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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일 오전부터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미리 살펴보려 합니다.
이전 라운드 프리뷰에서 잠깐 언급했듯 12월 한 달에만 무려 7번의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팀은
'승점 수확', '체력 관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 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특히 지난 14라운드부터 이번 라운드 그리고 다음 라운드인 16라운드까지 라운드 사이마다 경기가 없는 날이 하루밖에 없고
박싱데이를 치르는 18~20라운드 역시 라운드 사이마다 경기가 없는 날이 하루밖에 없습니다.
물론 팀별로 짧아도 이틀, 길면 3~4일의 휴식 기간은 있지만 사실상 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입니다.
때문에 팀의 전력과 상관없이 선수단이 두텁지 않거나 주전과 비주전 간 전력 차이가 크면 매우 힘든 한 달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14라운드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는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맨시티와 리버풀은 나란히 승리를 챙겼고
13라운드에서 토트넘에게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한 첼시도 풀럼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북런던 더비에서는 아스널이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카디프, 크리스탈 팰리스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허더즈필드는 브라이튼에게 뉴캐슬은 웨스트햄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맨유는 강등권인 사우샘프턴과 승점을 나눠 가지며 상위권과 간격이 또 한 번 멀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15라운드에 치러지는 경기를 알아볼 텐데요.
15라운드에 치러지는 빅매치 한 경기를 살펴봐야 하는데 제가 선정한 15라운드 주목해볼 만한 경기는 맨유 VS 아스널 경기입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세 번째 시즌에 찾아온 위기를 벗어나기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사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세 번째 시즌에서 실패만을 맛본 것은 아닙니다.
직전 첼시 감독직을 시즌 중간에 내려놓긴 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세 번째 시즌에서 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감독으로서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세 번째 시즌에도 리그 2위, FA컵 우승을 거머쥐었고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고 난 뒤 세 번째 시즌은 상당히 힘겨워 보입니다.
맨유의 아쉬운 부분은 역시 선수 보강 측면입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상당히 많은 돈을 지출했다는 것,
핵심 선수만을 영입하는 데 지불하는 돈이 컸다고 하기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포지션별로 핵심 선수가 골고루 영입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맨유 수비진, 좌우 풀백은 사실 '맨유 클래스'라고 보기 어려우며 이적료는 없었던 알렉시스 산체스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전방에서 골게터로서 활약을 기대했던 로멜루 루카쿠 선수가 올 시즌 부진하고 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선수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못합니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도 문제가 없지 않습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더라도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면 교체 투입되는 선수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고 그에 맞춰 변화되는 전술도 뻔합니다.
사실 빅클럽일수록 감독의 전술 변화가 크지 않고 때에 따라서는 선수들의 몫이 커지기도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지금까지 보여준 전술, 용병술을 생각하면 지금과 같이 힘든 상황에서 감독의 빛나는 전술 하나가 보여지길 팬들은 원할 겁니다.
지금과 선수단이 별다르지 않았던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도 용병술과 전술 변화로 극적인 승부를 치렀던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그러한 방법으로 승점을 더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태업'이 의심될 정도로 둔한 활동력을 보여주더라도 1,000억 원이 넘는 몸값의 두 선수,
최전방의 로멜루 루카쿠 선수와 중원의 핵심 선수인 폴 포그바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봐야 합니다.
결국 두 선수가 얼마나 부지런히 상대 수비수 틈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최근 더 불안해진 수비는 네마냐 마티치 선수가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을 정도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아마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일 겁니다.
맨유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해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다면
이번 달 중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다면 올 시즌 리그는 사실상 포기, 4위 안에 들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두 경기에서 승점 4점 혹은 그 이상을 가져온다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추진력을 얻게 되겠죠.
과연 무리뉴 감독과 맨유 선수단은 이번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까요?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9승 3무 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초반 맨시티, 첼시를 연이어 만나며 2패에 빠졌지만 이후 팀을 잘 추스르며 리그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았고 공식경기 1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챙겼고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했죠.
물론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스널을 이끄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20년 이상 아스널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과 비견되기 어렵긴 하지만
직전 라운드 그리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감독적 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이전 시즌과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걸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이미 지난 라운드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를 공존하게 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투톱을 경기 시작부터 혹은 경기 중에 기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 두 선수와 함께 공격에서 큰 몫을 해줄 미드필더 자원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할 것입니다.
토트넘을 제압할 당시의 공격력과 집중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보인다면 맨유의 골네트는 여러 번 출렁일 것입니다.
특히 빠른 발을 가진 오바메양 선수에게 이목이 쏠립니다.
역시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가 있는 맨유가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공격을 주로 하겠지만 분위기를 잡았다고 생각해 많은 수를 하프라인 위로 올려보내면
자연스럽게 뒷공간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러한 공간은 오바메양 선수의 장점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함께 투톱을 이루는 라카제트 선수나 중원의 미드필더들이 보다 많은 거리를 뛰어야 할 것이고
외질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전방으로 뿌려주는 공간 패스가 오바메양 선수의 볼이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분위기가 매우 다른 두 팀 간의 맞대결은 모레(6일, 목) 오전 5시(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지며 중계는 SPO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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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맨유 VS 아스널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다른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역시 모든 경기가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는 가운데
본머스 VS 허더즈필드, 브라이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VS 카디프, 번리 VS 리버풀, 풀럼 VS 레스터 시티
이상 다섯 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니 참고하세요.
올 시즌 리그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왓포드를 상대합니다.
최근 공식경기 4경기에서 24골을 넣은 맨시티,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일 수 있을까요?
왓포드는 최근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승점도 얻지 못해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맨시티와 함께 무패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번리를 상대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소 처진 분위기를 지난 라운드 극적인 골로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킨 리버풀, 이번 주 남은 두 경기는 다소 쉬운 상대를 만나기에 승점을 놓쳐선 안될 텐데요.
과연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번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쌓아 계속 선두를 추격할 수 있을까요?
첼시는 울버햄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최근 공식경기 3연승으로 매우 분위기가 좋은 첼시가 아스널을 상대로도 승점을 얻었던 울버햄튼을 상대해 승점 3점을 쌓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13득점, 경기당 득점이 '1'이 되지 않는데 첼시의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를 뚫고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라운드 아스널에게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사우샘프턴은 직전 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승점을 챙겼지만 강등권에 내려앉아 있는 팀으로 토트넘이 상대하기 쉬운 상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다음 주 치러지는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6,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을 텐데 과연 어떤 라인업으로 사우샘프턴을 상대할지 궁금합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에버턴을 상대합니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상대하기 힘든 에버턴을 만나는 뉴캐슬, 경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에버턴은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좋은 기회를 잡았네요.
리그 최하위에 자리한 풀럼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합니다.
지난 1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꺾었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된 풀럼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둬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 수 있을까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최하위권 풀럼에게 승점 3점을 챙기면 최대 6위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력상 앞서기 때문에 레스터의 우세가 점쳐지는데 결과는 과연 어떨까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유 VS 아스널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주요 경기를 알아봤습니다.
그럼 오는 7일(금) 주말에 치러질 16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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