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희찬 라치오 상대로 시즌 12호 골, 잘츠부르크 유로파 4강 진출! (180413 잘츠부르크 VS 라치오 (UEL))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 선수가 라치오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74분(후반 29분) 팀이 3 - 1로 앞서는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할 수 없었던 8강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선전했지만 라치오에게 2 - 4로 패했습니다.

원정에서 두 골을 넣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홈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2점 차 승리를 할 수 있을지 관건이었고

라치오의 좋은 공격수들을 상대로 최대 2실점으로 묶어둘 수 있느냐에 의문이 있었습니다.


경기 초반 황희찬 선수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55분(후반 10분) 라치오 대표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 선수에게 골을 내주며 이대로 유로파리그를 마치는 모양새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무나스 다부르 선수의 골로 균형을 맞춘 잘츠부르크는 공세를 올려

72분(후반 27분), 74분(후반 29분), 76분(후반 31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유로파리그 4강행에 크게 한 걸음 다가갔고

결국 경기 종료 시점까지 골문을 잘 지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넣었는데 3 - 1로 종료되었어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4강에 진출하는 만큼

황희찬 선수가 팀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황희찬 선수의 시즌 12호 골이자 올 시즌 유로파리그 3번째 득점 장면 한 번 보시겠습니다.



74분(후반 29분), 황희찬 선수 시즌 12호 골 (도움 - 두예 칼레타-카르)


황희찬 선수는 전방으로 향하는 볼을 끝까지 쫓아가는 좋은 움직임으로 결국 볼을 잡았고 지체없이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습니다.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로 연결되는 행운의 득점을 터뜨린 황희찬 선수는 팀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이뤄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마르세유를 만나는 행운을 맞이했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전력이 마르세유를 크게 앞선다고 볼 수 없지만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이 4강에 오른 강팀이 아닌 마르세유를 만났다는 것은 분명한 행운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마르세유 간 경기는 4월 27일(금) 오전 4시 5분(한국시각) 마르세유 홈에서 1차전이 치러지며

2차전은 5월 4일(금) 오전 4시 5분(한국시각) 잘츠부르크의 홈에서 치러집니다.


라치오와의 8강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승패를 떠나 원정에서 득점을 해놓는 것이 2차전에서 희망을 걸어볼 수 있어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라치오를 꺾으면서 '할 수 있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며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만큼 선수들 마음속에 결승전을 향한 강한 열망이 피어오를 것입니다.

황희찬 선수 그리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어린 선수들이 마르세유를 꺾고 프랑스 리옹으로 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올 시즌 황희찬 선수의 멀티 골 장면이 궁금하신가요?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축구] 손흥민 2득점 1도움 맹활약, 황희찬 멀티 골 (180301 토트넘 VS 로치데일 (잉글랜드 FA컵), 180301 잘츠부르크 VS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오스트리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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