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019 아시안컵 경기 결과 안내 (01/15~01/18) - 아시안컵 특집 ⑦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시안컵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15일(화)부터는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치러졌죠.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네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지난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있었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함께 어떤 나라가 16강에 올랐는지 토너먼트 대진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치러진 최종전은 당연히 A조 경기였습니다.

이미 1승씩 거뒀던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은 서로와의 경기에서 비기면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승점 5점으로 조 1위가 되었고 태국은 승점 4점으로 조 2위가 되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인도에게 대패했지만 감독을 교체하고 16강 진출을 이뤄낸 태국이 눈에 띄네요.


바레인은 인도를 꺾고 A조 3위가 되었는데 승점 4점, 득실차 0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반면 태국을 상대로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두며 기대를 모았던 인도는 두 경기에서 패배, 조 4위가 되면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B조 최종전은 지난 15일(화)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치러졌는데요.

호주에 이어 시리아까지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이뤄낸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0 - 0으로 비기면서 3경기에서 2승 1무, 무실점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B조 1위로 진출한 요르단은 조 3위를 상대하는 16강에서 무난한 승리가 전망되어

이번 대회 쉽지 않은 조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는 시리아를 상대로 분전 끝에 3 - 2로 승리해 2승 1패,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요르단에게 패한 이후 호주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회복했던 호주,

최종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예상보다 조금 더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미 2패를 했지만 조 3위로라도 16강 진출에 도전한 시리아의 끈질긴 도전을 톰 로기치 선수가 좌절시키면서 16강에 오른 호주가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16일(수)에는 대한민국이 포함된 C조의 최종전이 치러졌습니다.

중국과 대한민국에게 잇따라 패한 키르기스스탄은 필리핀을 상대로 모처럼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3 - 1로 승리한 키르기스스탄은 조 3위가 되었고 승점 3점, 득실차 0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조 1위 결정전으로 치러진 대한민국과 중국 간의 경기는 대한민국의 2 - 0 승리로 끝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두 경기와 다르게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잦은 패스 미스가 사라졌고 선수들은 보다 집중하고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를 괴롭혔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가 공격을 조율하고 황의조 선수는 이전보다 더 잘 뛰었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 더 많은 골을 터뜨리기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3경기 전승, 무실점으로 조 1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이 속한 D조의 최종전은 지난 17일(목) 오전 1시에 치러졌습니다.

이라크와 이란에게 패하며 2패, 탈락 위기에 몰렸던 베트남은 예멘을 상대로 2골이나 넣고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베트남은 조 3위로 진출할 수 있는 필요조건을 충족했고 남은 경기 중 레바논과 북한 간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레바논이 북한을 상대로 4골 차 승리를 거두면 베트남이 탈락하는 상황이었죠.

이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레바논이 베트남과 승점, 득실차를 비롯한 모든 성적이 같아 페어플레이 점수로 우열을 가렸어야 했는데 결국 베트남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A매치 최다 경기 무패 기록이 깨지고 아시아 무대의 벽을 느꼈지만 베트남에게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마법이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란은 이라크를 상대로 비기면서 예상대로 조 1위,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예멘과 베트남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결정했지만 이라크전에도 베스트 11을 모두 기용했습니다.

경기에서 비긴 것은 조금 아쉽지만 이란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골을 내주지 않으면서 무실점으로 16강에 오른 나라 중 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17일(목) 밤 경기는 E조가 아닌 F조의 최종전이 있었습니다.

F조 1위 결정전이었던 일본 VS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일본은 곧바로 동점 골을 터뜨린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세 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패했지만 우즈베키스탄도 앞선 경기에서 거둔 두 번의 승리로 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합니다.


조 3위로라도 16강 진출을 노렸던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는 오만이 3 - 1 승,

2패 이후에 거둔 1번의 승리로 승점 3점, 득실차 0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을 얻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습니다.


18일(금) 새벽 E조의 최종전이 있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간의 경기에선 카타르가 2 - 0으로 승리,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만 10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본 나라인데 그럼에도 놀라울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대한민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는데 정말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별리그 최종전 중에서도 마지막에 치러진 레바논과 북한 간의 경기, 레바논의 16강 진출이냐 베트남의 16강 진출이냐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득실차에서 아예 가망이 없는 북한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베트남의 16강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레바논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따라붙고 역전에 성공했지만 전반전에 받은 경고 한 장 때문에 16강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최선을 다한 레바논이지만 16강에 진출하기에 한 골 부족했고 경고 한 장이 많았습니다.



최종전이 치러지고 위와 같이 토너먼트 대진표가 만들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은 바레인과 16강전을 치르고 카타르 혹은 이라크와 8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8강전이 조금은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4강전에서는 호주 혹은 우즈베키스탄을 만날 가능성이 있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베트남은 요르단과 현재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만약 8강에 오른다면 일본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게 되겠습니다.


오른쪽 대진에서 대한민국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왼쪽에서는 이란이나 일본이 올라올 가능성이 가장 커 보입니다.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었고 우승 후보 중 하나입니다.

일본도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21세기 들어 세 번이나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고 경기를 해봐야 알겠죠.

모쪼록 대한민국 대표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그럼 저는 오는 22일(화) 오후 10시(한국 시각) 바레인과의 경기에 맞춰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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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아시안컵] 16강 7경기 대한민국 VS 바레인 프리뷰 - 아시안컵 특집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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