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리버풀의 2022-23시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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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에 관한 포스트로 지난 19일(화)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다 보니 칼럼을 통해 인사드리는 점 미리 말씀드리며 해당 포스트에 관한 의견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리버풀의 경기를 비롯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SPOTV NOW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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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화)에는 토트넘의 2022-23시즌을 전망해봤는데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버풀입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갔던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에 도전했었습니다.

'최소 트레블'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리버풀의 기세는 대단했지만 잉글랜드 FA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재계약을 맺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리버풀은 앞으로 더 많은 트로피에 도전할 겁니다.

전력 누수에 맞춰 보강에 나서며 다가오는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리버풀의 2022-23시즌을 전망해보겠습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선수로 이뤄진 삼각편대, 이른바 마누라 트리오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냄과 동시에 단단한 수비력도 갖춘 팀이죠.

최근에는 수비에서 조금 더 많은 이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버질 반 다이크 선수와 더불어 현시점 최고 좌우 풀백으로 꼽히는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도 리그 최정상급입니다.

하지만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 누수가 생겼습니다. 수비진에선 조 고메즈 선수와 재계약을 맺어 공백이 없지만 공격진에선 사디오 마네 선수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습니다.

 

사디오 마네 선수의 공헌도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상당했습니다. 삼각편대 다른 선수보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 및 횟수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강팀을 상대로 곧잘 득점해줬죠.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선수와 같이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영입된 이후라 다행입니다만 분명히 공백을 느끼게 될 겁니다.

'기적의 사나이' 디보크 오리기 선수도 AC 밀란으로 팀을 옮겼는데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는 다르윈 누녜스 선수가 꼽힙니다.

SL 벤피카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다르윈 누녜스 선수는 6천만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우려가 적은 건 아니지만 프리시즌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으며 무엇보다 리버풀의 미래를 짊어지기에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중앙 공격수지만 측면에서 뛸 수도 있는 다르윈 누녜스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리버풀은 앞서 이야기했던 두 명의 공격수를 추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 선수 외에 파비우 카르발류 선수나 칼빈 램지 선수를 영입하긴 했지만 리그를 비롯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클럽이라기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쥔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 선수를 비롯해 칼빈 필립스 선수를 영입하며 공수 균형을 맞춘 것과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선 걸 생각하면 리버풀이 지난 2, 3시즌에 걸쳐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주드 벨링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걸 봐선 기대해볼 부분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리버풀의 전력이 지금보다 나아지든 그렇지 않든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하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안정적인 전력에 뛰어난 감독과 앞으로도 동행하죠. 어쩌면 그것이 가장 강력한 전력 보강일 수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2000년대 중반 리버풀이 전성기를 구가할 때보다 더 강한 팀을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3, 4시즌 동안 잉글랜드에서 맨시티와 함께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팀입니다.

2021-22시즌 60경기를 넘게 치르는 동안 어린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베테랑들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올 시즌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죠.

특히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루이스 디아스 선수와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은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

 

루이스 디아스 선수는 기대만큼 우려도 많았던 선수인데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디아스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상황과 비슷하죠.

두 선수 모두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만큼 리버풀의 서포터는 루이스 디아스 선수 역시 지난 시즌만큼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따돌릴 수 있는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소위 먹히는 만큼 다가오는 시즌 어쩌면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는 조금은 아쉬운 시즌을 연이어 보여줬습니다. 특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때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죠.

그래도 경기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한 만큼 지켜봐야만 하는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혹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조금 더 올라와주길 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버풀의 공격진이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측면 풀백의 공격 능력을 적극 활용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깊은 위치까지 공격수가 올라가기도 하고 지나치게 측면에 집중해 중앙이 비거나 공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이를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나 조던 헨더슨 선수와 같은 중앙 미드필더가 높은 위치로 공을 직접 옮기거나 활동 범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삼각편대 혹은 달라질 수 있는 공격진 배치를 통해 상대가 마음껏 내려앉은 뒤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지나치게 경계하면서 실점을 줄이려는 계획을 무참히 부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서 공격 전개에 관한 부분을 늘어놓았지만 리버풀 공격의 핵심은 다름 아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의 백업으로 앞서 이야기했던 칼빈 램지 선수가 합류했죠.

스코틀랜드 국적으로 2003년생, 굉장히 어린 선수인데 애버딘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입니다.

이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경험했으며 시즌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기자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라는데

공수 전반에 걸쳐 준수한 능력은 물론 현재 리버풀 공격 전개 및 득점 루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긴 패스 및 크로스 능력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최근 유럽 5대 리그를 살펴보면 어린 선수,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 중 리그 주전급으로 발돋움한 선수가 없는 건 아니지만

2003년생의 선수가 그것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에서 뛰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며 더군다나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것도 경험과 성장의 측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리버풀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우측 풀백 자리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를 채울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마땅한 선수가 있지 않아

이대로라면 칼빈 램지 선수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와 함께 팀의 오른쪽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함께 걱정도 됩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프리시즌을 알차게 보내고 있을 리버풀은 맨유와의 프리시즌에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선 승리했습니다.

팀 차원에선 이벤트 경기에 가까운, 의미가 크진 않다고 하더라도 몇몇 선수에겐 일생에 몇 번 찾아오지 않을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과정일 것이며

감독 역시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몇몇 선수를 점검하며 시즌 성패를 가를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데이터를 얻을 기회인 만큼 생각보다 의미 있는 경기가 이어질 게 분명합니다.

아무래도 리버풀은 남다른 애정이 있는 만큼 프리시즌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데 남은 두 경기,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스트라스부르 간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2022-23시즌 개막에 앞서 팀을 선정해 전망해보는 시간, 이제는 맨시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는 31일(일) 오전 1시(한국 시각), 리버풀과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는 맨시티의 시즌 전망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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