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4일, 금) 개막하는 제24회 동계올림픽대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치러지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계올림픽은 제게 큰 의미가 있는 스포츠 이벤트인데 스키를 굉장히 좋아하거나 한때 쇼트트랙 선수를 꿈꿨던 건 아니지만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치러진 스포츠 이벤트였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분께 따뜻한 관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게도 이 블로그에도 특별한 이벤트였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4년 전의 일이었듯 블로그 역시 만 4살이 되었습니다.
19만여 명이 방문해주신 블로그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또 다른 4년이 지났을 때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진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그렇고 그간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릴 스포츠 이벤트는 특집으로 예고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래야 했는데 설 연휴 기간이었음에도 준비하지 못하여 개막을 하루 앞둔 지금, 대회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발원에 관한 책임을 묻고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문제로 시끌벅적한 중국에서 치러지긴 대회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해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직후 4년 동안 피땀 흘려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의 축제가 될 이번 대회를
아래에서 살펴보고 이어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어떻게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눌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치러지는 제24회 동계올림픽대회의 개최지는 중국 수도, 베이징으로 내일(4일, 금)부터 오는 20일(일)까지 치러집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15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 102개를 포함해 총 306개의 메달이 걸려있던 것과 달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금메달 109개를 포함해 총 327개의 메달이 걸려있으며 오는 5일(토)부터 메달 이벤트를 통해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는 91개국이며 참가 선수는 2,800여 명이며 대한민국에선 64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세 번의 올림픽이 동북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이며 중국 베이징에선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이어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최 측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선수단에 수여했던 메달의 디자인을 포함해 이번 대회 메달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도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으로는 지난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렸던 동계올림픽 이후 두 번째이며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모두 개최되는 건 베이징이 처음입니다.
대회의 상징 중 하나인 마스코트는 빙둔둔이라는 이름의 가진 마스코트로 중국의 상징인 판다이며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전통 초롱을 형상화한 쉐룽룽이라고 합니다.
대회 중 여러 차례 볼 수 있겠지만 대회에 관한 어떤 것보다도 관심이 쏠리는 것인 만큼 한 번 함께 보시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베이징에선 지난 2008년 이어 치러지는 올림픽인 만큼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 중 일부를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개·폐막식과 축구 남자 결승전이 치러졌던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이번에도 개·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계올림픽 당시 수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진행되었던 국립 아쿠아틱 센터는 컬링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며
리듬체조, 트램펄린과 핸드볼 경기가 진행되었던 국립 실내 경기장에선 아이스하키 종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구가 진행되었던 우커송 스포츠 센터에서도 아이스하키가 배구가 진행되었던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썰매 종목과 알파인 스키 종목은 베이징에서 조금 떨어진 옌칭 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장자커우 지구에서 치러집니다.
지구별로 선수단 숙소가 마련되어 있어 종목에 맞게 선수단이 분산되어 대회를 준비하고 치를 것으로 보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위험으로부터 조금은 대비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루지,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등 일부 종목 경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이은 확진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순 없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15개의 종목,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와 같은 설상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과 같은 빙상 종목, 스켈레톤, 루지, 봅슬레이와 같은 썰매 종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설상 종목에서 스키점프, 빙상 종목에선 아이스하키 종목을 제외한 13개 종목에 6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종합 15위를 목표로 합니다.
지난 대회 성적에 비해 다소 낮은 목표지만 최근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지 못한 종목도 있고 지도자의 해외 진출로 인해 메달 경쟁이 쉽지 않아질 거라는 예상이 반영되었다고 하네요.
이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혹자는 메달 지상주의를 타파해야 한다, 메달이 나라의 국격을 의미하는 건 시대착오적인 이야기라는 말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동감하지 않습니다.
메달은 아주 중요하며 언제나 선수의 기량과 노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며 어떤 나라가 얼마나 스포츠에 진심인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준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선진국이라면 필히 행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말해야겠지만 스포츠에 집중할 수 있는 나라는 또 다른 경쟁력을 갖춘 나라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은 안팎으로 많은 일이 있었으며 그것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합니다.
유능한 지도자의 해외 진출이 메달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데, 당장 억만금을 투자하더라도 메달을 목표로 할 수 없는 종목이 있다는 데도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원이 풍족하지 않은 일부 종목에 모든 종목을 맞출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며 메달 우선주의로 얼룩진 다른 비위행위는 근절할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지만 어디서든 용납할 수 없는 일을 묵인하면서 어두운 면을 키운 것이
그보다 많은 선수가 오랜 시간 고생한 노력뿐만 아니라 꿈을 키워가는 미래의 국가대표의 노력을 해괴망측한 논리로 망가뜨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이 많았는데 어쨌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식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9시에 진행되며 지상파 3사에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저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블로그를 통해 주요 경기 일정을 안내해드릴 텐데 하루 먼저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2일, 화)부터 진행된 일부 경기는 간략하게 짚어보도록 하고 오늘(목) 밤에 내일(4일, 금) 있을 주요 경기 및 이벤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대회가 치러지는 기간은 물론 2월 내내 추운 날씨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를 유의하시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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