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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전 포스트에 이어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준결승전에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에게 패한 스위스와 잉글랜드는 오는 내일(9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포르투갈 소재 에스타디우 D. 아폰수 엔히크스에서 3·4위전을 갖습니다.
단순한 순위 결정전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으나 엄연히 UEFA 회원국 모두가 참가해 리그 형식으로 치른 첫 대회의 최종 결과를 확정 짓는 경기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위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막지 못해 3·4위전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이유에서 호날두 선수를 막아내지 못했다고 잉글랜드의 다른 공격수를 막아내지 못한다고 할 수 없지만 스위스의 약점은 분명히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포르투갈보다 많은 공격자원을 가지고 있고 튼튼한 수비를 자랑합니다.
물론 잉글랜드 역시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던 지난 경기가 있었지만요.
출중한 수비수가 있지 않다는 것은 스위스의 약점이고 때문에 공격에서 해법을 이번에도 찾지 못한다면 조금은 무기력하게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하리스 세페로비치 선수는 포르투갈전에 보여준 것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세페로비치 선수의 슈팅이 골문 안쪽을 향했다면 3·4위전이 아닌 결승전으로 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스위스는 세페로비치 선수의 머리 혹은 발에 볼을 잘 가져다주는 것이 중요하고 세페로비치 선수는 결정을 지어줘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수비에서 안정감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상대가 하루 뒤에 경기를 치렀으며 30분 더 뛰었다는 점에서 스위스가 체력적으로 우세할 수 있는 상황,
이를 적극적으로 살리기 위해선 지난 경기보다 더 넓게 경기장을 사용하고 전개 속도가 빠른 공격을 해야 합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그렇게 좋지 못했던 그라니트 샤카 선수도 제몫을 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전방에서 좋은 기회를 잡더라도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하거나 지지 않는 상황에서 공격수가 느끼는 압박감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상당합니다.
그 어떤 선수도 국가를 대표해 치르는 경기에서 냉정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지금처럼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는 팀의 공격수 혹은 주축 선수의 경우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라니트 샤카 선수가 지난 포르투갈전과 마찬가지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잉글랜드의 경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수비의 집중력 저하, 공격수이자 주포인 해리 케인 선수의 부진도 잉글랜드 입장에서 뼈아픈 부분입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보여준 수비의 안정감은 온데간데없다는 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고민인데
몇몇 수비수의 경기 감각이 유지되기 조금 어려운 상황에 있던 선수가 많았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이 있더라도 실행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라인업의 변화를 가져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제이든 산초 선수의 경우 보다 자유롭게 역할을 맡긴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리롤 역할은 대부분 팀의 상징과도 같은 에이스의 역할이지만 제이든 산초 선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드리블러를 두 명이나 사용하는 것이 과한 면도 있지만 스털링 선수와 함께 양쪽에서 흔들면 수비 조직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팀은 쉽게 흔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해리 케인 선수와 델레 알리 선수를 지난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전을 하지 않은 점은 스위스를 상대로 한 3·4위전을 앞두고 좋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3·4위전에서 체력적으로 회복한 두 선수를 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선 두 선수를 벤치에 앉혀놓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었겠지만요.
혹은 두 선수를 최대한 아끼면서 네덜란드를 이길 수 있다면 결승전에서 더 나은 라인업으로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생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는 두 선수가 체력적으로 보다 나은 상황이라는 점은 분명하고 덕분에 스위스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 선택이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제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더라도 대표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할 수 있죠. 대한민국의 황의조 선수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수비수 중에서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선수가 있습니다.
특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는 리버풀에서도 공수 모두에서 좋은 기량을 뽐낸 선수로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스위스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잉글랜드는 지난 네덜란드전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고 보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조금 아쉽게 되었지만 첫 네이션스리그 대회에서 조금 더 높은 자리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두 팀의 대결은
내일(9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포르투갈 소재 에스타디우 D. 아폰수 엔히크스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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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모든 경기가 끝나는 대로 3·4위전과 결승전 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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