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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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6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중순을 끝으로 2021년의 모든 대회를 마치고 연말연시 연휴를 보내며 우리 곁을 잠시 떠났던 UFC가 돌아옵니다.

2022년의 첫 번째 이벤트는 Fight Night로 페더급의 동갑내기 파이터 두 선수의 맞대결을 메인이벤트로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녀 플라이급 랭커 간의 맞대결도 준비되어 있어 비교적 경량급에서 빅 매치가 많은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지난달, 2021년의 마지막 이벤트였던 UFC Fight Night - 루이스 VS 다우카우스를 되짚어보겠습니다.

 

데릭 루이스 선수와 크리스 다우카우스 선수 간의 메인이벤트를 지켜보고 기대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경기가 어떻게, 얼마나 빨리 끝나는 것이냐는 것이었죠.

그리고 경기는 예상대로 1라운드, TKO로 데릭 루이스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탐색전에서도 근소하게 앞섰던 데릭 루이스 선수는 1라운드 종료 1분 40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펀치 러시를 통해 크리스 다우카우스 선수에게 데미지를 입혔죠.

케이지를 완전히 등진 상황에서 데릭 루이스 선수의 펀치를 받아내던 크리스 다우카우스 선수는 클린치 상황을 틈타 반격해봤지만 결국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체급 랭킹도 높았는데 언더독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큰 충격 없이 승리하며 랭킹을 지키는 데 성공한 데릭 루이스 선수는 다시금 벨트를 향해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스티븐 톰슨 선수와 벨랄 무하마드 선수 간의 경기에선 벨랄 무하마드 선수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시종일관 스티븐 톰슨 선수를 눌러놓았던 벨랄 무하마드 선수의 그래플링 능력을 알아볼 수 있었죠.

역시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압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챙긴 벨랄 무하마드 선수는 5단계 상승해 5위로 올라서며 단숨에 타이틀 전선까지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로 치러졌던 컵 스완슨 선수와 대런 엘킨스 선수 간의 경기도 기대만큼 화끈했습니다.

컵 스완슨 선수가 빠른 움직임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충분히 파악하고 교란하더니 가볍게 상대 타격을 흘리고 유효타를 적중시켜 쓰러뜨렸습니다.

대런 엘킨스 선수가 완전히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충분히 TKO를 선언할 만한 상황까지 순식간에 내몰면서 여전히 UFC에서 즐거운 경기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젠 내일(16일, 일)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페더급 타이틀 전선에 아주 큰 변화가 있었죠.

자세한 이야기는 메인이벤트인 칼빈 케이터 선수와 기가 치카제 선수에 관한 경기를 살펴보며 하겠지만 아마도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질 겁니다.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라면서 2022년 UFC 첫 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를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1. 페더급, 칼빈 케이터 VS 기가 치카제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1988년생의 파이터는 굉장히 많습니다.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도 1988년에 태어났죠.

그리고 페더급을 평정했던 사나이,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도 있는 코너 맥그리거 선수도 그렇고 랭킹 15위에 자리하고 있는 알렉스 카세레스 선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페더급은 아니더라도 마동현 선수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발렌티나 셰브첸코, 아만다 누네스, 이레네 알다나 선수 등 1988년생의 UFC 파이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더급에서 떠오르는 강자로 거듭난 두 명의 파이터, 칼빈 케이터 선수와 기가 치카제 선수도 1988년에 태어난 선수죠.

 

동갑내기 두 명의 파이터는 체급 랭킹 5위와 8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칼빈 케이터 선수는 지난해 1월, 맥스 할로웨이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면 타이틀에 도전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선수였죠.

아쉽게 패하면서 연승도 마감되고 벨트를 향한 여정이 많이 돌아가게 되었지만 여전히 페더급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자입니다.

 

기가 치카제 선수는 비교적 늦게 UFC에 입성했지만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커리어를 장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9월에 데뷔전을 치러 승리하더니 2020년에만 네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고 작년에도 두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습니다.

UFC 입성 이후 7연승,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9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가 치카제 선수는 비록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페더급 타이틀전에 변수가 발생하며 도전자로 급부상했죠.

 

여기서 페더급 타이틀 전선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면 오는 3월 6일(일) UFC 272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와 맥스 할로웨이 선수 간의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맥스 할로웨이 선수의 부상으로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없게 되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가 다른 도전자를 찾는 의미로 정찬성 선수를 지목했습니다.

SNS발 경기 추진 및 성사가 일반적인 UFC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지만 정찬성 선수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 것과 다름없었죠.

소식을 접한 정찬성 선수가 긍정의 의미로 SNS를 남기며 두 선수의 경기는 추진되었고 결국 성사되면서 이번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두 선수는 조금 착잡한 심경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두 선수는 미래를 그려나갈 충분한 자격을 갖춘 선수이며 서로를 상대로 누가 더 강하고 벨트를 향해 먼저 도전할 자격이 있는지를 가릴 중요한 경기는 분명합니다.

 

특히 기가 치카제 선수는 한편으로는 굉장히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페더급의 주요 강자가 갖추고 있는 수준급의 그래플링을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쌓여있습니다.

칼빈 케이터 선수도 굉장히 뛰어난 그래플러는 아니지만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는 능력이 좋고 주짓수 블루 벨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어쩌면 기가 치카제 선수의 그래플링 능력을 시험에 들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것을 통해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그림도 그리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칼빈 케이터 선수의 펀치 파워는 체급 내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 기가 치카제 선수가 상대했던 다른 선수와는 차원이 조금 다른 파워를 느낄 겁니다.

몇몇 경기를 살펴보면 상대의 타격이 강하면 강할수록 무리수를 던지는 경향이 큰 기가 치카제 선수가 이를 극복하며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증명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페더급 타이틀전의 경기 결과를 이번 포스트에서 예상하는 게 적절하지 않겠지만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선수가 불리할 것이 많이 없는 경기죠.

정찬성 선수의 승리도 예상할 수 있는 그림이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번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선수는 또 다른 강자와 맞붙을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서로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어떻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올해 타이틀전까지 쟁취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2. 남성 플라이급, 브랜든 로이발 VS 호제리오 본토린

 

남성 플라이급 랭킹 5위에 올라있는 브랜든 로이발 선수와 랭킹 7위에 올라있는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가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로 맞붙습니다.

브랜든 로이발 선수는 최근 2연패에 빠져 타이틀 전선에서 밀려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꾼다면 머지않아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겁니다.

여전히 젊은 선수로 UFC에서 창창한 미래를 그려나갈 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조금 많이 돌아가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절치부심하겠죠.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는 지난해 3월, 카이 카라-프랑스 선수에게 1라운드 TKO로 패배한 뒤 5월에 맷 슈넬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남성 플라이급과 밴텀급 경기를 치렀다는 걸 알 수 있고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 역시 플라이급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체격을 갖고 있죠.

감량고를 극복하는 게 경기마다 고비라 할 수 있는데 신장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서 밴텀급보다는 플라이급에 집중하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플라이급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체격을 갖고 있으며 왜소한 보이는 것과 달리 넉아웃 파워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든 로이발 선수지만

작은 키만큼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는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의 파워 그리고 서브미션 기술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UFC 무대에서 보여준 건 브랜든 로이발 선수가 많지만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 역시 그만의 무기를 갖고 있는 만큼 경기 양상을 예측하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파이터로서 많은 걸 이뤄내기 위해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 만큼 치열한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3. 여성 플라이급, 캐틀린 추카기언 VS 제니퍼 마이아

 

여성 플라이급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와 4위에 올라있는 제니퍼 마이아 선수가 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는 상승세를 이어오다 제시카 안드라데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했는데 최근 다시 2연승을 달리며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2년 전,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에게 패했지만 여성부 최고의 파이터라 여겨지던 아만다 누네스 선수 역시 하나의 벨트를 내려놓게 된 걸 보고 자극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니퍼 마이아 선수도 상승세를 타다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를 만나 주춤한 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옥타곤을 떠났습니다.

복귀전이었던 조앤 칼더우드 선수와의 경기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와의 경기를 치르게 되었지만 역시 한계를 봤죠.

지난해 7월, 제시카 아이 선수와의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다시 승리를 챙긴 제니퍼 마이아 선수는 800여 일 만에 다시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의 지난 경기, UFC 244에서 있었던 경기를 살펴보면 굉장히 팽팽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경기지만 한 번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걸 제외하면 캐틀린 추카기언 선수가 좋은 경기를 치렀습니다.

때문에 승리도 가져갔고 덕분에 9개월 먼저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를 만날 수 있었죠.

두 선수 모두 챔피언의 강력함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 여전히 여성 플라이급에서 상위 랭커로서 부족함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갈 건 분명하지만 이번에도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릴지는 의문입니다.

 

두 선수의 최근 경기는 상대에게 어려움을 많이 겪을 기량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상대 선수의 기술적 발전보다는 자신의 기량 저하가 의심되는 부분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차기 혹은 차차기 타이틀전 도전자가 가려질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타이틀전에서 확실히 밀려날 베테랑 한 명을 가리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과연 어떤 선수가 조금 더 나은 선수이며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와의 재경기를 준비할 자격이 있는 선수임을 증명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UFC Fight Night - 케이터 VS 치카제는 내일(16일, 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개최됩니다.

오전 7시(한국 시각)부터 언더카드 네 경기,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여섯 경기 총 열 경기가 치러지며 앞서 살펴본 세 경기와 함께 다양한 경기를 만나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아마도 2022년을 기다리셨을 UFC 팬분이라면 다음 주로 예정된 UFC 270을 기다리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UFC 270에선 메인이벤트로 준비된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와 시릴 가네 선수 간의 헤비급 타이틀전과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질 남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브랜든 모레노 선수와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 간의 경기 모두 기대할 수밖에 없죠.

저 역시 굉장히 기대되는데 그에 앞서 치러지는 이번 주 UFC Fight Night가 전야제 격으로 충분히 훌륭한 이벤트라 생각되어 내일(16일, 토)도 모든 경기를 놓치지 않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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