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프리뷰 - 토트넘 VS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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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14일(토) 개막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5월 마무리된 2020-21시즌이 가물가물해진 현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유로 2020, 코파 아메리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등 축구와 축구 외 스포츠 이벤트가 있었던 터라 심심하진 않았지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듯 축구 갈증은 축구로 해소하고 프리미어리그 갈증은 프리미어리그로만 해소할 수 있으니 이번 주 주말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2021-22시즌은 프리미어리그에게 기분 좋은 한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위협이 여전하지만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채울 것이며 슈퍼스타가 합류한 빅 클럽은 이번 시즌 정상을 노립니다.

게다가 이러한 흐름이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어느 팀이 전력 보강과 함께 이번 시즌 리그, 유럽 클럽 대항전 정상에 도전할지 주목됩니다.

 

전력 보강에 나선 몇몇 팀과 함께 리그 전반에 걸친 흥미로운 변화도 있습니다. 바로 규정 변화인데 아무래도 가장 큰 의미가 있을 변화는 오프사이드에 관한 것입니다.

오프사이드는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공격적인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반칙이죠.

정확한 사전적 정의는 공격 팀 선수가 상대편 진영에서 공보다 앞쪽에 있으면서 자신과 골라인 사이에 상대 팀 선수가 2명 이상 없을 때

후방에 위치한 동료의 패스를 받으면 선언되는 반칙으로 우리는 자주 득점과 관련된 상황에서 진행된 VAR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수비 팀에게 다소 유리한 이러한 규정은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축구 전반에 걸쳐 더욱더 정교한 공격 전개를 요구하는 것이었지만

VAR을 통해 이를 잡아내기 시작한 뒤로는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게 되면서 '동일 선상'의 의미가 사라지고 민첩한 움직임보다는 한순간의 위치로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규정에 나와 있듯 1cm 미만의 차이라도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렸다면 반칙이 맞겠지만

공이 정확히 패스한 선수의 발을 떠난 시점을 알 수 있느냐는 새로운 관점에서 오류가 제기되면서 본의 아니게 축구의 재미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게 사실입니다.

 

다가온 2021-22시즌의 경우 VAR을 통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조금 더 두꺼운 선을 사용해 최종 수비수와 공격수 간의 위치를 판단합니다.

정확한 건 시즌이 진행되는 와중에 이와 같은 장면이 나와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선이 겹칠 경우 즉, 최종 수비수의 위치와 공격수 간의 위치를 정확히 구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상황에서 VAR이 진행될 때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이 그어지는 과정이 송출되었지만 이제는 최종 화면만 송출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프사이드 선언을 유보하는 결정은 축구를 조금 더 빠르고 끊김 없이 이어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상황은 없을 전망입니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 부심은 이제 확신이 드는 상황이라면 깃발을 들어 올릴 것이며 주심이 이를 수용한다면 공격 팀의 공격은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유로 2020 준결승에서 있었던 일이죠. 라힘 스털링 선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은 VAR의 존재 여부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큰 논란이었습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지난 2020-21시즌에 나왔던 페널티킥 선언 중 몇몇 장면은 파울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되는 경우도 있었고

경기마다 심판마다 성향에 따라 크게 갈리는 부분이라 지켜보는 팬 입장에선 어떤 것이 기준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과거부터 논란이 될만한 파울이 조치 없이 넘어가는 거친 리그 중 하나였고 그것은 지적보다 터프함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접촉만으로 선언되는 페널티킥은 그러한 터프함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따라서 2021-22시즌부터는 VAR의 개입이 줄어듭니다. 이제는 명백하게 상대를 방해한 경우가 아니라면 파울이 선언되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조치 역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그것은 프리미어리그라면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판단이며 오히려 수비하는 팀에게 억울한 판정이 줄어들 거로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사이드보다 더욱더 많은 논란을 낳는 것이 바로 핸드볼에 관한 규정입니다.

저 역시 지난 시즌에 언급한 대로 시퀀스가 끝났다고 보더라도 이전에 저지른 핸드볼 파울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이것에 관해선 명확한 기준을 세워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에 관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우발적인 핸드볼이 골로 연결되거나 골 자체를 넣는 과정의 기회를 만든다면 지금과 같이 파울로 인정해야 한다고 보지만

'빌드 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한 핸드볼 예를 들어 골과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 우연한 핸드볼을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면 반칙으로 지적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이야기했던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아닌 곧바로 선언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이해는 되지 않지만 기준이 세워진 만큼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조금 길어진 오프사이드, 핸드볼을 비롯한 파울에 관한 변화보다 조금 더 눈에 띄는 변화라면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는 구단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승강제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최하위 세 팀인 풀럼, 웨스트 브롬, 셰필드를 대신해 노리치 시티, 왓포드, 브렌트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합니다.

1차 목표가 잔류가 될 세 팀이 시즌 초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지난 시즌의 리즈 유나이티드와 같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결정될 텐데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서론으로 이미 하나의 포스트가 작성된 기분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브렌트포드와 아스널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1-22시즌은 1라운드부터 놓칠 수 없는 빅 매치가 편성되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토트넘과 맨시티 간의 경기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맞붙게 되는데 아래에서 이 경기를 살펴보고 이어서 1라운드 모든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그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사령탑을 교체하고 전력 유출을 막으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해리 케인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레스 베일 선수도 돌아가고 필요하다고 여겨진 수비수 포지션에서 눈에 띄는 보강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우려가 앞섭니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된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울버햄튼을 훌륭하게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게 사는 감독이라 좋게 평가합니다만 토트넘이 목표로 했던 여러 감독보다는 부족함이 있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울버햄튼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포르투갈 커넥션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가 있으며 많은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강팀을 이끌기 위해선 이와 같은 능력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과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끌 토트넘은 어떤 팀일지 주목됩니다.

 

프리시즌에서 토트넘의 2021-22시즌을 전망할 수 있을 만큼 의미 있던 경기는 첼시와 아스널을 상대로 한 경기였는데 두 경기 모두 토트넘 입장에서 결과가 좋았습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애를 먹곤 했지만 결국 손흥민 선수의 골로 승리했으며 프리시즌이라 하지만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한 이 경기는 토트넘 선수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해리 케인 선수 없이 좋은 경기를 거뒀다고 해서 정규 시즌 38경기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해리 케인 선수가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물론 그것이 팀 전체 공격포인트에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중요한 경기의 승패를 바꿨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단언컨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선수가 이탈하는 것은 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이탈한 것과 비슷한 파장을 불러올 것입니다.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프리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을 생각하면 토트넘의 걱정은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첼시, 아스널을 연이어 상대하는 프리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건 물론이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습니다.

맨시티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는 손흥민 선수가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이겨내고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델레 알리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애증의 선수라 할 수 있는 델레 알리 선수는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신뢰를 받는 듯하다가 계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질 이후 중용되면서 다시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보였죠.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없지만 말입니다.

해리 케인 선수가 기용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와 같은 공격 자원에 더해 공수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미드필더 기용이 필요합니다.

한창 좋았을 때만 생각하면 델레 알리 선수와 같은 선택지는 없으며 항간에 떠도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선수 영입이 현실화되었을 때도 좋을 일입니다.

과연 손흥민 선수와 더불어 델레 알리 선수가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맨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21세기 들어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더라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군림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금 1억 파운드가 넘는 투자를 받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잭 그릴리시 선수를 영입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잭 그릴리시 선수는 지난 5일(목) 살펴본 2021 FA 커뮤니티 실드에 데뷔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다소 아쉬웠던 데뷔전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잭 그릴리시 선수는 현재의 기량은 물론 미래를 생각하고 영입된 자원이며 FA 커뮤니티 실드보다 더 큰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 데려온 선수입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뛰어난 개인 성적을 거둔 잭 그릴리시 선수가 본격적으로 맨시티의 유능한 동료와 함께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이유도 확실합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생각만큼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쉽지 않은 과제이며 공교롭게도 개막전 상대인 토트넘과도 선수를 두고 겨루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공격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는 비록 지난 시즌에 많은 경기에 나서 많은 골을 기록하진 않았지만 맨시티 입장에서 놓치기 아까운 자원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90년대생이 주가 되어 팀을 이끌어야 한다지만 마땅한 공격수 없이 그를 내보내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결정 이후 어떤 최전방 자원도 영입되지 않고 있죠.

해리 케인 선수가 대안으로 거론되었으며 실제로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해리 케인 선수는 토트넘 선수이며 맨시티의 최전방은 아쉬울 전망입니다.

 

그래도 페란 토레스 선수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치러진 유로 2020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시즌보다는 많은 기회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느낄 만큼 재능 있는 선수라 생각하며 적어도 두 배 이상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게 된다면 충분히 15골을 기록할 선수입니다.

발렌시아에서 뛸 때는 윙어로 기용되지만 맨시티에서 그리고 국가대표에선 측면 자원으로 구분되지 않고 있으며 전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신체조건과 스타일 측면에서 중앙 공격수 혹은 '가짜 9번' 역할을 소화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 이번 시즌에 어떻게 활용되고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맨시티 수비에서 주목해야 하는 선수는 다름 아닌 페르난지뉴 선수입니다.

페르난지뉴 선수는 1985년 5월생으로 이미 동료 중 일부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와 1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다소 출전 시간이 줄긴 했지만 총 6주 동안 부상으로 빠져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절대 적지 않은 출전 시간과 경기 수를 기록한 페르난지뉴 선수는 여전히 중요한 자원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수로도 경기에 나서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볼을 끊어내는 페르난지뉴 선수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맨시티는 큰 힘을 받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수비적인 능력만큼 뛰어난 패스 능력 그리고 떨어진 기동력을 커버하는 놀라운 활동량이 올 시즌에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막전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게 된 두 팀, 토트넘과 맨시티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는 오는 16일(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시즌 개막과 함께 승점 3점을 갖고 쉽지 않은 8월 일정을 시작할 팀은 어디가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전체 일정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은데 승격 팀인 브렌트포드와 아스널 간의 경기가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게 눈에 띕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3위에 올라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팀으로 지난 1946-47시즌 이후 75년 만에 1부 리그에 올랐습니다.

개막전부터 쉽지 않은 팀을 만납니다만 브렌트포드가 목표로 하는 잔류를 위해선 이러한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얻는 게 필요합니다.

아스널도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른 팀인데 과연 어떤 경기가 이번 시즌 개막전을 장식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선수를 영입하며 제대로 전력 보강에 성공한 맨유가 리즈를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승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납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공격 자원을 보강한 첼시는 오늘(목) 있었던 UEFA 슈퍼컵에서 비야레알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습니다.

2021-22시즌 개막에 앞서 새로운 트로피를 들어 올린 첼시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아졌을 텐데 과연 개막전까지 승리를 거둘지 지켜보겠습니다.

 

에버턴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하고 레스터는 울버햄튼을 만나는 가운데 왓포드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합니다.

역시 승격에 성공한 왓포드는 첫 번째 경기로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고 여길 수 있는 아스톤 빌라를 만났습니다.

상위권은 아니지만 비슷한 순위권을 목표로 할 수 있는 두 팀 간의 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시즌 여러 불운과 마주해야 했던 리버풀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번째 승리에 도전하고 뉴캐슬은 웨스트햄을 만납니다.

이번 시즌도 돌풍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웨스트햄은 단 한 시즌에 그치지 않기 위해 과감한 투자가 전망되었지만 알퐁스 아레올라 선수를 영입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영입이 없습니다.

제시 린가드 선수를 영입할 거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높은 가격에 한발 물러섰고 아마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이번 시즌을 치르게 될 겁니다.

과연 이번 시즌도 하나의 변수를 넘어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위치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이번 경기가 여러모로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처럼 휴식다운 휴식 이후 또 다른 시즌을 소화할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나름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시즌 초반인 8, 9월 좋은 성적을 거두려 합니다.

전통적인 강호가 얼마나 빠르게 흐름을 타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변수가 나타나 발목을 잡고 어떤 팀이 저력을 보여줄지도 주목해야 합니다.

올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해 꾸준히 살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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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 [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프리뷰 - 아스널 VS 첼시

 

[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프리뷰 - 아스널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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