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남자 A대표팀, 9월 A매치 주간 맞아 평가전··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두 달 뒤 치러지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옥석 가리기이자 마지막 점검인 9월 A매치 주간이 이번 주부터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오는 23일(금) 코스타리카, 오는 27일(화) 카메룬과 월드컵 직전 마지막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이 아닌 실험'의 의지를 드러낸 파울루 벤투 감독에 관한 얘기와 함께 9월 A매치 주간에 맞춰 두 경기를 치를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명장 반열에 오른 감독과 비견될 정도는 아니지만

유로 2012 본선을 경험했다는 측면과 클럽 팀 감독으로서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나름 준수한 성적을 냈다는 능력 측면까지 종합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임 이후 치른 2019 AFC 아시안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었지만

월드컵 2차 예선과 최종 예선을 지나면서 저 역시 여러 차례 이야기했던 대한민국만의 색을 갖게 되었으며 본선 진출 확정 이후에도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던 거스 히딩크 감독 다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감독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도 과제와 가능성을 보여주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7월에 있었던 동아시안컵에서 다시 한번 일본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비판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9월 A매치에 맞춰 대한민국이 아닌 유럽 등지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게 필요했지만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그것도 포르투갈을 대비한 평가전은 이번에도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능력 밖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두 달 뒤에 치를 월드컵을 향한 전망은 어두워져 중도 교체 없이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최초의 감독도 월드컵 직후 떠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그래도 최근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김민재 선수가 합류했다는 것과 더불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새로운 얼굴을 기용한 실험을 약속해 기대와 함께 지금껏 보여준 단점과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9월 A매치 주간에 맞춰 소집된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알아보겠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김동준(대체 발탁), 김승규, 송범근

 

수비수 포지션에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 윤종규, 조유민, 홍철

 

미드필더 포지션에 권창훈, 나상호, 백승호, 손준호, 손흥민, 양현준,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황희찬

 

공격수 포지션에 정우영(1999년생), 조규성, 황의조

 

 

총 26명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명단 정원과 같습니다. 물론 이번에 소집된 선수가 모두 승선하긴 어렵겠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는 볼 수 있죠.

몇몇 선수 특히 양현준 선수가 이번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선 역사적인 월드컵 데뷔를 A대표팀 데뷔한 해에 이룰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김민재, 양현준, 조규성 그리고 이강인 선수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김민재 선수는 다른 선수와 달리 대표팀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걸 넘어 핵심으로 기대 역시 큰 선수입니다.

수많은 클럽과 연결되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선수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죠.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민재 선수에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월드클래스급 수비수로 발돋움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대표팀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만큼 김민재 선수를 향한 기대감은 어쩌면 잘 숙성된 와인과도 같은데 어떨지 벌써 기대됩니다.

 

반면 양현준 선수와 조규성 선수에겐 꿈의 무대가 단번에 다가온 것과 같을 겁니다. 양현준 선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A대표팀 발탁 자체가 처음이죠.

올해 강원 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과 함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외하고 중원 어디든 뛸 수 있다는 점에서 승선 가능성도 점칠 수 있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황인범 선수와 마찬가지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황의조 원톱' 전술이 아닌 전술을 마련하게 해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올해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어 기회를 부여받으며 그만큼 좋은 모습도 보여준 터라 이대로라면 월드컵까지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번 평가전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킬지 주목됩니다.

 

이강인 선수는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일대기를 이야기하면서 언급했던 첫 번째 일본전 참사 이후 소집된 적이 없었죠.

클럽에서도 기대만큼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활약이라고 보기엔 미미했던 때가 적지 않아 A매치 주간마다 소집에 관한 갑론을박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2021년 3월에 있었던 일본전 참사 이후 이강인 선수의 활용법도 감독의 무리수였지만 이강인 선수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것과 위치가 조정된 이후에도 좋지 않았다고 평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세트피스 활용 역시 실패로 이어지는 게 너무나도 안타까웠다는 말도 덧붙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기대로 이강인 선수를 소집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직후 커리어 사상 가장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며 여러 지표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게 있습니다.

더불어 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격수를 직접 도와줄 수 있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활동량과 스피드 역시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물론 팀마다 다른 전술과 템포로 선수 개개인의 활동량과 스피드는 많다, 빠르다, 적다, 느리다 평이 갈릴 여지도 있습니다만 눈여겨보고 있었을 감독 및 코칭 스태프가 활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강인 선수가 공격 2선에서 뛰어난 패스 능력을 활용해 공격에 일조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자 알맞은 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다 높은 위치에선 신체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고 더 낮은 위치에선 능숙하지 않은 수비력으로 오히려 위험을 자초할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인범 선수를 비롯해 3선에서 빌드업을 책임져줄 선수를 향한 압박을 분산하고 고립될 것을 대비해 움직여주면서 공격수가 득점하기 좋은 상황을 보다 직접적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다른 선수보다 나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이든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이든 가능하게 만들어줄 선수입니다.

저 역시 올 시즌 이강인 선수의 리그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면 소집에 반대했겠지만 그렇지 않았고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똑같이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강점을 드러나게 할 수 있는 전술을 기대하며 이강인 선수의 좋은 경기력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표팀을 향한 전망은 동아시안컵 전후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김민재 선수의 합류는 공격진의 어떤 선수와 마찬가지로 큰 힘이 될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9월 A매치가 국내에서 치러지긴 하지만 코스타리카, 카메룬 모두 두 달 뒤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이며 코스타리카는 같은 조의 일본을 대비하기 위한 경기로 생각할 겁니다.

유리한 환경이며 월드컵이 치러질 환경과는 다르겠지만 역시 대비할 필요가 있는 두 나라와의 평가전을 100% 전력으로 임할 수 있다는 데서 우리가 얻어갈 건 분명히 있습니다.

 

오는 23일(금) 오후 8시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선 코스타리카와 오는 27일(화)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르는데 모두 TV 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응원 부탁드리며 9월 A매치 주간 역시 프리뷰에 이어 리뷰를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9월 A매치 리뷰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포스트는 아닐 겁니다.

물론 월드컵 특집에 맞춰 준비해야 하는 포스트도 있지만 월드컵에 나설 옥석이 모두 가려진 뒤인 11월, 출정식에 맞춰 마지막 평가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홈에서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고 해외파가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의미가 크지 않다고도 볼 수 있지만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중 절반 이상은 K리그 포함 아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라 그들만의 경쟁력을 점검함과 동시에 부담스러운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겁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여정의 끝, 본선을 향한 대표팀의 발돋움을 저와 함께 살펴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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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한민국 남자 A대표팀 9월 A매치 리뷰 - 사실상 결정된 최종 엔트리, 이제는 대회만 남았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 23일(금) 코스타리카, 27일(화) 카메룬을 상대했던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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