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로 내일(6일, 일) 치러지는 주요 경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회 2일 차였던 오늘(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5km(7.5km + 7.5km) 스키애슬론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식 경기가 시작되었죠.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5km(7.5km + 7.5km) 스키애슬론 종목에 나선 이채원 선수와 한다솜 선수가 레이스를 마쳤는데 이채원 선수는 61위, 한다솜 선수는 경기를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아쉬움이 크게 남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어렵게 따낸 두 선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박수를 보냅니다.
효자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여자 500m, 남자 1,000m, 혼성 계주 경기가 치러졌죠.
여자 500m 예선에 나선 이유빈 선수와 최민정 선수 중 최민정 선수가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늘(토) 경기에 나서야 하는 선수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와 조가 바뀌기도 했지만 최민정 선수는 조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유빈 선수는 까다로운 상대와 같은 조였다 다른 조로 바뀌면서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었는데 좋지 않았던 스타트를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남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 선수는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으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황대헌 선수는 올림픽 기록을 새로 쓰며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준준결승 그리고 준결승 이상에서도 좋은 레이스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유빈, 최민정, 박장혁, 황대헌 선수가 조를 이뤄 나선 혼성 계주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혼성 계주 1조에서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함께 달린 팀 대한민국은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던 때도 있었지만 3위로 밀려 마지막 주자, 황대헌 선수의 질주를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박장혁 선수가 마지막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마지막 주자인 황대헌 선수의 레이스가 늦어졌고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3개 조에서 기록이 좋은 3위 팀 두 팀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기록이 좋을 수 없었죠.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초대 챔피언 자리는 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캐피털 실내 경기장의 빙질이 좋지 않아서', '선수 중 누가 유독 느려서'라기보단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불운했던 레이스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루지 남자 싱글 종목에 나선 임남규 선수는 1차 주행에서 1분 2초 438의 기록으로 출전한 34명의 선수 중 34위로 마쳤습니다.
2차 주행에선 연습 주행까지 통틀어 가장 좋은 기록인 59초 794의 기록으로 1, 2차 주행 합계 2분 2초 232, 선두와 7초 731의 차이로 출전한 34명의 선수 중 33위에 자리합니다.
내일(6일, 일)도 컬링 믹스 더블 예선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치러집니다.
오늘(토) 있었던 예선에서 실수를 범해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치지 못한 선수 중에서도 결선에 진출한 선수가 몇몇 있는데 결선에선 더욱더 완벽한 연기를 기대해봅니다.
오전에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진행되면 오후에는 남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이 진행됩니다. 오늘(토)에 이어 내일(6일, 토) 하늘을 수놓는 멋진 연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정오(한국 시각)에는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 종목이 시작됩니다. 가장 시원한 스키를 볼 수 있는 종목인데 오늘(토) 치러졌어야 하는 활강 세 번째 연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메달 이벤트가 진행될 내일(6일, 일)은 바람도 안정되어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알파인 스키 종목은 내일(6일, 일)부터 메달 이벤트가 오는 11일(금)까지 이어집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알파인 스키 종목이 꾸준히 중계되길 바랍니다.
오늘(토)에 이어 내일(6일, 일)도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30km(15km + 15km) 스키애슬론 종목이 오후 4시(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김민우, 정종원 선수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으며 김민우 선수가 61번, 정종원 선수가 63번을 달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오늘(토) 여자 15km(7.5km + 7.5km) 스키애슬론 종목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먼저 출발하는 선수와의 격차를 좁히면서 후반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습니다.
김민우, 정종원 선수가 초반부터 힘을 내서 먼저 출발하는 선수와 격차를 좁히고 좋은 기록을 내주길 바라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어제(토)에 이어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스키점프 남자 개인 노멀힐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앞서 말씀드렸던 루지 남자 싱글 3, 4차 주행이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1, 2차 주행을 33위로 마친 임남규 선수는 3차 주행은 나설 수 있겠지만 4차 주행은 상위 20명의 선수만 나설 수 있는 만큼 힘겨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올림픽 정신을 보여줄 임남규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선수 덕분에 루지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는 7일(월)에는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km 종목과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남자 1,000m 준준결승 경기가 치러집니다.
그리고 루지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하는 에일린 프리쉐 선수의 1, 2차 주행도 만나볼 수 있는데 역시 내일(6일, 일) 밤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면서 주요 경기에 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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