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권창훈 낭트 상대로 동점 골, 시즌 9호 골이자 3경기 연속골! (180415 낭트 VS 디종 (프랑스 리그 앙))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이자 프랑스 리그 앙 디종 FCO 소속 권창훈 선수가 리그 33라운드 낭트전에서 시즌 9호 골이자 세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권창훈 선수는 낭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0 - 1로 뒤지고 있던 61분(후반 16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려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


덕분에 디종은 승점 1점을 얻어 계속해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으며

권창훈 선수는 지난 1일 마르세유전과 지난 8일 툴루즈전에 이어 낭트전까지 세 경기 연속골로 매우 좋은 기세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권창훈 선수의 시즌 9호 골이자 세 경기 연속골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61분(후반 16분), 권창훈 선수 시즌 9호 골 (도움 - 나임 슬리티)


권창훈 선수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나임 슬리티 선수의 패스를 받아 잘 잡아둔 뒤 골대 구석을 향해 강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자신의 주로 쓰는 발인 왼발에 걸렸기 때문에 강한 슈팅이 가능했고 때문에 시프리안 타타루사누 골키퍼를 지나 골네트를 흔들 수 있었습니다.


권창훈 선수가 저렇게 가까운 위치에서 왼발 슈팅 각도가 있을 때는 중앙에 수비수가 있더라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게 다시 증명되었으며

리그 앙 진출 두 번째 시즌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현재 프랑스 리그 앙 순위표는 조금 기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4위인 마르세유가 승점 66점이고 5위인 스타드 렌이 47점으로 많은 차이가 나고 있는데

5위부터 12위까지 불과 승점 5점 차에 모여있고 12위가 바로 디종 FCO 입니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했던 디종이 이렇게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된 데에는

여러 선수의 활약이 있었지만 그중 권창훈 선수의 활약도 매우 컸습니다.

지난번에도 한 번 언급했지만 권창훈 선수의 이번 득점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9골 중 무려 7골이 팀의 첫 번째 득점입니다.

소위 '순도', '영양가' 있는 골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겠죠.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순조롭게 리그 앙에 적응하고 있는 권창훈 선수가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서 팀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6월에 치러질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참가해야 하니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길 바랍니다.


디종 FCO는 이번 주 토요일 리옹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리그 3위에 올라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권창훈 선수의 공격포인트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 마칩니다.



권창훈 선수의 연속골 행진을 다시 보고 싶으신가요?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8/04/02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권창훈 마르세유 상대로 시즌 7호 골 (180401 디종 VS 마르세유 (프랑스 리그 앙))


2018/04/09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권창훈 툴루즈 상대로 결승 골, 시즌 8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 (180408 툴루즈 VS 디종 (프랑스 리그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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