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D-4, H조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대한민국] 탐구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나서는 열한 번째 월드컵이자 4일 뒤인 오는 21일(월)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16일, 수)에 이어 오늘(목)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인사드리는데 이번 포스트에서 탐구해볼 조는 대망의 H조입니다.

여덟 조 중 마지막 조인 H조에는 바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상대했던 포르투갈,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만났던 우루과이에 이어 가나를 만나볼 수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면서 16강에 진출할 국가도 예상해보겠습니다.

 

 

H1 -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명성만큼 FIFA 월드컵에 자주 나섰다거나 좋은 성적을 많이 거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번 대회가 통산 여덟 번째 진출이죠.

지난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 3위에 오른 것과 2006 FIFA 독일 월드컵 4위에 오른 걸 제외하면 최고 성적은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16강입니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 임하는 전력은 가히 최강이라고 봐도 좋은데 공수에 걸쳐 에이스라고 자부할 만한 선수가 즐비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야 이번 시즌 별다른 활약이 없다지만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나 하파엘 레앙 선수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중원에서 힘을 보탤 헤나투 산체스, 주앙 팔리냐 선수나 비티냐 선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거나 이름을 널리 알릴 겁니다.

후방에선 포르투갈의 핵심 중 핵심인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선수와 함께 '베테랑' 페페 선수가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팀과 완전히 맞는다는 느낌은 적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마리우, 후벵 네베스, 주앙 펠릭스 선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지나치게 안전 지향적인 경기를 추구해 그르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조별리그 역시 포르투갈이 안심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든 포르투갈 입장에서도 아주 바람직한 조 편성이 이뤄진 게 사실인 만큼 기대하는 시각도 상당히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훌륭한 선수도 즐비하고 그들의 경험 역시 큰 자산입니다. 유로 2016 우승을 경험한 선수도 있고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도 있죠.

이들이 FIFA 월드컵 무대라고 해서 특별히 더 긴장할 일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며 어쩌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대업에 가장 근접한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18일, 금)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한 뒤 오는 25일(금) 오전 1시(한국 시각), 가나를 상대로 한 경기부터 본선 일정을 치릅니다.

오는 29일(화)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우루과이, 내달 3일(토) 자정(한국 시각)에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단연 조 1위를 노리기 위해선 2승 이상이 필요합니다.

우루과이가 강력한 경쟁자라는 시각이 힘을 얻을 만큼 두 팀 모두 팽팽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만난 바 있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두 팀 간의 경기가 'H조 1위 결정전'이라고 말하는 게 좋지 않지만 승부가 나는 게 오히려 좋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지켜보겠습니다.

 

H2 - 가나

 

가나는 지난 2006 FIFA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FIFA 월드컵 무대를 밟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까지 3연속 본선에 진출해 16강, 8강, 조별리그 탈락을 차례로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선 본선 진출에 실패해 연속 본선 진출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8년 만에 나서는 FIFA 월드컵에 맞춰 여러 이중국적 선수를 합류시켜 전력 강화를 꾀한 만큼 H조 최대 변수로 꼽히는데 방금 치른 스위스와의 친선전을 통해 점검도 마쳤습니다.

 

혹자는 가나가 여러 이중국적 선수를 합류시키고 감독 선임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직력이 몇몇 선수의 기량을 100% 발휘하는 데 제약이 되긴 하겠지만 적지 않은 시간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가 적지 않다는 점과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조르당 아예우 선수와 토마스 파티 선수는 이전부터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비수 포지션의 다니엘 아마티 선수도 레스터에서 오랜 기간 뛰면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온 선수임과 동시에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활약이 좋았습니다.

이중국적 선수의 합류는 축구가 아예 안 되는 팀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게 어렵지 않은 팀에 전력 강화 성격인 만큼 다른 나라가 경계해야 하는 건 분명합니다.

 

그래도 가나의 선전을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은 최근 대회라고 할 수 있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핵심 중 핵심이 나섰지만 성적은 조별리그 탈락 그것도 조 최하위로 탈락해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습니다.

대회 최대 이변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예상치 못했던 가나의 탈락은 코모로의 16강 진출로 이어지면서 가나 축구 흑역사로 자리매김했는데 그것이 불과 10개월 전이죠.

 

내세울 선수가 있긴 하지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절반이 A매치 10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선수들이며 20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선수가 26명 중 21명입니다.

조직력보다는 앞서 살펴본 포르투갈과 이어서 살펴볼 우루과이, 대한민국과는 달리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극히 적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대는 많이 받고 있지만 21세기에 태어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 만한 기회와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간 보여준 선수가 그만큼 보여주지 못하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게 뻔하다,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조 최약체를 자리를 피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목) 치른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가나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첫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부담스러울 게 분명합니다.

오는 25일(금) 오전 1시(한국 시각), 포르투갈을 상대하는 가나가 승점 1점 이상을 얻는다면 두 번째 경기인 28일(월) 오후 10시(한국 시각),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면 최종전인 내달 3일(토) 자정(한국 시각),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가나 입장에서 큰 의미가 없는 경기가 될 겁니다.

16강 진출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오토 아도 감독의 말대로 어떤 팀에게도 질 수 있지만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는 팀임을 증명할지 지켜보겠습니다.

 

 

H3 - 우루과이

 

우루과이는 초대 FIFA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통산 2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이 아니라고 말하면 서운한 나라입니다.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적이 적지 않지만 최근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부터 살펴봐도 4위-16강-8강의 성적을 거두고 있을 만큼 '강국'이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물론 이번 대회 본선 진출하는 과정은 부침도 있었지만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여러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보유한 팀답게 호기로운 모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격수 포지션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선수와 함께 다르윈 누녜스 선수가 있죠.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수비수 포지션에는 경험이 풍부한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마르틴 카세레스 선수와 로날드 아라우호 선수가 있어 아주 단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혼기에 접어들며 다소 밀린 감은 있지만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의 경험도 무시할 수 없는데 대한민국도 그렇지만 우루과이의 골문을 여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에 이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간혹 이해하기 힘든 전술적 선택을 내려 패착을 만들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이길 경기를 더욱더 확실한 승리로 만들어내고 있으며 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칠레, 멕시코, 캐나다를 상대로도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르투갈은 아니겠지만 가나와 대한민국보다 까다로운 측면 공격을 전개해 그것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발휘하는 팀을 효과적으로 제어한 건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역량과 함께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가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우루과이야말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선 저력, 수비력, 조직력 등 힘이란 힘은 모두 써서 승리해야 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기용이 어렵지만 가나,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다르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가장 위협적인 미드필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슈팅 능력과 연계 능력은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 게 분명합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와 함께 공격에 일조하면서 중원을 장악한다면 우루과이가 두려워해야 하는 팀이 많지 않습니다. 조금 더 단정 지어 이야기하면 네 팀도 되지 않을 겁니다.

본선에 앞서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한창 좋았을 때의 경기력이라면 조별리그 통과가 어렵다고 보는 게 어려운 팀입니다.

 

우루과이는 오는 24일(목) 오후 10시(한국 시각), 대한민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른 뒤 29일(화)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포르투갈을 만납니다.

이후 내달 3일(토) 자정(한국 시각)에는 가나를 상대하는데 아무래도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조 1위에 올라야 하는 만큼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대회에 맞춰 여러 가지 점검이 끝나고 발이 맞기 전에 맞붙는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이어 포르투갈과의 경기까지 승리하면 16강 그 이상도 가능한데

과연 지난 세 번의 대회에 이어 네 대회 연속 16강 진출 이상을 이뤄내며 여전히 축구 강국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H4 - 대한민국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여덟 조를 탐구하면서 대한민국이 포함된 조가 마지막 조이면서 마지막에 살펴볼 거라고는 조 추첨 직후에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통산 열한 번째 월드컵 출전에서 지난 2002 FIFA 한·일 월드컵과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포르투갈, 가나 그리고 우루과이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죠.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16강전을 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것 또한 소중한 경험일 것이고 그것조차 행복한 일일 겁니다.

 

FIFA 월드컵이 개최될 때마다 16강 진출을 향한 열망과 함께 '행복회로'를 돌린다지만 이번에야말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만한 상황인 건 틀림없습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 선수가 있고 후방에는 김민재 선수가 있죠. 중원에선 황인범 선수가 감독의 신임을 받을 만큼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필드 플레이어 포지션마다 축이 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그들이 대표팀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희망을 보고 있죠.

FIFA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국가보다 약한 전력의 팀은 거의 없다지만 조 추첨 역시 생각할 수 있었던 최고의 수에 근접했던 만큼 자연스럽게 기대는 커졌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많은 비판을 직면하고 있지만 FIFA 월드컵 예선 모든 과정을 직접 지휘한 감독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A대표팀을 가장 오랜 기간 맡은 감독이죠.

본선에 진출하는 과정 역시 수월했으며 여러 강팀과의 평가전을 치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몇몇 경기에선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측면 부분 전술이 부재한 것과 함께 확실한 주전이 없다는 점에서 본선 첫 번째 경기를 일주일 남겨둔 지금도 여러 고민이 있을 겁니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 중동이 낯설 수 없지만 중동에서 그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많지 않다는 점도 약점이지만

어느새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국가 입장에선 전반전에 실컷 볼을 갖게 해준 뒤 후반전을 노리는 전략, 에너지 레벨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시간대가 있다는 점도 작지 않은 약점입니다.

 

거기다 손흥민 선수가 이달 초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6,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안면을 크게 다쳐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편한 마스크를 착용해 어떻게든 경기에 나선다는 입장이지만 그것이 선수를 위축되게 만들 거라는 건 충분히 예측 가능하며 상대에게 약점을 드러내는 것과 같죠.

악의를 갖지 않더라도 손흥민 선수를 향한 거친 압박은 상황과 맞물려 좋지 않게 흘러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것이 다른 공격수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악재 중 악재입니다.

 

앞서 살펴봤지만 객관적인 시각에서 대한민국이 상대해 승점 3점을 챙길 거라고 단언할 수 있는 팀은 없습니다. 가나 역시 스위스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죠.

16강 진출을 위해선 첫 번째 경기, 오는 24일(목)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나도 강력한 중원과 스트라이커를 갖고 있지만 어떻게든 승점을 얻어야 합니다. '선수비 후역습'이든 에너지 레벨이 높을 전반 초반 확실히 몰아붙여 한 골을 넣고 잠그든 말입니다.

계산대로 흘러갔다면 28일(월) 오후 10시(한국 시각), 가나와의 경기에선 총력전을 통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가나를 상대로 승리하면 가나가 승점 3점을 얻을 기회를 빼앗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연스럽게 가나와 우루과이 간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상당히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포르투갈이 우리와의 경기, 내달 3일(토) 자정(한국 시각)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하려는 계산도 할 수 있고 내친김에 조 1위까지 내다볼 수도 있겠죠.

지나치게 밝기만 한 장밋빛 전망이겠지만 주축 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갖춘 마지막 FIFA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는 만큼 그저 최선을 다해 모두를 놀라게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여덟 조 중 마지막으로 탐구해본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그리고 대한민국이 속한 H조의 예측도 해봐야겠죠.

마음 같아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건 물론 브라질도 피해 자국에서 치른 월드컵 제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길 바라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대회가 치러지기 전,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로 계산할 수 있는, 예측할 수 있는 건 당연하게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루과이의 전력을 높게 사지만 그래도 포르투갈이 맞대결에서 조금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좋지 않을까 싶어 포르투갈을 조 1위, 우루과이를 조 2위로 예측해봅니다.

 

G조 1위로 예측한 브라질, G조 2위로 예측했던 세르비아와 함께 8강에 진출할 국가를 예상해보자면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8강으로 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르비아가 포르투갈을 플레이오프로 보낼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8강에는 포르투갈이 올라가느냐는 반문도 가능하겠지만 그 경기 역시 기적에 가까웠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예측은 예측일 뿐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탈락을 비롯해 제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가는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조를 탐구하면서 했던 예측을 바탕으로 재미삼아 해보는 우승국 예측으로 한 번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회 개막에 앞서 방금 말씀드린 재미삼아 해보는 우승국 예측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린 뒤 대회 일정에 맞춘 프리뷰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같은 날 치러지는 경기를 알려드리면서 짧게 경기를 전망해볼 테니 역시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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