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프리뷰 - 아스널 VS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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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6라운드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첫 경기, 에버턴과 첼시 간의 경기부터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에버턴은 5분 만에 터진 히샬리송 선수의 골과 후반 5분에 터진 도미닉 칼버트-르윈 선수의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첼시가 후반 5분 실점 이후 곧장 만회에 나섰지만 이후에는 골문을 열지 못했죠.

후반 중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진 승부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선수의 두 번째 골로 에버턴으로 급격하게 기울었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올 시즌 과감한 투자로 견고한 TOP 6의 벽을 깨부수려 했지만 오히려 좋지 않은 시즌 초반으로 감독이 경질되는 상황까지 마주한 에버턴이 던컨 퍼거슨 감독 대행 체재 첫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최근 리그 2연패를 끊어내며 연승 도전에 나섰던 첼시는 에버턴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을 달리지 못했습니다.

맨시티와의 승점 격차를 없앨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날린 첼시는 4위에 올라있지만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겠네요.


16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경기는 다름 아닌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와 맨유 간의 경기였습니다.

맨시티의 홈에서 치러졌다는 점, 올 시즌 성적에서 맨시티가 앞서고 있지만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패배가 없었죠.

최근 분위기는 조금 더 좋다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맨유가 승리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마 그렇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보다 적었을 겁니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와 앙토니 마샬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중반부터 앞서갔습니다.

맨시티는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을 뿐만 아니라 볼 점유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더 많은 시간 볼을 가지고 있었지만 좀처럼 맨유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존 스톤스 선수의 교체 아웃,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좀처럼 중원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결국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1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4패를 기록한 맨시티는 아래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레스터, 리버풀과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고 할 수 있겠고

맨유의 경우 목표는 시즌 개막 이전보다 하향 조정될 수밖에 없겠지만 4위권 진입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선두' 리버풀은 본머스를 상대로 3 -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공격과 중원에서 백업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선수와 나비 케이타 선수가 골맛을 본 가운데

리버풀의 핵심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도 4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죠.

16라운드까지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2위와 8점, 3위와 14점 차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2위 레스터 역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 - 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주포' 제이미 바디 선수가 두 골을 터뜨렸고 제임스 매디슨 선수도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켈레치 이헤아나초 선수는 지난 2일(월) 에버턴 경기에 이어 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도 나란히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도움을 기록한 이후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골을 더했고 해리 케인 선수가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아스널은 먼저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60분, 66분, 69분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으며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이야기하겠지만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 대행 체재에서 거둔 첫 번째 승리였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지난 15라운드에 이어 16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더하며 중상위권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되었고 셰필드 역시 노리치를 잡아내며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꼴찌' 왓포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비겨 4경기 만에 승점을 얻는 데 성공했고 울버햄튼도 브라이튼에게 비겨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지난 9월 중순 이후로 패배가 없습니다.


17라운드에서 살펴볼 만한 경기는 사실 매우 많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나란히 승리를 차지한 맨유와 에버턴 간의 경기는 두 팀의 분위기 반전이 연말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를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와 맨유를 꺾은 이후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패한 본머스 간의 경기도 할 이야기가 많은 경기입니다.

'선두' 리버풀과 '꼴찌' 왓포드 간의 경기도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지죠.

하지만 역시 놓칠 수 없는 빅 매치가 있습니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경기는

2016-17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견고하게 유지되었던 TOP 6가 올 시즌 들어 제대로 지각 변동이 온 터라

TOP 6 팀이라고 부르기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리그 5위권과 거리가 멀지 않아 언제든지 뛰어들 수 있는 아스널과

선두와 승점 14점 차, '선두' 리버풀이 5경기를 내리 패배해야 제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리그 3위,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 간의 경기입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5승 7무 4패, 승점 22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승점 22점에 자리한 팀이 상당히 많은데 셰필드,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이 승점 22점을 기록해 8위부터 11위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5위인 맨유와의 격차는 승점 2점, 4위인 첼시와의 격차는 승점 7점입니다.

5위와의 격차는 적고 5위만 되어도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어 아스널 입장에서 그렇게 나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시선도 있지만

세 시즌 연속 UEFA 유로파리그에서 보내고 있는 아스널을 지켜보고 있는 서포터와 구단 수뇌부는 만족할 수 없을 겁니다.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 이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에서야 승리했는데 그것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 이후 세 번째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어제(13일) 있었던 스탕다르와의 2019-20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6 경기에서는 먼저 두 골을 내준 뒤 겨우 비겼죠.

지난 매치데이 5 경기 이후 결단을 내린 아스널 구단 수뇌부는 아마 이 경기를 보고 감독 대행 체재를 오래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확신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스널이 런던을 연고로 한 다른 클럽 특히 라이벌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첼시, 토트넘과 가장 큰 차이는 득점력입니다.

물론 그 두 팀의 성적이 아스널보다 월등하게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냐는 반박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첼시는 토트넘, 아스널과 엮이기에는 확실히 나은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죠.

16경기가 치러진 현재 아스널의 실점은 '24', 첼시(24), 토트넘(23)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득점의 경우 아스널은 '24', 첼시는 '31', 토트넘은 '30'입니다.

당연하게도 리그 최정상에 올라있는 리버풀부터 순위표 아래로 갈수록 승점의 차이도 있지만 '득실차'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선두권이라고 말하기 뭐할 정도로 압도적인 리버풀을 포함해 레스터, 맨시티는 나란히 '+20'이 넘는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그 4위 첼시부터 리그 8위 셰필드까지 양수 값의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고

'0'인 아스널 아래인 리그 10위 크리스탈 팰리스부터 음수 값, 리그 16위 아스톤 빌라와 강등권 세 팀은 '-10'보다 작은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리그 순위가 높을수록 큰 값의 득실차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대체적인 흐름이 순위와 매우 유사함을 보인다는 점에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일종의 '피타고리안 기대 승률'이 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아스널은 순위에 맞는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포' 오바메양 선수가 11골을 터뜨리고 있다는 건 아스널 입장에서 고무적이지만 바꿔 말하면 오바메양 선수 이외의 선수가 골을 넣은 것은 불과 13골입니다.

5골 차 득점 선두인 제이미 바디 선수가 16골, 소속 팀인 레스터가 3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지만

시즌을 매우 잘 치러나가고 있는 팀에서 한 선수에게 득점이 쏠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팀에서 한 선수에게 득점이 쏠리는 것을 같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큰 엑토르 베예린 선수와 니콜라 페페 선수의 출전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이전 시즌보다 좋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맨시티의 수비를 어떤 방법으로 무너뜨릴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융베리 감독 대행에게도 크나큰 도전이며 아스널 감독으로서 남은 시즌과 그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 경기에서 모든 것을 바꿔야 합니다.


아스널은 맨시티와의 경기 이후에도 까다로운 상대인 에버턴, 본머스를 상대하고 이후 첼시, 맨유를 상대합니다.

2020년 첫 번째 경기인 맨유와의 경기까지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지만 감독부터 선수들은 매우 급한 마음일 수 있습니다.

상위권에 자리한 팀과 더 멀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방법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뿐으로 압축되는 것을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맨시티와의 최근 전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최근 두 시즌 리그에서 모두 패한 것은 물론이요, 최근 리그에서 승점을 얻은 것은 2016-17시즌 30라운드에서 무승부로 1점입니다.

2015-16시즌 17라운드 당시 시오 월콧 선수와 올리비에 지루 선수의 골로 승리한 것이 맨시티 상대, 최근 리그에서 거둔 승리입니다.

공교롭게도 그 경기에서 두 골을 모두 도운 메수트 외질 선수를 제외하고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팀을 떠났네요.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0승 2무 4패, 승점 32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맨시티는 최근 두 시즌에서 우승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팀입니다.

지금도 전력 면에서 맨시티를 압도할 수 있는 팀은 없으며 맨시티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리그에서 보여준 저력 때문에 아직 여러 기대를 하고 있죠.


하지만 이제는 '격차가 크지 않다.', '시즌은 절반 넘게 남아있다.'는 말이 의미 없을 정도로 큰 격차입니다.

2위에 자리한 레스터만 하더라도 맨시티보다 6점이 앞서 있으며 1위인 리버풀은 14점이나 앞서있습니다.

맨시티 입장에서 생각하면 레스터는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리버풀은 그렇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 분위기는 레스터도 지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레스터는 득점 1위를 데리고 있으며 16경기에서 단 10골만을 내준 팀이기도 합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에게 당한 패배 역시 충격적입니다.

결과적으로 리버풀, 레스터와의 격차가 벌어진 것도 충격이지만 맨유와의 경기에서 중원 장악력이 이전과 달랐죠.

주축 선수가 대거 경기에 나섰고 볼 점유율은 높았으며 상대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졌습니다.

맨시티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경기가 지난 라운드에 있었고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맨시티는 리그 경기 사이에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레스터,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있고 2020년 새해 이전에 셰필드와의 경기도 치러야 합니다.

다른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만 놓고 봤을 때

그리고 상대에게 맞게 전력 수준을 맞추기에는 어려운 상황과 경기 일정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주축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나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니콜라스 오타멘디, 카일 워커 선수를 비롯해

에데르송 골키퍼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거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은 경기가 많았다고도 말할 수 있었고 이전에 이야기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 지난 시즌에 비해 늘어난 감도 있습니다.

맨시티가 지난 두 시즌과 같은 성공을 위해서는 전력 보강과 함께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노력이 이뤄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선수가 중심이 되어 팀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강팀의 기본적인 모습이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몇몇 선수가 좋지 못하다 보니 힘을 쓰지 못하고 상대에게 패했고 수비에서 나오는 실수도 지난 시즌에 비해 잦게 느껴지고 실제로 지표상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존 스톤스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수비를 어떻게 조직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맨시티는 오타멘디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이후 팀을 떠난 빈센트 콤파니 선수의 공백을 아쉬울 수 있는 상황에서 올 시즌 더 자주 중앙 수비수로 기용되는 페르난지뉴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기대됩니다.

실수가 없진 않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중앙 수비수로도 경기에 나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페르난지뉴 선수가 경기의 중요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팀, 아스널과 맨시티 간의 경기는 오는 16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아스널이 5위권에 진입하기 위한 승점 3점을 더할지 아니면 맨시티가 레스터, 리버풀과 격차를 좁히기 위한 승점 3점을 더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17라운드는 리버풀과 왓포드 간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선두'와 '꼴찌' 간의 경기는 예상과 별개로 많은 주목을 받기 마련입니다.

리버풀은 16라운드까지 패배가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여러 어려운 경기를 치러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라운드 이후에는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 그리고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클럽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를 체력적으로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이 경기 역시 몇몇 자리에는 백업 선수를 기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16강과 마찬가지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8강 경기에 백업 선수를 대거 기용하는 방법으로 리그에 집중할 수도 있겠죠.

왓포드는 최근 3연패 이후 승점 1점을 얻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죠.


레스터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리치 역시 강등권에 자리하고 있어 레스터 입장에서 부담이 덜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유럽 클럽 대항전 경기를 치르지 않아 리버풀, 맨시티, 첼시, 맨유, 울버햄튼, 토트넘 등

다른 상위권 팀보다 경기 일정 자체가 빽빽하지 않은 것도 레스터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첼시는 본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본머스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패한, 매우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팀입니다.

첼시도 최근 좋지 않아 어떤 팀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두 팀 간의 경기는 내일(15일) 자정에 치러집니다.


맨유는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두 팀 모두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분위기가 좋아졌죠.

울버햄튼과 토트넘 간의 경기는 6위와 7위 간의 경기입니다.

지난 시즌 TOP 6 아래에 자리했던 울버햄튼은 올 시즌에도 그렇게 좋은 성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9월 중순 이후 패배가 없는 울버햄튼이 토트넘을 누르고 5위까지 내다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번리를 상대합니다.

번리는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에게 당한 패배까지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패하고 있죠.

반면 뉴캐슬은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점 7점을 얻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죠.

박싱데이부터 연말연시까지 매우 힘든 일정이라 기성용 선수의 출전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한 경기라도 나서지 못한다면 아마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5라운드까지 분위기가 괜찮았던 사우샘프턴은 16라운드에서 패배해 강등권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하는 데 승점 격차가 1점 차라 다시 강등권을 벗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선두 싸움보다는 4위 혹은 5위 싸움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할 전망입니다.

4위와 5위의 승점 격차가 5점인 가운데 5위와 12위 간의 격차도 승점 5점에 불과합니다.

리그를 대표함과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순위인 4위를 목표로 여러 팀이 노력할 것이며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도 큰 업적이 될 수 있는 여러 팀도 여느 때보다 목표 의식이 뚜렷해질 수 있는 올 시즌을 끝까지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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