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순위 결정전 프리뷰 - 네덜란드 VS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VS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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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18일(일)부터 진행되는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순위 결정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15일)부터 진행된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두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치러진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 간의 경기는 연장 승부 끝에 크로아티아가 이겼죠.

언제나 그랬듯 루카 모드리치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개인적으로 물음표를 떼지 못한 최전방이라고 말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공격진의 활약도 두드러졌던 경기였습니다.

승패를 가른 건 페널티킥이었지만 마리오 파샬리치 선수와 브루노 페트코비치 선수의 골은 크로아티아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처음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 진출에도 성공한 크로아티아가 포르투갈,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 챔피언의 자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첫 번째 시즌이었던 2018-19시즌 준우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이번 시즌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할 기회를 날리고 3·4위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금)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에 치러진 스페인과 이탈리아 간의 경기에선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순위 3위에 오른 호셀루 선수의 결승골로 스페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3분 만에 예레미 피노 선수의 골로 앞서가던 스페인은 개인적으로 주목했던 선수이기도 했던 로뱅 르 노르망 선수가 페널티킥을 내줘 결국 동점을 허락했습니다.

이후 공방전 속에 연장 승부로 이어지나 싶었던 찰나 교체 투입되었던 호셀루 선수가 오프사이드 반칙을 하지 않고 결승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로드리 선수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선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으로 밀어 넣었죠.

최근 네 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이 커리어 중 가장 빛나는 시즌이었는데 이렇게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스페인은 크로아티아가 기다리던 결승전으로 향하게 되었고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와 함께 3·4위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지난 시즌과는 달리 '순위 결정전'이라는 이름으로 3·4위전과 결승전을 한 번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장전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크로아티아를 넘어서지 못한 네덜란드와 지난 시즌에 이어 스페인에게 패해 3·4위전으로 향한 이탈리아 간의 경기와

첫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 크로아티아와 지난 시즌에 이어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스페인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만나보시죠!

 

1. 18일(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 [3·4위전] 네덜란드 VS 이탈리아 - 네덜란드 엔스헤데, 데 그롤슈 베스테

 

네덜란드는 올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결선 토너먼트를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안고 있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3·4위전으로 향해 만나게 된 상대는 이탈리아, 네덜란드에겐 그리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는 아니라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섭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유로 2008 당시 이탈리아를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일곱 경기에선 5무 2패로 승리하지 못했는데 두 번의 패배 모두 홈에서 당한 패배였습니다.

더군다나 유로 2008에서 거둔 승리는 1978 FIFA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거둔 승리 이후 30년 만의, 아홉 경기만에 거둔 승리로 네덜란드가 이탈리아에게 약해도 너무 약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어느새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지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네덜란드가 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지난 준결승,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90분 안에 승리를 거뒀을지도 모르죠.

코디 각포 선수는 최전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2선 혹은 그보다도 낮은 위치까지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것과 동시에 공격 전개를 원활하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는데 여러 차례 찾아온 기회를 골문 바깥으로 차내기 일쑤였죠. 더군다나 페널티킥을 내줘 실점을 허용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공격 자원, 바우트 베호르스트 선수와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 경기에선 조금 달라야겠죠.

 

도니얼 말런 선수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으며 자신의 강점인 빠른 발로 수비를 따돌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다소 거친 시도를 이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데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바우트 베호르스트 선수 역시 제공권을 활용한 네덜란드의 공격에는 필요한 선수인 만큼 상황에 따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탈리아는 이번에도 스페인을 넘지 못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없게 되었지만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난 만큼 지난 시즌에 이어 3위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탈리아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데 그도 그럴 것이 두 골 이상을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네덜란드의 수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1골만 내줘 결국 비기는 데 성공했죠. 그때보다 젊어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때와 같은 철벽 수비는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지난 준결승, 스페인과의 경기를 되돌아보면 이탈리아 입장에선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기였지만 몇몇 선수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레오나르도 보누치 선수와 중원에서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니콜로 바렐라 선수도 그렇습니다.

몇몇 선수의 잘못이라고 여기는 건 옳은 일이 아니지만 두 선수의 영향력이 다른 선수와 같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인 만큼 3·4위전에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높이 사지만 페데리코 키에사 선수의 교체 출전 역시 득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이른 시각에 투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데는 전술적으로 밀렸기 때문일 겁니다.

많은 기회를 잡기도 했고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이탈리아가 결과를 바꿨을지도 모른다지만 공격 전개가 뜻대로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건 경기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상대가 3선에서 얼마나 주도권을 잡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탈리아 역시 두터운 중원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려고 하며

제공권 장악과 더불어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상대하려는 투톱 전략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나은 공격 전개를 시도해야 하는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2. 19일(월)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 [결승전] 크로아티아 VS 스페인 -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네덜란드를 상대로 90분이 아닌 120분 경기를 치렀지만 하루 먼저 치른 덕에 결승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 속 휴식을 취하고 있을 크로아티아는 UEFA 네이션스리그의 세 번째 챔피언 자리를 노립니다.

노쇠화되었다지만 안정적인 중원을 갖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약점은 최전방이라 여겨졌는데 지난 준결승,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선 그마저도 강점이었습니다.

마리오 파샬리치 선수는 득점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활약해 공격진 중 가장 돋보였으며 교체 투입되어 득점을 터뜨린 브루노 페트코비치 선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리오 파샬리치 선수는 이전보다 소속 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높은 위치에서 뛰며 득점에 가까운 상황에 자주 놓이고 있죠.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지난 4월 말부터 소속 팀에서도 곧잘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마무리 능력이 출중할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패스를 하는 데도 일가견이 있어 더 맞는 위치이긴 합니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아쉬운 부분으로 여겨진 최전방이 마리오 파샬리치 선수의 발전된 공격력으로 해결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 루카 모드리치 선수가 단연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지만 그만큼 돋보였던 선수는 이반 페리시치 선수입니다.

네덜란드의 오른쪽 측면을 상대로 공수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반 페리시치 선수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여러 부침을 겪기도 했죠.

다소 외람된 이야기라 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선 더욱더 차갑고 따가운 시선이 많았는데 역시 출중한 윙백이라는 걸 증명해보였습니다.

네덜란드만큼 이탈리아 역시 측면 수비 자원을 활용한 공격에 집중하는 만큼 이반 페리시치 선수는 여러 도전을 받겠지만 그만큼 좋은 기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서 보여준 만큼만 보여줘도 역사적인 승리,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 텐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스페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결승에 진출해 이번에야말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낫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크로아티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죠.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패한 적이 있긴 하지만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승 1패로 동률이었고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앞뒤로 치른 유로 2016, 유로 2020에서도 1승 1패를 거뒀으며 그전에는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했던 만큼 특별히 어려워할 필요는 없는 상대입니다.

 

스페인이 믿을 구석도 있죠. 바로 우나이 시몬 골키퍼로 지난 준결승,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통해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팀에서 다소 아쉬웠다고 하더라도 대표팀에선 변함없이 준수한 선방 능력을 보여줬는데 결승에서도 그와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우승에 일조할 게 분명합니다.

뛰어난 반사신경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오는 슈팅도 곧잘 막아내지만 발밑이 좋진 않아 아쉬운 구석도 있는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스페인이 우승하기 위해선 단연 득점이 필요하죠.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지키는 스페인 골문만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지키는 크로아티아의 골문도 단단하죠.

알바로 모라타 선수는 최근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포로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도 마찬가지였는데 지난 준결승,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선 침묵했습니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주전 스트라이커인 만큼 득점으로 말하길 기대하는 시각이 적지 않은데 더욱더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으로 말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3·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지고 나면 세 번째 시즌이 막을 내립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필요한 대회라는 생각은 하지만 FIFA 월드컵 개최 주기가 2년으로 바뀐다면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했었는데

FIFA 월드컵 개최 주기 변경에 관한 이야기가 없진 않지만 UEFA 네이션스리그 흥행 성적도 확실한 만큼 이젠 놓기 어려운 대회가 되었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다른 대륙 국가와의 평가전보다 유럽 국가에겐 확실한 흥행이 보증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2018-19시즌 결선 토너먼트부터 2020-21시즌 그리고 2022-23시즌까지 UEFA 네이션스리그에 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어질 UEFA 네이션스리그에 관한 이야기는 함께 할 수 없지만 여러분께 이달 중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가오는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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