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019 아시안컵에 대해 알아봅니다. - 아시안컵 특집 ①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잠시 후 개최되는 2019 아시안컵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특집 예고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듯 이번 아시안컵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두바이, 알 아인, 샤르자 4개 도시에서 치러지며

24개 국가가 대회에 참가, 조별리그를 통과한 이후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른다는 점이 이전 대회와는 다른 점입니다.




조 추첨 결과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A조 -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인도, 태국

B조 - 시리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호주


C조 - 대한민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D조 - 베트남, 예멘, 이라크, 이란


E조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 - 오만, 우즈베키스탄,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월드컵과 달리 이웃한 조와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이 아니며 24개국 참가, 토너먼트가 16강전부터 진행되므로

조별리그 3경기 결과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국가가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을 두고 겨루게 되겠습니다.


토너먼트 대진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E조 1위(VS D조 2위)와 F조 1위(VS E조 2위)를 제외하고 A~D조 1위는 성적이 좋은 3위와 맞붙게 됩니다.

A조 1위는 C/D/E조 3위와 B조 1위는 A/C/D조 3위와 맞붙게 되며 C조 1위는 A/B/F조 3위, D조 1위는 B/E/F조 3위와 맞붙게 됩니다.

즉, 대한민국이 C조 1위로 진출할 경우 A조 3위 혹은 B조 3위 혹은 F조 3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조의 3위가 16강에 진출하느냐가 매우 중요해 어떤 것이 좋다고 현시점에서 단언할 수 없지만 기왕 우승에 도전한다면 '전승 우승'이 좋겠죠?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을 차례로 만나며 토너먼트마다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할 팀과 맞붙게 됩니다.

1위로 진출하더라도 8강에서 E조 1위 진출이 유력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고 4강에서는 시리아 혹은 호주, 우즈벡 혹은 일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주, 일본을 포함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거기에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까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대회는 아시안컵 역사상 처음으로 상금이 걸린 대회임과 동시에 새롭게 바뀐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승국에게 주어졌던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 역시 주어집니다.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우승을 거머쥔 국가와의 귀중한 A매치를 치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는 유럽 국가와의 평가전을 잡는 게 매우 어려운데

우승을 거머쥐면 아시아 축구 최강국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그런 아주 좋은 기회를 잡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MVP 마시모 루옹고 선수와 매튜 레키, 로비 크루세, 매튜 라이언, 마크 밀리건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고

일본은 주전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를 대신해 다니엘 슈미트를 포함한 3명의 골키퍼를 선발했고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오사코 유야, 아사노 타쿠마 선수를 필두로

하라구치 겐키, 시바사키 가쿠, 나카지마 쇼야, 도안 리츠, 나가토모 유토, 요시다 마야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란 역시 사르다르 아즈문, 라민 레자에이안, 에산 하지사피, 카림 안사리파드 등 뛰어난 선수가 선발되었으며

새해 첫날부터 우리를 힘들게 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도 최고의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임하며 정상에 도전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 선수가 합류하기 이전에 조별리그에서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느냐

손흥민 선수가 합류한 이후 손흥민 선수를 활용한 전술과 공격이 얼마나 위협적인가에 따라 순조로운 결승 진출을 할 수도 있고 녹록지 않은 토너먼트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예상을 해보자면 어떻게든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가장 최근 치른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모습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7일(월)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필리핀과 첫 경기를 갖습니다.

손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만약을 대비해 크게 승리할 수 있을 상대에게 더 많은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없지만 2018년을 가장 화려한 해로 보낸 황의조 선수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리고 있고 지동원 선수도 자신감을 얻을 수 기회가 있을 겁니다.

구자철 선수와 이청용 선수, 나상호 선수와 이재성 선수까지 공격에서 한몫씩 해줘야 하는 선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해준다면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 이어질 아시안컵 특집 두 번째 포스트에서 하는 거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시안컵 특집은 이렇게 때로는 하루를 정리하고 때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소식을 전하면서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저는 필리핀과의 경기에 나설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되는 대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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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아시안컵] C조 2경기 대한민국 VS 필리핀 프리뷰 - 아시안컵 특집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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