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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3일) 진행될 2019-20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6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약 2주 전에 있었던 매치데이 5에서는 이야기거리가 많았습니다.
매치데이 4까지 승점이 없었던 L조 최하위의 아스타나가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를 잡아내며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첫 번째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PSV 에인트호번에게는 지난 매치데이 5가 32강 진출에 가장 큰 위기였는데 스포르팅에게 완패하며 올 시즌 대회를 조기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세비야는 매치데이 5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내달렸고
셀틱 역시 매치데이 2부터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매치데이 5까지 이어나가며 32강 진출과 함께 조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했던 알크마르와 파르티잔 간의 경기는 후반 막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알크마르의 저력으로 매우 재밌었습니다.
아스널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 결국 감독이 교체되었습니다.
아스널이 32강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은 적지만 리그 성적과 함께 다소 아쉬운 모습이 있었기에 감독 교체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만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 대행 체재에서 더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아마 구단 관계자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 대행 체재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스널이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와 달리 UEFA 유로파리그는 32강부터 토너먼트 라운드로 치러집니다.
역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하죠.
A조의 세비야, D조의 스포르팅, LASK 린츠, E조의 셀틱, H조의 에스파뇰, I조의 KAA 헨트, 볼프스베르크, K조의 SC 브라가, 울버햄튼, L조의 맨유, 알크마르까지 11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8개 팀을 더해 32개의 자리 중 19자리가 결정되었고 이제 13자리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내일(13일), 13자리가 한꺼번에 결정될 텐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C조에서 바젤과 함께 올라갈 팀은 누가 될 것인지'와 'H조에서 에스파뇰과 함께 올라갈 팀은 누가 될 것인지'입니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6와 마찬가지로 32강에 진출할 팀 위주로 살펴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살펴보지 않은 조를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해
C조에서 조 2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헤타페와 크라스노다르 간의 경기를 이번 매치데이에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했습니다.
헤타페는 2017-18시즌 승격한 이후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위에 올라있는 팀입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로베르토 솔다도 선수와 페드로 레온 선수를 품은 적이 있는 헤타페는 선수보다 감독을 키워내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올 시즌이 개막할 때 왓포드 감독이었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길지 않았지만 두 차례에 걸쳐 헤타페 감독이었는데
헤타페 부임 1기 당시 헤타페를 떠나 발렌시아 감독에 오른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2011-12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죠.
헤타페 감독을 맡은 뒤 레알 마드리드를 지도했던 베른트 슈스터 감독 역시 두 시즌 연속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감독입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이었던 스완지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던 미카엘 라우드롭 감독 역시 헤타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감독이죠.
공교롭게도 헤타페 감독을 맡은 뒤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헤타페가 그만한 빛을 보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감독이 팀을 떠난 지 길게는 10년이 넘은 지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이끄는 헤타페는 그 시절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강합니다.
승격을 이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전에 특별한 이력이 없었던 감독이었지만 헤타페를 라리가 중상위권에 올려두며 자신의 지도력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올 시즌을 놓고 보더라도 조금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죠.
헤타페는 바젤, 크라스노다르, 트라브존스포르와 한 조에 묶이며 32강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잔뼈 굵은 바젤에게 고전하긴 했지만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승리하면 32강에 오를 수 있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겠지만 리그와 함께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헤타페에는 스페인 무대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온 앙헬 로드리게스 선수가 있습니다.
헤타페가 승격을 이뤄내 라리가에 복귀했던 2017-18시즌부터 팀의 공격수로 활약한 앙헬 로드리게스 선수는 올 시즌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경기에서 733분, 지난 시즌에 이어 주전에서 밀려난 감은 있지만 벌써 지난 시즌(8골)과 비슷한 골 수(7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비슷한 출전 시간 대비 골(303분-3골) 수를 기록하면서 헤타페 공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호르헤 몰리나 선수와 함께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앙헬 로드리게스 선수의 활약이 이번 매치데이에서도 이어진다면 헤타페의 올 시즌 유로파리그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공격진보다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미드필드진은 마우로 아람바리, 네마냐 막시모비치, 제이손, 호베르트 케네디 선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론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조금 더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파이살 파즈르, 다비드 티모르, 프란시스코 포르티요 선수가 중용되고 있습니다만
조별리그를 지난 다음은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미드필드진을 대표하는 네마냐 막시모비치 선수를 보면 말이죠.
네마냐 막시모비치 선수는 발렌시아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던 선수입니다. 1995년생으로 장래가 밝은 선수이며 2선과 3선 어디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팀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데려온 선수이며 계약도 6년 계약입니다.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점도 선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과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장차 헤타페의 중원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헤타페는 이번 경기에서 비겨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패배하면 안 됩니다.
조 1위인 바젤은 유일하게 승점을 내준 팀이긴 하나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헤타페와 크라스노다르 간의 경기가 어떻게든 결론 나면 바젤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팀의 승리로 끝나면 패배한 팀보다 바젤이 위에 있을 수 있고 비기더라도 바젤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헤타페를 제칠 수 있습니다.
헤타페는 승점이 같은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비기면 크라스노다르와의 상대 전적이 1승 1무가 되기 때문에 32강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크라스노다르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한 팀으로 2008년에 창단된 나이가 매우 어린 클럽입니다.
역사를 쌓을 시간도 없었지만 꾸준히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볼 수 있었던 팀인 만큼 나름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팀이며
올 시즌에도 리그 2위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선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아이슬란드 국적의 수비수, 라그나르 시구르드손 선수나
러시아 국적의 미드필더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인 유리 가진스키, 로만 시로코프 선수가 뛰었던 팀입니다.
역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공격수인 표도르 스몰로프 선수가 활약했던 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17세 이하 대표팀을 이끈 바 있는 세르게이 마트베예프 감독이 지난 7월부터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 리그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대신 유로파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리그에서 성적이 다소 좋지 않아진 대신 유로파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지난 매치데이 3부터 3경기 연속 승리하고 있는데 물론 조 최하위인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가 두 경기였다지만 덕분에 마지막 매치데이까지 끌고 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겨도 진출할 수 있는 헤타페가 유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크라스노다르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실점도 많지만 득점도 곧잘 하고 있으며 지난 헤타페와의 맞대결에서도 득점한 바 있습니다.
헤타페를 상대로 홈에서 패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정에서 좋지 않을 거라 단정 지으면 안 되죠.
크라스노다르에는 마고메드 술레이마노프 선수가 있습니다. 19살의 선수로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크라스노다르 1군과 2군을 오가던 선수였죠.
물론 지난 시즌에도 1군에서 8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그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출전 시간 대비 득점이 저조한 것이 눈에 띄지만 지난 시즌이 너무나도 말이 안 될 정도로 좋았던 것이죠. (545분-8골)
주목해볼 부분은 유로파리그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조, G조 2위에 올라있는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터뜨린 선수죠.
아리, 마르쿠스 베리, 이반 이그나티예프 선수도 있습니다만 마고메드 술레이마노프 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바로 그런 경기에서 골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라스노다르에게 매우 중요한 이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신뢰를 받고 팀의 미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라스노다르는 이번 경기에서 비기면 헤타페에 밀리기 때문에 승리해야만 합니다.
이런 중압감이 있는 경기에서 원정 경기라는 점은 매우 큰 부담이며 다른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도 없다 보니 답답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좋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면 예상을 깨고 32강에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바젤과 함께 C조에서 유로파리그 32강으로 향할 팀이 가려질 헤타페와 크라스노다르 간의 경기는
내일(13일) 오전 2시 55분(한국 시각), 헤타페의 홈구장인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치러집니다.
32강 진출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유력한 A조의 아포엘, B조의 코펜하겐, C조의 바젤, F조의 아스널과 프랑크푸르트가 예상대로 진출한다면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헤타페와 크라스노다르 간의 경기만큼 중요한 스타드 렌과 라치오 간의 경기 그리고 G조 경기입니다.
레인저스, 포르투, 영 보이즈가 유력합니다만 조 최하위에 자리한 페예노르트 역시 레인저스가 도와준다면 2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H조 2위 자리를 두고 겨루는 루도고레츠와 페렌츠바로시 간의 맞대결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32강 진출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던 CSKA 모스크바를 최하위로 앉혀둔 두 팀 중 어느 팀이 32강에 진출할지 궁금하네요.
매치데이 6까지 진행된 유로파리그 역시 32강 대진을 위한 추첨이 오는 16일(월) 진행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대진 추첨이 마무리되는 대로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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