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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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농구인 NBA, 미국 프로 야구인 MLB와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이달 말, 예선부터 진행되는 2023 윔블던도 생중계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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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달 29일(월) 마무리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산 포스트입니다.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지 벌써 3주가 되었습니다. 38라운드 프리뷰에서 말씀드렸던 결산 포스트를 이제야 게재하게 된 게 더욱더 송구스럽습니다.

물론 38라운드가 마무리된 직후 게재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잉글랜드 FA컵 결승,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을 거머쥔 맨시티의 트레블 여부가 달려있기도 했죠.

이후 6월 A매치 주간으로 게재할 포스트가 있긴 했지만 조금 더 빠르게 게재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키워드를 선정해 최대한 많은 팀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으며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 팀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24시즌 만의 트레블 클럽 탄생

 

맨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이어 잉글랜드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트레블에 성공했습니다. 1998-99시즌 맨유가 트레블을 달성한 데 이어 24시즌 만의 트레블이죠.

맨시티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09시즌 FC 바르셀로나를 이끌 당시 달성한 트레블에 이어 개인 커리어에도 기념비적인 시즌이 되었습니다.

라이벌리인 맨유만의 기록이라 여겨지던 트레블을 이뤄낸 것이 어떤 것보다도 큰 기쁨이겠지만 그중 올 시즌 숙원이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것이 가장 특별할 겁니다.

유럽 모든 클럽이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기는 대회에서 맨시티는 그간 여러 차례 쓴맛을 봤기에 올 시즌에도 기대보단 우려가 앞섰는데 일종의 법칙으로 결승에 올라 결국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포스트가 맨시티에 관한 포스트가 아니라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산 포스트인 만큼 리그 이야기를 해보자면 리그 우승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죠.

아스널의 선전에 맨시티는 오랜 기간 선두 자리에 오르지 못하며 3연패의 벽을 넘지 못하는 듯했지만 후반기 다른 최상위권 팀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죠.

지난 2011-12시즌을 포함해 열두 시즌 중 일곱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에도 정상에 오를지 궁금합니다.

 

2. 21시즌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돋보인 클럽은 단연 맨시티겠지만 뉴캐슬 역시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큼 훌륭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승점 71점으로 '5위' 리버풀보다 승점 4점이 많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게 된 뉴캐슬은 다가오는 2023-24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프리미어리그 4위라는 성적과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다가오는 시즌 더욱더 강해질 뉴캐슬 전력과 더불어 기대가 큰데 여전히 증명해야 한다는 게 야속하기도 하겠지만 명장으로 거듭날 시즌도 될 수 있을 만큼 기대해보겠습니다.

 

3. 토트넘, 첼시의 부진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4위를 목표로 임했는데 시즌 초반에는 분위기가 아주 좋아 상향 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 토트넘은 언제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여러 팀에게 쫓겼으며 결국에는 리버풀,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에 밀려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시즌 마지막까지 맡긴 뒤 어떤 감독이 선임될지 예측이 난무했는데 지난 시즌까지 셀틱을 이끌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죠.

이번 시즌보다는 확실히 나은 시즌이 되어야 하는 입장에서 부족한 감독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끈 팀마다 사정이 아주 좋기만 했던 것도 아닌데 성공 신화를 썼기에 믿고 지켜볼 필요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독보다 선수단이 어떻게 바뀌고 시즌을 맞이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주전 공격수인 해리 케인 선수가 잔류할지 확실히 알 수 없죠.

거기다 선수단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기대한 만큼 영입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도 토트넘의 2023-24시즌을 전망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입니다.

 

첼시도 새로운 구단주, 과감한 투자로 맞이한 올 시즌은 특별히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임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더니 결국 12위로 마쳤죠.

벌써 일부 선수를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는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몇몇 선수를 보내고 있기도 한 첼시가 어떻게 2023-24시즌을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선수단이 큰 폭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당장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기에 기대만큼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미리 영입했던 크리스토퍼 은쿤쿠 선수가 합류하는 만큼 득점보다 실점이 많았던 굴욕적인 올 시즌보다는 나은 공격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4. '극적 잔류' 에버턴, '아쉬운 강등' 레스터

 

잉글랜드 프로 축구 클럽 중 1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에버턴이 올 시즌도 극적인 잔류를 이뤄내 다음 시즌을 기약한 반면

레스터는 2014-15시즌 승격 이후 2015-16시즌 거머쥔 우승을 영광으로 남긴 채 2013-14시즌 이후 10시즌 만에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에버턴은 올 시즌을 힘겹게 보낸 여러 이유 중 하나인 허울만 좋은 스쿼드를 어떻게 정리하고 보강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2023-24시즌은 어떻게 치르게 될지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만

레스터는 몇몇 선수를 지켜내면 곧장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는 있겠지만 핵심 선수 중 몇몇은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적을 막을 수 없게 되어 전망이 어둡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구단 간의 수입 격차도 상당해 핵심 선수가 이탈한다면 선수단 보강 역시 쉽지 않을 텐데 어떨지 궁금합니다.

 

5. 번리, 셰필드 그리고 루튼 타운 FC

 

앞서 이야기했던 레스터와 함께 리즈, 사우샘프턴이 챔피언십으로 향하고 번리, 셰필드와 함께 루튼 타운 FC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옵니다.

번리는 지난 시즌 18위로 강등되었다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것이며 셰필드는 지난 2020-21시즌 최하위로 강등되었다 두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내 세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합니다.

한편 루튼 타운 FC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출범 직전까진 1부 리그, 풋볼 리그 퍼스트 시즌에 속했지만 강등된 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서른두 번째 시즌인 2023-24시즌이 되어서야 다시 1부 리그에 올라왔는데 다시금 1부 리그에서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6. 역사를 쓴 엘링 홀란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엘링 홀란드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때 '반신반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심의 눈초리는 있었습니다.

리버풀과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침묵하며 우려를 키웠지만 곧바로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하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해 9월 A매치 주간이 끝난 이후 치른 맨유와의 경기에선 만점 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더비의 주인공이 되었고 올 3월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 경기 다섯 골을 넣기도 했죠.

그야말로 올 시즌 최우수 공격수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친 엘링 홀란드 선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첫 시즌에 득점왕에 오른 엘링 홀란드 선수를 견제하려는 다른 팀의 노력은 있겠지만 알고도 막기 어려운 선수인 만큼 다가오는 2023-24시즌도 기대해봐도 좋을 선수라 단언합니다.

 

7. 역사를 쓴 해리 케인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해리 케인 선수는 여전히 3, 4년은 정상급 선수로 뛸 수 있는 선수죠.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 선수보다 많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서른 골을 넣었으며 웨인 루니 前 선수, 現 감독을 제치고 통산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깨지기 어려울 거라고 여겨졌던 앨런 시어러 現 해설위원의 최다 득점 기록인 260골에 이젠 47골만 남겨놓고 있는데 해리 케인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과 동시에 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죠.

 

올 시즌 토트넘이 리그 8위에 그쳐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출전이 무산된 것과 더불어 이젠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우승할 수 있는 클럽으로 향할 때가 되었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이적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행선지가 잉글랜드 밖이라면 결국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하는 건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리 케인 선수가 다음 시즌을 어느 색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올 시즌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낸 여섯 팀과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게 된 세 팀 그리고 득점 순위 1, 2위 선수를 살펴봤습니다.

마음 같아선 모든 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시즌 중 돋보인 팀과 선수에 관해서만 이야기해야 그들이 특별했다는 걸 말해줄 수 있다는 자기합리화로 다스려 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또 다른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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