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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 6월 개막해 어느덧 다섯 번째 매치데이를 맞이하는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6월 A매치 주간을 맞아 바쁘게 일정을 소화했던 UEFA 회원 55개국이 이번 9월 A매치 주간 역시 UEFA 네이션스리그로 채웁니다.
남은 두 번의 매치데이를 치러 내년 6월에 있을 리그 A 토너먼트에 나설 팀도 가리게 됩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시점이라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대륙 팀과의 평가전 성격의 경기를 가졌으면 볼거리가 조금 더 풍성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대륙 내 경쟁력 제고 및 다소 부담되는 일정에 맞춰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차세대 재목을 발굴해내기도 해 가치가 있는 그들만의 리그가 자리잡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럽의 여러 나라가 벌일 축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를 만나보겠습니다.
9월 A매치 주간에선 매치데이 5, 매치데이 6가 진행되는데 이번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의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입니다.
지난 매치데이 1, 2는 리그 A, 매치데이 3는 리그 C 경기 중 한 경기를 지켜본 데 이어 매치데이 4에선 리그 B 경기 중 한 경기를 살펴봤었죠.
매치데이 5, 6에선 리그 B, D 경기를 차례로 살펴보는 게 어떨까 싶어 찾아보던 중 이번 매치데이 5에서 주목해볼 만한 경기를 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리그 B, 4조에 속한 슬로베니아와 노르웨이 간의 경기입니다. 강등을 피하려면 승점이 절실한 슬로베니아와 리그 A 승격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받는 노르웨이 간의 경기를 만나보시죠!
1. 곧바로 강등? 용납하기 어렵다!
슬로베니아는 2018-19시즌과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모두 리그 C, 3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렀는데
초대 대회였던 2018-19시즌에선 최하위에 그쳤지만 다른 조 4위 팀보다는 성적이 좋아 강등을 면할 수 있었으며 2020-21시즌에선 좋은 성적으로 리그 B 승격을 이뤄냈죠.
승격 직후 기대감이 높았던 게 사실인데 부진한 득점력과 불안한 수비력으로 앞선 네 경기에서 2무 2패, 조 최하위에 자리하면서 강등 위기에 몰렸습니다.
슬로베니아가 매치데이 5, 노르웨이를 상대한 데 이어 만날 팀은 조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스웨덴인데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스웨덴을 제칠 수 있겠죠.
노르웨이와의 지난 매치데이 3 경기에선 비긴 적이 있지만 스웨덴과의 매치데이 1에선 패했습니다. 그것도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패한 것이죠.
스웨덴과의 경기가 조금 더 걱정이지만 중요한 건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점 1점을 얻고 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마지막 경기가 의미 있는 90분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갈리죠.
어떻게든 지난 네 경기와는 다른 정교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는 리그 A 승격을 노릴 만한 팀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야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몇몇 있는데 얀 오블락 골키퍼와 벤자민 세슈코 선수가 눈에 띄죠.
얀 오블락 골키퍼는 조금 더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고 벤자민 세슈코 선수에 관해 먼저 이야기하자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이자 다음 시즌부터는 RB 라이프치히에 뛸 선수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제2의 홀란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굉장히 빨라 상대 수비와의 속도 경합에서도 지지 않으며 결정력이 탁월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3년 5월생으로 이제 만 19세, 올 시즌을 어떻게 마치느냐에 따라선 만 20세에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 클럽 주전 공격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될 재목이라고 평가받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가 큰데 이미 세르비아를 상대로 골 맛도 봤죠.
9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예열도 마친 벤자민 세슈코 선수가 조국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가히 압도적, 이대로 확정?
노르웨이는 2018-19시즌 리그 C, 3조 그러니까 슬로베니아와 같은 리그와 조에서 초대 네이션스리그를 치러 리그 B 승격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북아일랜드와 함께 리그 B, 1조에서 치른 2020-21시즌에는 오스트리아에 밀려 잔류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스트리아와의 두 경기에서 뼈아픈 결과, 1무 1패를 거둔 것도 있지만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몰수패 처리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을 노르웨이인데
이번 시즌, 2022-23시즌에는 벼른 만큼 확실하게 승점을 수확해 두 경기를 남겨둔 지금, 조 2위인 세르비아와는 승점 3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매치데이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사실상 조 1위로 리그 A 승격이 확정되는데 지난 6월 A매치의 좋은 성적을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노르웨이가 지난 네 경기에서 터뜨린 골은 여섯 골로 다른 조 1위와 비교해봤을 때 결코 적지 않은 득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에 띄게 많은 건 아닙니다.
그리고 여섯 골 중 무려 다섯 골이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차원이 다른 팀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의 득점이죠.
대회에 참가하는 UEFA 회원국 모든 선수를 대표할 만큼 올 시즌 활약이 좋긴 하지만 어떤 팀이 특정 선수에게 많이 의존하는 게 좋은 일만은 아니죠.
마르틴 외데고르, 조슈아 킹, 알렉산더 솔르로스 선수 등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이끌 수 있는 선수가 적지 않은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선 이들이 조금 더 빛날 수 있는 경기를 치를 필요도 있습니다.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는 기대만큼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부상을 슬기롭게 극복한 건 물론이고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소속 팀인 아스널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는 국가를 대표하는 상황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있으며 팀을 더 나은 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게 아니죠. 수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한때 약점으로 이야기되기도 했던 활동량도 최근 장점으로 부각되며 완성형 미드필더가 되어가고 있죠.
창의적인 패스도 종종 보여줘 단순한 맨마킹으로는 차단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앞으로도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볼 때 가장 눈에 띌 선수일 텐데
조 1위, 리그 A 승격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이번 경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창과 방패
다소 상투적이지만 슬로베니아와 노르웨이 간의 경기는 결국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골키퍼이자 현시점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는 골키퍼 중 한 명인 얀 오블락 선수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차세대 축신' 엘링 홀란드 선수 간의 맞대결로 압축되기 때문인데 이번 대회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 어떻든 이번 경기만큼은 두 선수 모두 절치부심할 겁니다.
상황만 놓고 보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급할 게 없는 노르웨이 입장에서 주전 100%를 무리하게 가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 때마다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엘링 홀란드 선수를 굳이 아낄 필요가 없겠죠.
결과가 좋지 않은 가운데 세르비아가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하면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상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문 앞에서 손을 쓸 수 있는 건 유일하지만 실점의 책임을 오로지 골키퍼에게만 지게 할 수는 없죠.
강력한 스트라이커를 막기 위한 전술도 마련되어야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골문을 향할 슈팅은 오로지 얀 오블락 골키퍼가 자신의 능력으로 막아줘야 합니다.
온몸이 무기라는 말 그대로 엘링 홀란드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든 골문으로 공을 보내려 하는데 얀 오블락 골키퍼가 조국을 구해내는 모습이 얼마나 자주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슬로베니아와 노르웨이 간의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 5는 오는 25일(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위치한 스토지체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지난 매치데이 3에선 승패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 간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선 누가 웃을지, 운명을 바꾸려는 팀과 운명을 결정지으려는 팀 간의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오늘(목)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매치데이 1 순연 경기인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 간의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잠시 후인 오후 11시(한국 시각), 리그 C, 3조의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치데이 5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는 경기를 살펴보면 내일(23일, 금)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에는 리그 A, 1조와 4조의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리그 A, 1조의 크로아티아와 덴마크 간의 경기,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간의 경기, 리그 A, 4조의 벨기에와 웨일스 간의 경기, 폴란드와 네덜란드 간의 경기입니다.
모레(24일, 토)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에는 리그 A, 3조의 독일과 헝가리 간의 경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간의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같은 시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몬테네그로 간의 리그 B, 3조의 경기도 생중계됩니다. 오후 10시(한국 시각)에는 아르메니아와 우크라니아 간의 리그 B, 1조의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앞서 살펴봤던 슬로베니아와 노르웨이 간의 경기가 치러지는 오는 25일(일)에는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세르비아와 스웨덴 간의 리그 B, 4조 경기가 치러집니다.
같은 시각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간의 리그 B, 1조 경기와 리그 A, 2조 두 경기가 치러지는데 스페인과 스위스 간의 경기, 체코와 포르투갈 간의 경기입니다.
오는 26일(월)부터는 매치데이 6 일정이 이어지는데 관련 소식은 모레(24일, 토) 전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일교차가 적지 않으니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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