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70 - 은가누 VS 가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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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3일, 일) 개최되는 UFC 270 - 은가누 VS 가네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엔 기다리고 기다렸던 2022년의 첫 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졌죠.

'페더급 차차차기' 타이틀 도전자가 될 수도 있는 선수를 가리는 경기로 주목받았던 메인이벤트, 칼빈 케이터 선수와 기가 치카제 선수 간의 경기에선 칼빈 케이터 선수가 완벽하게 승리했습니다.

랭킹 변화는 없지만 정찬성 선수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의 3차 방어전 상대로 확정된 가운데 칼빈 케이터 선수는 한 경기를 더 치러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타이틀과 확실하게 거리가 생긴 기가 치카제 선수는 상위 랭커와의 경기를 추진하고 싶겠지만 조금은 돌아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두 번째로 주목해봤던 브랜든 로이발 선수와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 간의 경기에선 브랜든 로이발 선수가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스플릿 판정승이 나올 만큼 치열하게 맞붙었던 이유 중 하나는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가 테이크다운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는 데 있을 겁니다.

프리뷰에서 말씀드린 대로 완력 그리고 탁월한 서브미션 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는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테이크타운을 여러 차례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서브미션 시도 및 타격에서 점수를 많이 쌓은 브랜든 로이발 선수가 승리를 챙겼네요.

 

세 번째로 주목해봤던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와 제니퍼 마이아 선수 간의 경기는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확실히 나은 경기를 펼친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랭킹의 변화를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여전히 타이틀전과 가깝게 놓아야 하는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경기에서 패한 제니퍼 마이아 선수도 랭킹에서 밀리진 않았지만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에게 도전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파이터임을 보여줬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2022년의 첫 번째 이벤트가 끝나고 두 번째 이벤트지만 역시 너무나도 기다렸던 UFC 270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헤비급 챔피언인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와 잠정 챔피언인 시릴 가네 선수 간의 통합 타이틀전과 브랜든 모레노 선수와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 간의 남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치러지죠.

아래에선 놓칠 수 없는 UFC 270의 세 경기를 미리 살펴보며 결과 예측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 프란시스 은가누 VS 시릴 가네

 

헤비급 역대 최고의 파이터로 구분되기 충분한 경기를 치러오며 벨트까지 거머쥔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가 드디어 첫 번째 방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존 존스 선수와의 슈퍼파이트가 추진되었다 파이트 머니 협상에 실패하며 무산되고 이후 데릭 루이스 선수와의 방어전이 추진되었지만 경기 일정 조율에 실패했죠.

결국 데릭 루이스 선수와 시릴 가네 선수와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되고 그 경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승리를 거머쥔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 선수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의 압도적인 파워와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의 2차전에서 돋보였던 그래플링 능력의 성장세는 가히 압도적입니다.

30대 중반을 지나는 상황에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더욱더 강력한 선수로 성장한다는 건 격투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죠.

어떻게 보면 경험이 또 다른 성장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으며 30대 후반을 앞둔 나이에 헤비급이라는 체급에서 장기 집권을 노리기 충분한 파이터로 구분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만날 상대인 시릴 가네 선수가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과 빠른 움직임, 정교한 타격을 앞세운다는 점에서 완력과 파워로 넘어서지 못할 거라는 예측도 있죠.

 

시릴 가네 선수는 '무려' 프란시스 은가누를 상대하는 입장임에도 탑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만 세 경기를 치렀는데 두 경기가 5라운드까지 진행되었으며 지난 경기 역시 메인이벤터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왔죠.

2019년 8월에야 UFC에 입성했으며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패, 종합격투기 전적이 10승 무패인데 완벽한 것만큼 주목할 것은 단 10경기 만에 최고 무대, 최중량급 잠정 챔피언이 되었다는 겁니다.

 

시릴 가네 선수의 기술이야 워낙 좋은 만큼 이번 경기의 쟁점은 UFC에서 7승을 거두는 동안 위기를 맞이한 적이 없었는데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의 파워는 어떤 상대든 단번에 위기로 몰 수 있습니다.

그것을 피하는 게 우선이겠지만 피하지 못하고 맞고 버텨내지 못하면 당연히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할 수 없겠죠.

특히 만만치 않게 빠른 펀치 스피드를 갖고 있는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가 거리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만큼 킥을 어떻게 섞어주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가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를 꺾고 챔피언이 되고 시릴 가네 선수가 잠정 타이틀전을 앞둔 시점부터 둘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이 적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헤비급 최고의 하드 펀처와 최고의 테크니션 간의 맞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통합 챔피언에 올라 다음 맞대결 혹은 다른 도전자를 기다리게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 남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브랜든 모레노 VS 데이비손 피게레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두 명의 파이터, 브랜든 모레노 선수와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가 트릴로지를 완성합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겨눴던 두 선수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관심을 끈 뒤 2차전에선 브랜든 모레노 선수의 좋은 경기력을 볼 수 있었는데

과연 세 번째 맞대결 어쩌면 두 선수 간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선 어떤 선수가 승리할 수 있을까요?

 

브랜든 모레노 선수는 모든 능력치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경량급 파이터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파이터입니다.

그래플링이 워낙 좋아 주목받은 선수 중에선 5라운드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는 선수도 있는데 브랜든 모레노 선수는 그렇지 않죠.

게다가 타격 스킬 역시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결국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른, 성장형 파이터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파이터입니다.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는 UFC 입성 이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파이터이고 UFC 입성과 동시에 인상적인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타이틀전 그리고 챔피언에 오르는 과정이 굉장히 순탄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뛰어난 파이팅 스킬을 갖춘 파이터답게 결국 승리, 벨트를 거머쥐었죠.

물론 경량급 챔피언이기에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의 능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직전 경기는 아쉬웠지만 역시 챔피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앞서 두 선수 간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확실한 우위를 위한 4차전을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 두 번째 맞대결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 절치부심하고 있을 게 분명한데 과연 자신이 내줬던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둘지도 궁금합니다.

브랜든 모레노 선수가 업셋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번 경기는 브랜든 모레노 선수에게도 어쩌면 증명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를 이긴 것이 아니라 사실상 1, 2차전 모두 자신이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에게 앞섰다는 걸 증명하고 싶겠죠.

데이비손 피게레도 선수와의 트릴로지에서 완벽한 승자가 되고 알렉산드레 핀토자 선수와 브랜든 로이발 선수 등 다른 도전자를 직접 혼내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남성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남성 밴텀급 15위에 올라있는 코디 스테이먼 선수와 성만 들었을 때는 매우 친숙한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선수가 메인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코디 스테이먼 선수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랭킹 바깥으로 밀려날 위기에 놓인 가운데 만난 상대는 승패를 반복하고 있긴 하나 최근 승리를 거둔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입니다.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의 최근 경기, 마크 스트리글 선수와의 경기는 1분도 되지 않았죠. 경량급이긴 하지만 위협적인 파운딩 파워를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코디 스테이먼 선수가 투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파이터인 만큼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의 펀치 러시를 버텨낼 거라는 기대도 있지만

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것 이상으로 큰 체격인 것으로 보이는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와의 거리 싸움에서 속절없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다게스탄 출신답게 결국 그래플링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어 일방적인 경기가 될 거라는 예상도 있죠.

하지만 코디 스테이먼 선수 역시 테이크다운 적중률이 높은 선수고 15분을 버텨낼 수 있는 체력은 충분한 선수입니다.

 

마지막 승리가 1년 7개월 전인 코디 스테이먼 선수와 10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1분도 안 되어 승리를 거둔 뒤 곧장 경기를 준비한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선수 중 누가 승리할지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언더카드 그리고 메인카드까지 무려 열한 경기나 준비된 UFC 270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헤비급과 남성 플라이급, 두 체급 타이틀전이 예정된 UFC 270은 내일(23일, 일)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오전 10시(한국 시각)부터 언더카드

그리고 정오(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경기까지 열한 경기가 치러지며 모두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혼다 센터에서 치러지는 UFC 270,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대한 UFC 270이 마무리되면 UFC는 1주 휴식을 취한 뒤 내달 6일(일), 자크 헤르만손 선수와 션 스트릭랜드 선수 간의 미들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 대회로 이어집니다.

역시 UFC 271을 앞두고 치러지는 전야제 성격의 Fight Night지만 관전 포인트는 확실한 Fight Night 대회도 여러분께 늦지 않게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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