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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A매치 주간 이후 진행되는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A매치 주간으로 주중과 주말에 걸쳐 빼곡히 A매치로 채워졌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기다리는 분도 적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여러 의미로 와닿은 A매치 주간이 지나고 이제 다시금 '주말 예능'이 한 주, 한 주 활기를 채워줄 텐데
그전에 A매치 주간 이전에 있었던 8라운드 경기를 되짚어보겠습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레스터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임스 밀너 선수가 후반 추가 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버풀의 올 시즌 8연승, 지난 시즌부터 17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독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한다면 첼시가 가지고 있는 리그 개막 이후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맨시티는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 선수에게 호되게 당했습니다.
두 골을 내주며 패한 맨시티는 8라운드 만에 두 번의 패배를 당하며 선두 리버풀에 8점이 뒤지게 되었습니다.
3승을 더해야 따라잡을 수 있어 '천하의 맨시티'라도 격차를 줄이는 게 어려워 보인다고 하지만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있어 계속해서 지켜봐야 합니다.
아스널은 본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더하며 레스터를 제치고 3위에 올랐고 첼시, 사우샘프턴 그리고 번리가 나란히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해 뒤를 잇습니다.
웨스트햄은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은 브라이튼, 맨유는 뉴캐슬에게 발목이 잡혀 승점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승리하며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고 맨유 역시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경기, 그것도 풋볼 리그 컵 승부차기를 통한 승리 이외에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독 교체 및 선수단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지난 라운드와 A매치 데이에서 주축 선수의 크고 작은 부상을 얻어 골치가 아플 겁니다.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는 왓포드는 셰필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으며 8경기를 치른 현재 승리가 없습니다.
반면 셰필드는 승점 9점으로 맨유에 이어 리그 13위, 여전히 승격 팀 중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매치 주간 이후 치러지는 이번 9라운드에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대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노스웨스트 더비, 맨유와 리버풀 간의 경기입니다.
맨유는 올 시즌 8경기를 치러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1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고 있다지만 '두 자릿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성적입니다.
팀의 규모, 선수단의 연봉, 감독의 지위 등 모든 요소를 생각해볼 때 맨유는 적어도 TOP 6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8경기 9득점, 시즌 초반부터 약팀을 상대로 삐걱대더니 결국 시즌 초반을 완전히 망쳐버렸습니다.
9월부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감독 교체, 선수단 변화 소식으로 뉴스가 채워지고 있으며 핵심 선수로 구분되는 폴 포그바 선수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좋았던 경기력은 지난 7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였지만 이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지난 8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뉴캐슬 역시 도저히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캄캄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맨유에게 더 큰 충격의 패배였으며 회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닥쳐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맨유는 이번 라운드 리버풀을 만나는 것 이후에도 유로파리그 경기를 위해 세르비아 원정길에 올라야 합니다.
이후 노리치와의 경기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라도 이후 첼시, 본머스를 만나는 일정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A매치 주간에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 선수를 잃어 지금과 같이 실점이 억제될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웨일스의 신성이기도 한 다니엘 제임스 선수는 최근 몇몇 사람의 입으로 칭찬받고 있지만 맨유 입장에서는 마냥 좋을 수 없습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해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작'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8억)짜리 선수가
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어 전체 득점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선수라는 게 답답할 수밖에 없죠.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는 주춤하고 있고 앙토니 마샬 선수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전방에서 해결해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로멜루 루카쿠 선수와 알렉시스 산체스 선수를 떠나보낸 것이
생각보다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1월까지는 가지고 있는 선수로 버텨내야 하는 입장입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이후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색깔을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로 다른 방법으로 승점을 수확하고 경기를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무엇도 되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경기를 풀어내는 것은 물론 수비 역시 적지 않은 돈을 써 정비한 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술합니다.
감독 탓으로만 돌릴 수 없기도 하겠지만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는 건 가장 기본적인 것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며 가장 큰 잘못은 감독에게 있을 것입니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와 지능이 뛰어난 선수가 더러 있죠.
정확히 수치를 들 수 없지만 리버풀 공격수와 양쪽 풀백의 축구 지능(FQ)은 리그 정상 아니 세계 정상급일 겁니다.
리버풀은 공격력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8경기에서 단 6골만 내줬으며 이 역시 백업 골키퍼인 아드리안 선수가 있어서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 선수와 버질 반 다이크 선수의 짝꿍인 조엘 마팁 선수가 이번 라운드에서 복귀합니다.
리버풀의 이야기지만 맨유를 이야기할 때 언급하는 이유는 결국 맨유의 승산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상대가 누구든 승점 3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어렵다는 건 진정으로 슬픈 일입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가지고 있는 여유를 생각할 때 무리수를 두지 않을 거라는 점에서 맨유가 비집고 들어갈 틈 역시 그리 있어 보이지 않다는 건 절망적이죠.
하지만 승점 1점을 목표로 하고 상대에게 골을 내주지 않는 것에서 시작한다면 맨유는 후반 해볼 만한 승부로 경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리버풀이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더라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리그 1위에 올라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쁜 일이지만 리버풀은 자신들이 그려가고 있는 시즌이 완벽한 걸작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 '전승 우승'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도 꿈꿔온 리그 우승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 2위에 자리한 맨시티와의 승점 격차는 8점, 3경기를 내리 패하지 않는 이상 제쳐질 수도 없는 차이죠.
그리고 리버풀은 지난 시즌 단 1번의 패배만을 경험했으며 벌써 TOP 6 중 자신을 제외한 5팀 중 두 팀과 경기를 치른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큰 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맨시티와의 맞대결 이전에 지금보다 승점이 더 벌어진다면 그리고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승점 1점이라도 얻는다면 더더욱 우승에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선방한 리버풀에게 유일한 오점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패배입니다.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오른 리버풀은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그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거꾸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리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합니다.
리버풀의 얼굴과도 같은 핵심 선수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런 것이 어렵다고만 말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금까지 성공을 이뤄온 감독입니다.
독일 무대에서도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에 자기의 색깔을 입히고 최고의 선수를 쫓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선수를 만드는 것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었죠.
UEFA 챔피언스리그를 생각하면 그렇게 무결하지 않지만 리그에서 리버풀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지난 라운드와 같은 극적인 승리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제는 개막 이후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라운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리버풀의 차후 일정도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맨유와의 경기 이후 벨기에 원정을 떠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며 토트넘(리그)과 아스널(풋볼 리그 컵)을 연이어 만납니다.
이후 아스톤 빌라(리그)를 만나 숨 고르기에 들어간 뒤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맨시티(리그), 크리스탈 팰리스(리그)를 만납니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리버풀이 최대한 승리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도미노와 마찬가지로 무너져내릴 수도 있습니다.
몇몇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지금처럼 주전 선수가 돌아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겠습니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현재 리그에서만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한 골 그리고 이벤트성 경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UEFA 슈퍼컵에서도 2골을 넣었죠.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한 사디오 마네 선수가
앞서 이야기한 까다로울 수 있는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리버풀의 우승은 어렵지 않은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알리송 베커 골키퍼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입니다.
눈부신 선방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누가 뭐래도 2018-19 UEFA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선수였죠.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복귀 시기까지 완벽하다고 볼 수 있는 가운데 복귀 경기에서 이전과 같은 좋은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연승을 이끌지 지켜보겠습니다.
갈길 바쁜 맨유와 리그 우승을 향해 나아가려는 리버풀 간의 경기는 오는 21일(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맨유가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을 승점 3점을 얻을지 리버풀이 리그 9연승, 직전 시즌부터 리그 18연승을 달릴지 직접 확인해보시죠!
그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다른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리버풀이 꽤 까다로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2위, 맨시티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보이는 데 사실 리그 4위인 레스터와도 승점이 같고 맨시티와도 승점 2점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직전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잠재웠다는 점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볼 수 있고
이미 올 시즌 맨유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얻은 바 있어 직전 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게 이변을 허락한 맨시티 입장에서 부담스럽습니다.
과연 맨시티가 직전 경기에서의 패배를 달랠 수 있는 승점 3점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합니다.
셰필드는 승격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 1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맨유에 이어 13위에 올라있다는 점은 셰필드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최근 아스널의 상승세는 눈에 띕니다.
지난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 이후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것을 제외하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조금 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예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리그 4위에 올라있는 레스터는 7위에 자리하고 있는 번리를 상대합니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과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패가 없는 팀 간의 경기라 기대가 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까요?
번리가 레스터를 꺾을 경우 다른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겠지만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는 순위로 진입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레스터,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번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첼시는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을 상대합니다.
뉴캐슬은 최근 맨유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팀이죠.
하지만 첼시는 맨유와 다릅니다. 조금 더 뛰어난 기량과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많으며 최근 공식 경기 4연승도 그러한 흐름을 말해줍니다.
뉴캐슬이 강등권과 거리를 두기 위해서는 지난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피파 바이러스가 도와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인 왓포드를 상대합니다.
맨유와 함께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 반드시 잡아내야 하는 경기입니다만 A매치 주간 이후 경기라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주포라고 할 수 있는 해리 케인 선수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서 5골을 넣고 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는 침묵했습니다.
A매치 주간 두 경기에 모두 나서 골맛을 본만큼 좋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만 동료 선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겠죠.
A매치 주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손흥민 선수는 어려웠던 평양 원정 이후 소속 팀으로 돌아갔지만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비행시간, 출전 시간 그리고 그 외의 피로도를 짧은 시간에 회복하기 어려워 보여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팀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발로든 교체로든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10위에 올라있는 본머스는 19위에 자리하고 있는 노리치 시티를 상대합니다.
최근 공식 경기 3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한 두 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어느 팀이 웃을지 지켜보겠습니다.
7라운드에서야 리그 첫 승을 거둔 울버햄튼은 지난 라운드인 8라운드에서 맨시티라는 거함을 잡아냈죠.
2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11위로 껑충 뛰어오른 울버햄튼은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울버햄튼을 애착 있게 바라보고 있는 입장에서 울버햄튼이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어지는 경기가 해볼 만하기 때문입니다.
UEFA 유로파리그와 풋볼 리그 컵에서 승리를 거듭하는 동안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11월 초에 있을 아스널과의 경기도 무난히 치러낼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지금보다 높은 자리 아니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TOP 6 아래에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울버햄튼이 지난 시즌에 이어 돌풍을 일으키며 여러 팀을 잡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외에도 에버턴과 웨스트햄 간의 경기, 아스톤 빌라와 브라이튼 간의 경기가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집니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모든 경기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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