의욕을 제어하지 못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이어서 그러한 실수에 의해 생각이 많아지다보면 날카로움이 무뎌지곤 하죠.
아스널의 남은 일정은 쉽지 않습니다. 리그에서 맨시티, 울버햄튼, 레스터, 토트넘, 리버풀을 상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버턴, 사우샘프턴과 같은 껄끄러운 팀과의 경기도 남아있고 UEFA 유로파리그 경기도 남아있습니다.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할 필요도 있어 보이는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스널이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선수단이 더욱더 자신감을 얻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이유이며 지금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 역시 스스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스널의 주포라고 할 수 있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와 다비드 루이스 선수는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 당한 퇴장 징계를 소화하기 위한 결장인데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최근 맞대결에서 승점을 나눠가진 바 있는 본머스와의 경기이며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선수를 아예 쓸 수 없는 상황은 경우가 다르죠.
아스널이 모처럼 시원한 경기력으로 본머스를 꺾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본머스와 아스널 간의 2019-20 잉글랜드 FA컵 경기는 내일(28일, 화) 오전 5시(한국 시각), 본머스의 홈구장인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16강에 오르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 리그 경기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은 어디가 될까요?
본머스와 아스널 간의 경기가 당초 예정된 32강 경기의 마지막 경기입니다만 2019-20 잉글랜드 FA컵 32강 경기는 남아있습니다.
바로 무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리지 못한 경기의 재경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뉴캐슬과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이 승부가 났으면 없었을 경기를 쉴 수 있는 2월 초에 치르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해서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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