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바쁜 일이 생겨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아마 오늘, 지금부터는 다소 여유 있게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양질의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미리 살펴볼 텐데요.
지난 16라운드 경기 결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치러진 지난 라운드에서는 지금껏 없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선두를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직전 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패한 첼시는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 - 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15경기로 마감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본머스 원정에서 4 - 0, 대승을 거둔 리버풀이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골과 도움, 델레 알리 선수의 골로 레스터를 꺾었고
아스널, 맨유도 나란히 승점 3점을 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웨스트햄도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었고 번리도 브라이튼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사우샘프턴은 카디프에 패했고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울버햄튼에게 패했습니다.
에버턴은 왓포드와 승점을 나눠가지며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11월(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2월에 치러지는 4번째 라운드인 17라운드는 내일(15일) 오후 9시 30분, 맨시티와 에버턴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데요.
역시 주목해볼 경기가 있습니다.
잉글랜드 북서부를 대표하는 클럽이자 잉글랜드 프로 축구를 대표하는 두 팀, 리버풀과 맨유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집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13승 3무, 승점 42점으로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이뤄진 전력 보강은 팀의 무패 행진을 지속하는 데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진에서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과 다소 차이가 있음에도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전 시즌과 경기당 득점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2017-18시즌 리버풀 38경기 84득점으로 경기당 2.21득점, 2018-19시즌 리버풀 16경기 34득점으로 경기당 2.125득점)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과 차이가 있다지만 그는 이번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와 함께 현재까지 10골을 넣고 있으며 도움 역시 4개를 기록하고 있고 역시 팀 내에서 앤드류 로버트슨 선수와 함께 공동 1위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요구하는 전방 압박과 상대에 맞춰 중원 싸움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은 상대에게 리버풀을 쉽게 상대할 수 없게 하고
교체 투입 역시 두터워진 팀 스쿼드에 맞게 다양한 포지션에서 이뤄지면서 흐름을 찾거나 이기는 경기에선 지켜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맨유를 상대로 최근 기억이 좋지 않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치른 ICC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 리버풀이 거둔 최근 승리는 2016년 3월 11일, UEFA 유로파리그에서 2 - 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엔 맨유와의 경기에서 5연패했고 그 이후엔 4경기를 연이어 비긴 뒤 1경기를 패했습니다.
특히 맨유의 지휘봉을 무리뉴 감독이 잡은 이후 맨유의 수비적인 전술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분위기나 단순 전력 면에서 앞서는 리버풀에게는 맨유의 수비적인 전술이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입니다.
종잡을 수 없는 최근 모습도 그렇고 리버풀 입장에서 맨유는 의외의 복병으로 다가올 수 있는 팀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2019년 첫 경기인 맨시티와의 경기 이전에 현재 1점 차인 맨시티와의 차이를 최대한 벌려두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라운드와 후반기 첫 라운드인 20라운드 경기, 아스널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두 경기에서 승점 4점 이상을 얻고 중간에 치르는 울버햄튼, 뉴캐슬전에서 '의적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리버풀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해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맨유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7승 5무 4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두와 16점 차,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가장 낮은 순위인 5위 팀과 승점 8점 차라는 것은 맨유에게 어울리지 않지만
올 시즌 맨유의 모습, 분위기로는 절반이 넘게 남은 시즌에서도 뒤집기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지난 15라운드에서 서로 아쉬울 경기를 치른 아스널전을 뒤로하고 풀럼을 꺾으면서 승점 3점을 더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6,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주치의의 조언에 맞춰 '직관'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맨유의 총체적 난국을 의미하고 그만큼 위험한 밧줄을 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맨유가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클럽 규모와 연간 지출하는 비용을 생각해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선수 보강이 이뤄질지 보강에 맞춰 누가 팀을 이탈하게 될지에 따라서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지만
보통 겨울 이적시장에 맨유에 맞는 높은 네임밸류&출중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맨유를 바꿀 외부 요인으로 첫 번째로 꼽히는 선수 영입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고
감독 교체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선수 영입보다 감독이 먼저 팀을 이탈할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다고 보여
맨유가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맨유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을 잡는다면 또다시 기회를 잡을지도 모릅니다.
좋지 않은 흐름을 바꾸는 것은 승리뿐인데 16라운드째 패배가 없는 팀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그 1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닐 겁니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승산이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1승 2무로 선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라운드 역시 리버풀의 낙승, 맨유가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는 상황만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치른 아스널과의 경기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널의 빠른 템포와 좋은 경기력을 상대로 맨유는 과정도 결과적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쳤고 승리를 놓쳤다고 볼 수 있는 경기를 치렀습니다.
리버풀과의 경기도 충분히 그렇게 흘러갈 수 있으며 노스웨스트 더비는 전통적으로도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더비 중 하나였습니다.
선두에 오른 리버풀과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맨유의 경기는 오는 17일(월) 오전 1시,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으며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다른 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도 전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맨시티 VS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 VS 레스터, 왓포드 VS 카디프, 울버햄튼 VS 본머스 경기까지
이상 4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니 참고하세요.
선두 자리를 내준 맨시티는 에버턴을 상대합니다.
에버턴은 위에서 말씀드렸듯 11월 3경기(2승 1무)와 달리 12월 3경기(2무 1패)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라운드, 첼시에게 당한 패배를 만회할 승리가 필요하고
에버턴 역시 분위기를 바꿀 승리가 필요합니다.
에버턴은 특히 맨시티 이후 토트넘을 만나야 해 자칫하면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할까요?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합니다.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제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과 무패를 달리던 팀을 쫓아야 합니다.
승점 차가 한 경기만으로 좁힐 수 없는 차이기 때문에 승리를 부지런히 쌓아 기회를 노려야 하고 맞대결에서 승부를 걸어봐야 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낸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손흥민 선수가 리그 연속 경기 득점에 성공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첼시와 아스널은 나란히 원정 경기를 갖는데 첼시는 브라이튼,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첼시는 헝가리 원정을 간 직후 경기라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반면 아스널은 홈에서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다소 덜할 것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합니다.
한때 리그 최하위를 달렸던 두 팀이 지금은 다소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만났습니다.
현재 리그 다섯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기성용 선수가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할지 지켜봐야겠죠?
어느새 리그 중반까지 다가온 프리미어리그는 박싱데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에 외로운 솔로도 따뜻한 커플도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 금요일, 18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축구] 손흥민 또 두 경기 연속 골! (181220 아스널 VS 토트넘 (풋볼 리그 컵), 181224 에버턴 VS 토트넘 (EPL)) (0) | 2018.12.24 |
---|---|
[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프리뷰 - 카디프 VS 맨유 (0) | 2018.12.21 |
[축구] 손흥민 바쁜 일정 속 두 경기 연속 골! (181206 토트넘 VS 사우샘프턴, 181209 레스터 VS 토트넘 (EPL)) (0) | 2018.12.11 |
[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프리뷰 - 첼시 VS 맨시티 (0) | 2018.12.08 |
[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아스널 (0) | 2018.12.04 |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