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프리뷰 -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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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11일(일) 치러질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6일(화)과 7일(수) 진행된 4강 1, 2경기에서 승리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죠.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도 2021 코파 아메리카 순위 결정전에 관해 전해드릴 텐데 바로 대망의 결승전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비교적 자주 치러지는 대회지만 참가국 모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코파 아메리카, 올해 우승 팀은 어느 팀이 될지 알아보죠.

 

 

아르헨티나는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에서 에콰도르를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서 만난 콜롬비아를 상대로 90분 동안 1 - 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활약 덕분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키커로 나서 성공한 선수들의 덕도 있겠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활약은 이번 대회의 명장면이 되기 충분했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정받고 있는 골키퍼로 지난 2020-21시즌에는 팀을 대표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죠.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1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선방률 역시 리그 톱이었습니다.

덕분에 PFA 올해의 팀 골키퍼 포지션에도 선정될 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맨시티의 골문을 지키는 에데르송 선수에게 밀렸죠.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에서 마주할 브라질의 골키퍼인 에데르송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이라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승부차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4강전에서 결승전으로 올라오는 데 일등 공신이었다면

이번 대회 전체를 되돌아보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은 단연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일등 공신이었으며 그의 작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죠.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팀을 결승에 올려두기도 했던 리오넬 메시 선수는 그때는 물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을 기억하는 분은 리오넬 메시 선수가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둔 적이 있다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도 하계올림픽 축구 종목의 경우 나이 제한을 두는 등 아마추어 대회 성격을 띠고 있기에 국가대표팀으로 우승한 것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 이상의 차이가 있다고 봐야겠죠.

하여튼 이번 대회에서 리오넬 메시 선수의 활약은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골대를 맞추기도 했죠. 발목에 출혈이 났음에도 리오넬 메시 선수의 능력은 100% 발휘되었습니다.

 

골문을 지켜야 하는 골키퍼 그리고 전방에서 공격을 지휘해야 하는 에이스 모두 최정상급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1993 코파 아메리카 이후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역대 15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되면 코파 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거머쥔 우루과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그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맡고 있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려되었던 다소 부진한 득점력이 에이스로부터 완벽하게 해결되고 있고 승부차기에도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선수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오히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로 끌고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다만 최근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상대로 곧잘 경기를 치러왔다는 점,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맞붙어야 하는 상대이기에 제대로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는 점을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무리한 실험을 감행하기보다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몇몇 선수를 적극 기용해 선제골을 노릴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드리고 데 파울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매서운 킥 감각을 보여줬던 로드리고 데 파울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적잖은 기회를 잡을 거라 예상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브라질의 수비가 막강하고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전개 속도와 무관하게 위력을 과시할 수 있는 위치, 능력을 갖춘 로드리고 데 파울 선수가

다른 선수에 비해 집중 견제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공을 갖고도 워낙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선수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겁니다.

아르헨티나가 실점 없이 90분 혹은 120분을 보내는 게 쉽지 않을 것이기에 아르헨티나 역시 공격에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로드리고 데 파울 선수가 마무리해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브라질도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이후 칠레, 페루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 아르헨티나와 달리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없었습니다.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두 골만 넣으며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강력한 공격력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사실이나

브라질이 경기마다 만들어낸 기회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엔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르 선수가 있죠. 브라질을 대표하는 그 역시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월드컵이야 유럽 국가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브라질에게 특별한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 코파 아메리카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선 우승을 차지했지만 네이마르 선수가 부상으로 포함되지 않았었기에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이라도 하듯 조별리그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브라질의 핵심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위협하겠죠.

 

네이마르 선수의 존재감이야 절대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볼 선수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중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카세미루 선수입니다.

카세미루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제는 득점도 쏠쏠하게 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종종 득점하면서 이제는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표현하기 미안할 정도로 공격적인 활약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역시 핵심은 수비 능력이죠. 태클이나 패스를 끊어내는 능력이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볼을 빼앗은 뒤 볼을 전개하는 능력까지 일품입니다.

브라질의 백포라인이 견고하긴 합니다만 카세미루 선수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부술 수 없는 벽과 같습니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에 애를 먹으면 먹을수록 보다 많은 선수가 공격에 가담할 것이기에 카세미루 선수가 제 몫만 해주면 네이마르 선수와 히샬리송 선수가 상대 진영으로 더 쉽게 넘어갈 겁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치치 감독 역시 이를 모르지 않기 때문에 카세미루 선수의 온전한 경기력 발휘를 위해 몇 가지 준비할 거라 봅니다.

카세미루 선수와 같은 높이에서 수비에 기여해줄 수 있는 프레드 선수나 파비뉴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볼을 빼앗은 직후 가까운 측면이나 먼 전방까지 볼을 전개할 수 있도록 공격수의 움직임도 주문할 겁니다.

이를 위해선 히샬리송 선수와 함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의 기용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대회에서 45분도 기용되지 않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를 기용할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수비를 흔들 수 있고 깊은 곳까지 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필요한 자원임은 분명합니다. 에베르통 소아레스 선수 대신 기용하는 게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 시작부터 언급했듯 브라질의 통산 10번째 우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감이 있는 팀이며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크게 어려운 경기가 없었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그러한 모습이 되풀이될 수 있는 건 단연 상대 수비를 압도할 만한 공격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토너먼트에서 다소 좋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수히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아르헨티나 수비를 생각할 때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특히 측면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이번 경기에서 확실하게 드러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다소 약해질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할 경우 브라질이 얻게 되는 이득이 상당한 만큼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 필요할 것이고 브라질 입장에선 차분하게 기회를 만드는 양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구체적인 예측을 다소 꺼리지만 이번 경기는 맞아도 좋을 게 없고 틀려도 좋을 게 없으며 단지 재밌는 경기를 기다리는 입장이라 적어봤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의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은 오는 11일(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치러집니다.

브라질 입장에선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 많은 경기장에서 이번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아르헨티나에게 통산 15번째 우승 축하를 해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지난달 14일(월)부터 진행된 2021 코파 아메리카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조별리그에선 매치데이마다 두 경기, 8강전부터는 모든 경기를 살펴봤는데 부족한 것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유로 2020에 이어 살펴보기 편한 경기도 있었고 도저히 보기 힘든 경기도 있었습니다만 최대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축구로 열광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는 대회라면 여러분과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맞춰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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