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 FCO 소속 권창훈 선수가 지난 31라운드 마르세유전에 이어 32라운드 툴루즈전에서도 득점을 해냈습니다.
시즌 8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 그리고 결승 골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FIFA A매치 주간에서도 득점에 성공한 권창훈 선수는
지난 31라운드 마르세유전에서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동점 골을 터뜨렸고
이후 어제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10분, 권창훈 선수 시즌 8호 골
툴루즈가 많은 선수들을 박스 안에 넣고 디종의 공세를 막아내려 했지만
수비 형태에 맞게 중앙에 밀집한 디종의 선수들이 볼 소유권을 가졌고
디종의 등번호 9번, 웨슬리 사이드 선수가 스피드를 살려 득점을 노렸습니다.
툴루즈의 알반 라퐁 골키퍼가 이를 잘 막아냈지만 쳐내는 데 그쳤고
자유로운 상황에 있던 권창훈 선수는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대단한 수준의 오프 더 볼은 아니더라도 골을 노릴 수 있는 위치를 찾아 들어가 득점에 성공해 팀 승리에 기여한 권창훈 선수는 현재 팀 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권창훈 선수가 지금까지 득점한 8골 중 6골이 팀의 첫 번째 득점이라는 점에서 '순도', '영양가' 면에서도 아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권창훈 선수의 이 골은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었으며
소속 팀 디종은 5경기 만에 승리, 승점 3점을 더해 승점 41점으로 11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8위 낭트와 승점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만큼 10위권 내 진입도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했어도 강등권에서 탈출한 지 얼마 안 되어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은 리그 순위표 상위권을 내다볼 정도가 되었으니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결과에 권창훈 선수가 적지 않게 기여해 제가 다 뿌듯합니다.
권창훈 선수가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 이 폼 그대로를 유지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디종이 남은 경기는 6경기이며 비교적 약체 팀과의 경기가 많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월드컵 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겠고 그렇다면 월드컵에서도 훌륭한 기량을 볼 수 있겠죠?
권창훈 선수와 디종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면서 마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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