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맨시티의 2022-23시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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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맨시티에 관한 포스트로 지난 24일(일)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다 보니 칼럼을 통해 인사드리는 점 미리 말씀드리며 해당 포스트에 관한 의견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맨시티의 경기를 비롯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SPOTV NOW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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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일)에는 리버풀의 2022-23시즌을 전망해봤는데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맨시티입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2연패에 성공했던 맨시티는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2010년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입니다.

1936-37, 1967-68시즌 1부 리그 우승 이후 우승이 없던 맨시티는 지난 2011-12시즌부터 지난 2021-22시즌까지 여섯 번의 우승을 더해 통산 여덟 번째 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클럽이 되었습니다.

2011-12시즌 우승 이전까진 첼시보다 우승 횟수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 번리, 포츠머스 그리고 토트넘과 같았지만 지난 11시즌 동안 무섭게 추가해 이제는 에버턴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같은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유의 우승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지난 10년을 반복할 수 있다면 맨시티가 맨유를 위협하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은 아닙니다.

이번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 숙원인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는데 과연 이번 시즌에는 진정한 목표까지 이뤄낼 수 있을까요?

 

맨시티는 시티 풋볼 그룹,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주인이 된 이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성장했습니다. 잉글랜드 내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참가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이전과 다른 행보죠.

앞서 이야기했던 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FA컵 2회,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6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는 서포터도 리그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조금 더 간절할 법하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우승을 위해서라기보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도 전력 강화가 끊임없이 이뤄져야 하는데 맨시티는 보다 큰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고자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리를 지킨다는 것 역시 지난 10시즌 동안 정상을 지켜야 하는 경우가 다른 팀보다 많았다는 것도 사실이죠.

이번 시즌 역시 엘링 홀란드 선수와 칼빈 필립스 선수를 품기 위해 9천만 파운드 이상, 한화로 1,400억원이 넘게 투자했으며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보강뿐만 아니라 핵심 자원에게 더 나은 대우를 약속하고 있기도 한데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로드리 선수와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야드 마레즈 선수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온 데 보답과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라는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전과 다르게 이번 시즌 팀을 떠난 선수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짧지 않은 시간 계속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적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와 라힘 스털링 선수는 적어도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맨시티의 공격을 책임졌으며 좋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습니다.

애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두 선수의 결정력 문제는 시즌 내내 제기되었지만 그들이 아예 팀에서 떠나길 바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주고 그들을 대체할 선수가 영입된 이후를 생각했을 텐데 두 명의 굵직한 영입을 이뤄내는 데 지출한 금액을 메울 만큼 지갑은 두둑해졌지만

두 선수가 보여줬고 보여줄 수 있는 파괴력을 메울 만큼 공격수가 보강되었느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데다 두 선수의 행선지 역시 맨시티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엘링 홀란드 선수의 영입으로 이야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전 포스트, 2022 FA 커뮤니티 실드 프리뷰 포스트에서 언급한 대로

엘링 홀란드 선수는 '차세대'라는 수식어가 맞지 않을 정도로 현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맨시티는 물론 다른 클럽도 영입을 희망했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입니다.

영입전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단연 기쁘겠지만 엘링 홀란드 선수가 공격의 모든 과정을 책임져줄 유형의 선수는 단연 아니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첫 번째 시즌입니다.

실패 확률이 낮은 어쩌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지만 엘링 홀란드 선수가 쉽게 고립되지 않기 위해 움직여줄 수 있는 공격수 그리고 측면 공격수가 빠진 건 큰 손실입니다.

 

물론 그들을 대체할 자원이 맨시티 선수단에 있긴 합니다. 앞서 재계약으로 맨시티 선수로 조금 더 뛰게 된 리야드 마레즈 선수나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는 매우 훌륭합니다.

리야드 마레즈 선수는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중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출전 시간이 적었던 때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고도 비슷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전체적인 공격포인트 향상이 이뤄질지 미지수입니다.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가 지난 2021-22시즌에 보여준 모습이라면 라힘 스털링 선수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지만 라힘 스털링 선수는 비교적 긴 시간 많은 걸 보여줬으며 역할이 완전히 같지 않죠.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가 보다 높은 위치에서 뛰지 않는 건 아니지만 보다 수비수와 거친 경합 과정을 이겨내고 박스 안까지 돌파를 이뤄내려 한다면 그만큼 좋지 않은 모습도 자주 나올 겁니다.

그래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구단 수뇌부는 해당 포지션보다 왼쪽 측면 수비수를 영입해 수비수 뎁스를 키우겠다는 걸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격수보다는 시급하지만 우승 경쟁을 다툴 만큼 강한 팀으로 이적이 된 두 선수를 생각하면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 선수 영입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전력 최강 자리는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더 강해진다면 막아설 팀은 없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오긴 했지만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역시 부침은 있겠지만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은 물론 유럽 정상에 도전할 만큼 강력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일) 오전 1시에 있었던 2022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패배해 시즌 시작을 트로피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도 그랬는데 리그 우승은 거머쥐었죠.

아쉬움은 접어두고 다음 주부터 개막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맨시티가 과연 시즌 중 월드컵이 치러지는 시즌에도 정상에 올라설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맨시티의 성공을 위해선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나 엘링 홀란드 선수보다 잭 그릴리시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서 라힘 스털링 선수의 공백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하신 분도 있으실 텐데 바로 마지막 문단을 장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 시즌 이적 이후 팀에 합류해 좋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라힘 스털링 선수가 이적함과 동시에 스트라이커가 바뀌면서 공격포인트를 쌓기 좋아졌죠.

지난 시즌 클럽에서도 그렇고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필 포든 선수와 공존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아닌 만큼

잭 그릴리시 선수가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고 모두의 시선을 받았던 때와 같은 폼을 유지하느냐는 맨시티의 성공과 직결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리블 능력이 워낙 뛰어나 아스톤 빌라 시절부터 인정받은 드리블러이면서 플레이메이커까지 가능한 최고의 선수지만 맨시티에선 보다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만이 공격의 중심이 되는 팀이 아니라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과감한 시도를 해도 뒤에서 상대의 역습을 견제할 선수가 있다는 점에서도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텐데

엘링 홀란드 선수와 함께 강력한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커리어에 확실히 남을 만큼 인상 깊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월) 뉴캐슬을 시작으로 맨유,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그리고 리버풀을 살펴보면서 2022-23시즌을 전망해봤으며 마지막 주인공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였습니다.

팀을 선정한 이유는 나름 있었으며 포스트에 담았다고 생각하는데 공감하지 않은 분도 있으실 거고 다른 팀에 관해 듣고 싶은 분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스널, 웨스트햄 그리고 에버턴에 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조금 더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시즌 초반 세 팀의 일정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일정이라 조금은 늦겠지만 시즌이 개막한 이후인 만큼 그것대로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주부터 지난 시즌 중반 이후부터 그러했듯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운드에 맞춰 두 개의 프리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포스트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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