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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연인, 친구 혹은 가족과 보내는 1년의 마지막 이벤트, 크리스마스 모두 잘 지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2018년, 잘 보내시길 바라고요.
저는 이번 포스트를 통해 내일부터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예고해드리겠습니다.
축구 팬에게는 매우 즐거운 12월이었습니다만 12월에만 벌써 6번째 라운드를 치르는 EPL 20개 팀은 매우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라운드를 치르고 나서 한 번의 라운드를 더 치르고 나서야 2019년을 맞게 되며
역시 2019년 첫날부터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말 그대로 '숨 가쁘게' 달려왔고 달려야 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8-19시즌 절반까지 왔습니다.
12월에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리버풀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와 첼시가 패하고 토트넘, 아스널이 승리하면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뛰어오름과 동시에 '2위' 맨시티와의 격차를 2점 차로 만들었습니다.
맨유는 감독 교체 이후 치른 첫 경기, 카디프를 상대로 5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고
3연패에 빠졌던 본머스도 브라이튼을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우샘프턴, 왓포드도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추가했고 뉴캐슬은 풀럼과 비겼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진정한 반을 지나가고 있는 EPL 20개 팀은 전반기보다 나은 후반기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입니다.
전반기보다 빛날 후반기를 위해 전반기 마무리를 잘 해야 할 텐데요.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과 같이 남다른 각오로 후반기를 준비할 팀은 어느 팀들일까요?
이번 라운드 역시 한 경기를 콕 집어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해야 하는데요.
사실 17라운드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빅 클럽 간 경기로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직전 라운드였던 18라운드의 경우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솔샤르 감독을 선임한 맨유 덕분에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죠.
하지만 이번 라운드도 빅 클럽 간의 경기는 없어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야 할까 지금 글을 쓰기 직전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프리뷰를 적어본 팀이 얼마나 다양했고 어떤 팀을 가장 많이 이야기했는지 알아봤습니다.
가장 많이 이야기한 팀은 맨유로 7번이었고 머지사이드 더비 특별 프리뷰까지 포함한 리버풀과 첼시, 토트넘의 경기가 6번 선정되었습니다.
반면 아스널과 맨시티가 4번씩 왓포드, 레스터, 에버턴, 웨스트햄, 카디프 경기가 1번씩 선정되었습니다.
빅 클럽 간 경기가 라운드마다 있었기 때문에 빅 클럽에 편중될 수밖에 없고 그런 것이 조금이나마 블로그를 위해서도 나은 선택이라지만
딱 절반의 팀만이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되었다는 점과 빅 클럽에 지나치게 편중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규모가 작은 클럽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글을 쓰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다른 방법을 마련해보는 것도 생각해보겠습니다.
바로 이어 말하기 조금 멋쩍긴 합니다만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경기를 말씀드려야겠죠.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경기는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를 꺾은 레스터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넣고 6실점을 하며 1승 2패로 주춤하고 있는 맨시티 간 경기입니다.
레스터는 올 시즌 현재까지 18경기 7승 4무 7패, 승점 25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점점 잊혀가는 기억이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스포츠 전 종목를 통틀어 21세기 일어난 이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이변을 만들었던 레스터는 2016-17시즌 12위, 2017-18시즌 9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팀의 규모,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금력, 안토니오 콘테,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같은 명장이 EPL 팀을 맡게 되면서 레스터의 또 다른 이변은 일어날 수 없었지만
레스터는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함은 물론 중위권에 자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 시즌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화와도 같은 레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함께 한 故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 구단주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레스터의 여우와 함께 故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 구단주는 구단의 상징으로 팀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레스터는 그러한 슬픔을 왓포드와 첼시를 꺾으며 달래고 있으며 더 나은 후반기를 기약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삼을 수 있는 목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리하고 있는 6위, 승점 차는 4점입니다.
레스터 시티의 황금기와 함께 자신의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제이미 바디 선수는 올 시즌 6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공식적으로 4차례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했고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의 골문을 열어젖힌 선수가 바로 제이미 바디 선수입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레스터 시티의 공격의 핵이자 해줘야 할 선수가 제이미 바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많은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맨시티에서 '아주 잠깐' 세계를 놀라게 했던 켈레치 이헤아나초,
어느덧 잉글랜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찬 해리 매과이어, 나이지리아의 영건이자 이미 '축잘알'들 사이에서는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윌프레드 은디디,
제이미 바디 선수와 함께 레스터 시티에 '뼈를 묻고 있는' 마크 알브라이튼, 아버지로부터 받은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캐스퍼 슈마이켈 선수까지
잘 알려진 선수가 많은 레스터 시티가 첼시에 이어 맨시티까지 잡아내고 후반기 반전을 예고할 수 있을까요?
맨시티는 올 시즌 현재까지 18경기 14승 2무 2패, 승점 44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거둔 2패가 모두 이번 달에 거둔 패배인데 첼시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은 아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억에 남을 패배가 될 것입니다.
특히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패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며 이제 선두를 쫓기보단 2위 자리를 지키는 게 급해졌습니다.
맨시티는 '말하면 입 아프고 쓰면 손 아픈'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는 팀의 핵심 선수이며 르로이 사네 선수도 올 시즌 13개의 공격포인트(6골 7도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이 많았던 수비진 구성도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맨시티는 이길 경기에서 이기고 비길 경기도 이기고 질 경기를 비겨야 챔피언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 텐데 최근 그렇지 못하다 보니 1위도 내줬습니다.
현재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4점 차, 후반기 맞대결에서 승리한다 해도 1점 차를 뒤집을 수 있어야 합니다.
리버풀도 무패를 장담할 수 없을 테니 맨시티가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승리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이미 잘난 선수와 감독이 있는 맨시티는 기복 없이 승점을 쌓고 또 승점을 쌓지 못하는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경기를 바꿔줘야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가 터뜨린 '크로슛'과 같은 골이 터져서 질 경기를 비기거나 비길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레스터와 반대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맨시티는 오는 27일(목) 자정에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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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레스터 VS 맨시티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다른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번리 VS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 VS 카디프,
맨유 VS 허더즈필드 타운, 사우샘프턴 VS 웨스트햄 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니 참고하세요.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과 맞붙습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이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더 벌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향해 달려나가는 리버풀이 전반기까지는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전반기 무패까지 결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고 본머스도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할지 한다면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가 아마 최대 관심사일 텐데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패한 첼시는 왓포드와 경기를 갖습니다.
왓포드는 올 시즌 7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고 특히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습니다.
첼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는 데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길지 궁금하네요.
지난 라운드, 카디프에게 대승을 거둔 맨유는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누구보다 좋은 후반기를 보내야 할 맨유 입장에서는 앞으로 꾸준히 승점을 쌓아야 합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권에 자리한 허더즈필드 타운은 최근 5연패에 빠져있는데요.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둘 수 있을까요?
아스널은 브라이튼을 상대합니다.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패하고 20일, 토트넘과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패한 아스널은
직전 라운드인 18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승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13위까지 내려앉은 브라이튼을 상대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르는 동안에 치러지는 경기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죠.
아스널과 브라이튼의 경기도 지켜볼 만한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외에도 풀럼 VS 울버햄튼, 번리 VS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 VS 카디프 경기, 사우샘프턴 VS 웨스트햄 경기도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집니다.
그럼 저는 후반기 첫 라운드이자 다음 라운드인 20라운드 프리뷰로 오는 29일(토)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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