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71 - 아데산야 VS 휘태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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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3일, 일) 개최되는 UFC 271 - 아데산야 VS 휘태커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 - 헤르만손 VS 스트릭랜드에 이어 넘버링 이벤트, UFC 271가 찾아옵니다.

미들급 타이틀전,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와 로버트 휘태커 선수 간의 두 번째 맞대결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넘버링 이벤트로 많은 분이 기다리셨을 이벤트라 생각합니다.

타이틀전뿐만 아니라 주목해볼 경기가 많은 UFC 271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더 아래에서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고 지난주에 있었던 UFC Fight Night - 헤르만손 VS 스트릭랜드를 되짚어보겠습니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졌던 자크 헤르만손 선수와 션 스트릭랜드 선수 간의 미들급 경기에선 션 스트릭랜드 선수가 스플릿 디시전으로 승리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기회를 잡긴 했지만 완벽하게 압도했다고 보기엔 조금 부족했는데 그래도 션 스트릭랜드 선수가 승리하는 게 맞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로 주목해봤던 경기에선 샤프카트 라흐모노프 선수가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세 경기 연속 피니시,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전승이라는 무패 전적을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주목해봤던 샘 앨비 선수와 브랜던 앨런 선수 간의 경기에선 브랜던 앨런 선수가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습니다.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상대를 쓰러뜨린 브랜던 앨런 선수는 연패에 빠지지 않은 건 물론 두 달 만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여전히 굉장히 젊은 선수인 만큼 앞으로 라이트 헤비급 그리고 UFC에서 지켜볼 이유가 있는 브랜던 앨런 선수입니다.

 

이제 UFC 271 - 아데산야 VS 휘태커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들급 타이틀전, 두 선수 간의 두 번째 맞대결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1차전의 충격이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요엘 로메로 선수와의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해 마이클 비스핑 선수와의 통합 타이틀전이 추진되는가 싶었지만

마이클 비스핑 선수가 조르주 생 피에르 선수에게 벨트를 잃어 통합 챔피언으로 승격되면서 어떻게 보면 챔피언을 상대로 벨트를 가져온 게 아닌 챔피언이 된 로버트 휘태커 선수였지만

요엘 로메로 선수와의 리매치에서 굉장한 투혼을 보여줘 타이틀을 지켜내면서 의심의 여지없는 챔피언임을 증명하며 미들급에서 훌륭한 파이팅 스킬을 갖춘 챔피언의 탄생에 많은 사람이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2차 방어전 상대로 예상되었던 켈빈 가스텔럼 선수와의 경기가 무산되며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가 켈빈 가스텔럼 선수와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고 이후 통합 타이틀전까지 추진되었죠.

 

그리고 모두가 아시다시피 로버트 휘태커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종료 직전에 녹다운을 빼앗아냈던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벤토리 선수를 상대로 세 번의 방어전을 승리하며 2년 4개월 만에 치러지는 리매치에서 여전히 타이틀을 걸고 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써 두 선수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본 것 같지만 아래에서 두 선수 간의 경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으며 UFC 271에서 치러지는 다른 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1. 미들급 타이틀전,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로버트 휘태커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는 앤더슨 실바 선수를 잡아내며 UFC 미들급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한 뒤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꺾어 잠정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후 로버트 휘태커 선수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벌써 세 번이나 방어전을 치렀습니다.

중간에 얀 블라코비치 선수와의 슈퍼파이트를 소화하기도 했던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는 훌륭한 타격 능력과 스피드, 맷집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로버트 휘태커 선수도 챔피언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훌륭한 경기력, 투혼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그래플링에서도 준수한 능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발전시킨 파이터죠.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를 상대로 패하며 벨트를 잃고 나서 대런 틸, 제러드 캐노니어,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다시금 타이틀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곧장 리매치가 추진되었어도 이상할 게 없었지만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벨트를 잃고 대런 틸 선수와의 경기가 추진되기까지 9개월이 흐른 동안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는 요엘 로메로 선수를 상대로 한 번의 방어전을 치르고 파울로 코스타 선수와의 방어전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슈퍼파이트를 가지면서 주가가 높아진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와의 두 번째 경기를 위해선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조금 더 돌아갔어야 했는데 이제 종착지, 타이틀전이 다가왔습니다.

 

두 선수 간의 첫 번째 맞대결을 되짚어보면 로버트 휘태커 선수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어려운 상황을 바꾸지 못했고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가 타격 면에서 압도했었죠.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가 미들급에서 손꼽힐 정도로 체격이 좋진 않지만 큰 키, 긴 다리와 팔로 먼 거리에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건 그때도 지금도 최대 강점입니다.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그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에게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대처가 필요하겠지만 그래플링으로 해법을 찾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과연 이번에는 로버트 휘태커 선수가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를 시험에 들게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역시 천부적인 기술과 좋은 맷집으로 버텨내고 네 번째 방어전마저 승리할지 지켜보겠습니다.

 

 

2.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 선수는 헤비급을 대표하는 하드펀처 중 한 명으로 당장 타이틀전을 치러도 부족한 것이 없는 파이터입니다.

물론 시릴 가네 선수와의 잠정 타이틀전에서 완패했지만 이어서 치른 크리스 다우카우스 선수를 가볍게 꺾었으며 이젠 타이 투이바사 선수를 정리하려 합니다.

헤비급 랭커 최상위에 자리한 두 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데릭 루이스 선수가 꼭 상대해야 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뿐인데 톰 아스피날 선수와의 경기가 추진되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랭킹 11위인 타이 투이바사 선수를 만나게 되었는데 사실 데릭 루이스 선수에겐 이겨도 많은 걸 얻기보다는 지면 잃을 게 많은 경기입니다.

 

타이 투이바사 선수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굉장히 큰 체격의 선수이며 맥주를 신발에 부어 마시는 퍼포먼스로 많은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파이터이기도 합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선수와 달리 민첩하게 움직이기도 하고 타격적인 측면에서도 빠르고 파괴력도 좋은 선수지만 랭킹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체격이 크다지만 키, 리치가 아닌 덩치로 한계 체중에 근접하게 맞추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덩치뿐만 아니라 리치도 긴 데릭 루이스 선수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두 선수 모두 강력한 파워를 앞세우는 파이터이며 탐색전이 즐기는 유형의 파이터는 아닌 만큼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날 만큼 빨리 끝날 수도 있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릭 루이스 선수는 1라운드와 2라운드가 확실히 다른 타이 투이바사 선수에게 이변을 허락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섣부른 판단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데릭 루이스 선수가 경기를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모두를 즐겁게 하는 타이 투이바사 선수가 퍼포먼스를 펼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미들급, 제러드 캐노니어 VS 데렉 브런슨

 

헤비급에서 라이트 헤비급 그리고 미들급까지 체급을 아래로 내리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가

로버트 휘태커 선수에게 패한 뒤 절치부심해 켈빈 가스텔럼 선수를 잡아낸 데 이어 데렉 브런슨 선수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타격 능력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히는 데는 탁월하지만 수많은 경기를 치렀음에도 테이크다운은 거의 시도하지 않으며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 역시 취약해 분명한 약점을 갖고 있는,

사실상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입식 타격만을 고집하고 있는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 혹은 로버트 휘태커 선수와의 경기를 꿈꿉니다.

 

데렉 브런슨 선수는 UFC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어느덧 30대 후반,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5연승 중 케빈 홀랜드, 대런 틸 선수를 연이어 제압하며 이제는 타이틀 도전자로 구분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어 미들급의 글로버 테세이라 선수와 같은 신화를 쓸지 기대되는 선수죠.

보여지는 것과 달리 상대에게 쉽게 승리를 헌납하는 경우도 있지만 뛰어난 레슬링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타격 역시 좋아 챔피언 경력 없이 물러나기엔 아쉬움이 큰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미들급 선수가 갖출 수 있는 최대치의 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체를 앞세워 상대를 갖은 방법으로 괴롭힐 수 있습니다.

물론 제러드 캐노니어 선수의 그래플링 약점은 이번 경기 승리를 예상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킥을 잘 섞어주는 만큼 경기는 지켜봐야 합니다.

두 선수의 비슷한 부분이라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누가 먼저 방전될지 지켜보겠습니다.

 

4. 라이트급,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VS 헤나토 모이카노

 

최근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두 선수,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선수와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가 이번 대회 메인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선수는 준수한 타격 능력과 더불어 레슬링 능력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지만 지난해 2월, 티아고 모제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한 경기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죠.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는 페더급에서 여러 강자와 경기를 치른 경력을 갖고 있으며 라이트급 월장과 함께 전기를 마련하려던 파이터입니다.

하지만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계획이 다소 틀어졌고 이후 자이 허버트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체면치레는 성공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준수한 그래플링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선 각자가 타격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경기를 펼치며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이번 경기 양상도 타격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가 마음이 조급할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자신이 조금 더 큰 선수이기 때문에 유리할 거리 싸움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선수가 킥을 활용해 상대의 전진성을 제어하는 데 능통한 선수도 아니고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가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으면 결국 자신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야 합니다.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라면 이를 이용할 충분한 해법은 있다고 보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분명 성장하고 있는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선수의 선전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UFC 271 - 아데산야 VS 휘태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토요타 센터에서 개최되며 오전 8시(한국 시각)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다섯 경기,

오전 10시(한국 시각)부터 언더카드 네 경기, 낮 12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다섯 경기까지 총 열네 경기가 진행됩니다.

사실 알렉스 페레즈 선수와 맷 슈넬 선수 간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알렉스 페레즈 선수가 계체에 실패하면서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경기는 치러지지 않지만 치러질 예정인 열네 경기는 모두 SPOTV NOW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UFC 271 - 아데산야 VS 휘태커에 이어 준비된 이벤트는 UFC Fight Night - 도스 안요스 VS 피지에프로 하파엘 도스 안요스 선수의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TBD VS TBD'로 바뀌었으며 여러 매체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조니 워커 선수와 자마할 힐 선수 간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가 메인이벤트가 된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이 정해지면 여러분께 늦지 않게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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