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Fight Night - 마카체프 VS 그린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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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7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마카체프 VS 그린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0일(일), UFC Fight Night - 워커 VS 힐에 이어 이번 주에도 UFC Fight Night가 찾아옵니다.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와 바비 그린 선수와의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와 베네일 다리우쉬 선수가 맞붙을 예정이었죠.

베네일 다리우쉬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하자 UFC 271 - 아데산야 VS 휘태커에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비 그린 선수가 나섰습니다.

2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160파운드(약 72.57kg) 계약 체중 경기를 치르기로 하면서 바비 그린 선수의 3연승 도전이 성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체급 랭킹 4위에 올라있는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로 최근 9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세 경기 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바비 그린 선수는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아래에서 해보도록 하고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 - 워커 VS 힐을 되돌아보겠습니다.

 

메인이벤트로 성사되었던 라이트 헤비급 경기, 조니 워커 선수와 자마할 힐 선수 간의 경기는 자마할 힐 선수의 1라운드 KO 승리로 끝났습니다.

실로 엄청난 카운터가 나온 경기였으며 조니 워커 선수에겐 당분간 기억에서 잊히지 않을 넉아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랭킹 10위를 잡아낸 자마할 힐 선수는 조니 워커 선수의 자리에 올랐고 조니 워커 선수는 자마할 힐 선수의 자리인 1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와 제이미 피켓 선수 간의 경기는 카일 다우카우스 선수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났는데 1라운드 종료를 1초 남겨둔 시점에서 탭이 나왔습니다.

라운드마다 위험에 빠진 선수를 향해 코너에서 시간을 외쳐주는 경우야 비일비재하고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클래퍼로 알려주기에 제이미 피켓 선수의 탭은 의외였습니다.

그래도 경기 결과가 선언된 이후 제이미 피켓 선수가 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아 1초라도 더 버티는 게 힘겨웠던 상황이었기에 탭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짐 밀러 선수와 니콜라스 모타 선수 간의 경기에선 짐 밀러 선수가 라이트 훅으로 TKO 승리를 챙겼습니다.

여전한 파워를 보여준 짐 밀러 선수는 경기 이후에도 야망을 드러내며 다음 경기에 관한 이야기도 남겼는데

과연 종합격투기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짐 밀러 선수가 다음 경기에선 누굴 쓰러뜨릴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주 그러니까 내일(27일, 일) 치러지는 UFC Fight Night는 메인이벤트인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와 바비 그린 선수 간의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연승을 이어갈지도 궁금하지만

최근 2연패에 빠진 김지연 선수가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UFC 통산 네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도 궁금한 이벤트입니다.

아래에선 UFC Fight Night - 마카체프 VS 그린에서 주목해볼 만한 세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다음 주에 있을 UFC 272에 관해서도 짧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계약 체중, 이슬람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의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가 10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상대는 베네일 다리우쉬 선수에서 바비 그린 선수로 바뀌고 라이트급(155파운드)이 아닌 160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입니다.

뛰어난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기대를 모으더니 최근에는 연이어 서브미션 승리를 챙기며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는

저스틴 게이치, 더스틴 포이리에, 베네일 다리우쉬 선수와 함께 챔피언인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에게 다가서고 있는 선수이며 어쩌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바비 그린 선수는 2012년 5월, UFC에 데뷔해 준수한 레슬링 능력과 화려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입니다.

UFC에서 타이틀 경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30대 중반이 넘은 지금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주 만에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을 만큼 몸 상태도 과거의 30대 중반과 달라 지난주에 경기를 치른 짐 밀러 선수처럼 더욱더 오랜 기간 활약할 수 있을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타격, 레슬링을 비롯한 그래플링 기술에 능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 연승을 달리는 선수 간의 경기인 만큼 상당히 재밌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의 연승이 이어지는 것이 라이트급을 춘추전국시대로 만드는 재미가 있겠지만 바비 그린 선수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죠.

게다가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준비되어있을 바비 그린 선수가 이번에도 포인트 싸움으로 시간을 채워나간다면 승산이 없진 않을 겁니다.

치고받는 공방전도 쉴 새 없는 그래플링 싸움도 기대해볼 수 있는 메인이벤트, 이슬람 마카체프 선수와 바비 그린 선수 간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2. 미들급, 미샤 커쿠노프 VS 웰링턴 투르만

 

최근 2연패에 빠진 미샤 커쿠노프 선수가 지난해 8월, 샘 앨비 선수가 승리를 꺾은 웰링턴 투르만 선수와 맞붙습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바탕으로 UFC에서 꾸준히 경기를 치러오고 있는 미샤 커쿠노프 선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

지난해 3월, 라이언 스팬과의 경기로 복귀했는데 1라운드 패배, 10월에는 크리조프 조코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아쉽게 패해 연패를 떠안았습니다.

미샤 커쿠노프 선수라면 이기든 지든 경기를 빨리 끝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빠르게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웰링턴 투르만 선수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UFC 입성에 성공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인데 승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짓수를 베이스로 한 파이터답게 그래플링 싸움을 즐기는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좋지 않은 모습으로 다소 어이없게 경기를 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건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연승을 달릴 수 있느냐인데 이번 경기가 하나의 작은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주짓수를 무기로 삼은 선수인 만큼 치열하게 그라운드 공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데 2년 5개월 만에 승리에 도전하는 미샤 커쿠노프 선수가 조금은 앞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적이 없는 웰링톤 투르만 선수지만 경기를 치러본 상대와 미샤 커쿠노프 선수 그리고 미샤 커쿠노프 선수가 상대한 선수는 엄연히 다릅니다.

경험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웰링턴 투르만 선수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일지 지켜보겠습니다.

 

3.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대한민국 파이터, 여성 플라이급의 김지연 선수가 UFC 통산 4승을 향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알렉사 그라소, 몰리 맥칸 선수와의 경기에서 연이어 패하며 주춤한 김지연 선수의 상대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입니다.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데뷔전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를 상대해 230대나 얻어맞고 패했습니다.

끝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끝난 이 경기에서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는 참혹한 패배를 경험했지만 이후 연패, 연승을 거두며 UFC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두 선수 모두 UFC 여성 플라이급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보고 있다기에는 최근에도 아쉬운 모습이 너무나도 크게 드러나 기대보단 우려가 앞서죠.

 

김지연 선수는 대한민국 여성 파이터를 대표하는 UFC 파이터로 2017년부터 경기를 치러오고 있지만 연이은 계체 실패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직면해왔습니다.

물론 프로 파이터가 팬으로부터 받는 지적을 얼마나 예민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그렇게 생각해야 하나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체격이 작지 않으면서 훌륭한 복싱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받던 선수가 UFC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 역시 좀비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끈질기고 준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지난 경기도 그렇고 패배한 경기는 아쉬움이 너무나도 많이 남는 선수입니다.

상대가 그보다 나은 경기를 해서 이길 자격이 있고 그런 부분에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건 프로다움이 아니겠지만 자신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건 분명한 실패입니다.

두 선수 모두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간 승리하지 못한 경기에서 지적된 단점을 얼마나 보완했을지를 지켜봐야 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김지연 선수가 불주먹다운 승리를 거두길 바랍니다만 두 번째로 살펴봤던 미샤 커쿠노프 선수와 웰링턴 투르만 선수 간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예측이 힘든 경기입니다.

타격 측면에서 김지연 선수가 앞설 거라고 보는 건 무리가 아니겠지만 최근 UFC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떤 선수든 쉽게 상대할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승리한 경험도 있고 김지연 선수의 신체적 강점을 상쇄할 만큼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를 경계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공격적인 운영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그래도 세 번째 도전에선 4승을 해야 올해 안에 다음 경기도 기대해볼 수 있고 UFC 생존을 넘어 랭킹 진입도 노려볼 기회를 잡게 될 겁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을 김지연 선수가 시원하게 승리하길 기대해봅니다!

 

 

UFC Fight Night - 마카체프 VS 그린은 내일(27일, 일) 오전 6시(한국 시각) 언더카드 여섯 경기,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다섯 경기까지 총 열한 경기가 치러지며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 - 워커 VS 힐에 이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집니다.

SPOTV NOW에선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다섯 경기를 준비하며 메인카드 3경기인 김지연 선수와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선수 간의 경기를 생중게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UFC는 다음 주 넘버링 이벤트로 찾아오는데 UFC 272, 콜비 코빙턴 선수와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 간의 웰터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합니다.

예정되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맥스 할로웨이 선수 간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정찬성 선수 간의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바뀌며 UFC 273으로 밀리고

상당히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그에 맞게 실력도 갖춘 콜비 코빙턴 선수와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가 차기 혹은 차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갖고 경쟁하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파엘 도스 안요스 선수와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 간의 라이트급 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선수와 브라이스 미첼 선수 간의 경기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조금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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