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 코파 아메리카 3·4위전 프리뷰 - 콜롬비아 VS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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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10일(토) 치러질 2021 코파 아메리카 3·4위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6일(화)과 7일(수) 진행된 2021 코파 아메리카 4강 1, 2경기를 통해 결승전을 치를 두 팀과 3·4위전을 치를 두 팀이 정해졌습니다.

먼저 치러진 4강 1경기, 브라질과 페루 간의 경기는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는데 단연 네이마르 선수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스스로 마무리할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환상적인 드리블로 페루 수비진을 따돌린 뒤 결승골을 도우면서 이번 대회에서 조국을 우승시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죠.

네이마르 선수의 도움 그리고 루카스 파케타 선수의 득점으로 결승에 오른 브라질은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4강 2경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간의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승리했습니다.

브라질에 네이마르 선수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神',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있죠.

이번에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선수의 골을 도우며 득점에 기여한 리오넬 메시 선수는 이후에도 기가 막힌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고 오히려 루이스 디아스 선수의 드리블에 이은 멋진 슈팅에 동점을 허용했죠.

승부차기에 돌입한 두 팀은 골키퍼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는데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맹활약했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선수는 승부차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연이은 선방으로 동료의 실축을 만회하고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브라질에서 치러진 다섯 번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아르헨티나가 여섯 번째 도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순간이었습니다.

 

4강 1, 2경기에서 패한 두 팀, 페루와 콜롬비아는 다소 힘이 빠지지만 순위 결정전에 나섭니다.

나름 좋은 경기력을 통해 치열한 4강전을 만들었던 두 팀 중 어느 팀이 조금이라도 좋은 마음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을까요?

아래에선 두 팀 간의 3·4위전을 미리 살펴보면서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팀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콜롬비아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에선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90분 이상의 경기를 노리는 것이 주효했다는 건 콜롬비아의 전략이 통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 역시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가며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한 콜롬비아는 3·4위전으로 향하면서 같은 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렀던 페루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팀은 같은 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만큼 이번 대회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경기는 페루가 승리했는데 예리 미나 선수의 자책골이 승패를 갈랐죠.

조별리그에서 두 팀 간의 차이가 승점 3점이었기 때문에 결국 이 패배가 조 순위를 결정했다고 볼 수 있어 콜롬비아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패배를 갚아주고 싶을 콜롬비아는 특단의 대책으로 페루를 상대해야 합니다.

 

콜롬비아의 아쉬운 부분이 한두 가지는 아니지만 최전방에서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두반 사파타 선수나 루이스 무리엘 선수가 침묵하고 있는데 두 선수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 선수의 길어지는 침묵에 윌마르 바리오스 선수나 후안 콰드라도 선수의 고군분투가 득점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두 선수가 많은 기회를 잡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회가 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승패를 결정할 만한 상황이 적지 않게 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찾아오는 적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할 게 분명합니다. 두 선수가 조금 더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죠.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의 생각은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감독이긴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 나름 전략이 통했기도 했지만 우루과이가 워낙 못했으며 그렇게 결승 진출까지 내다본 입장에서 아르헨티나와의 90분 경기도 괜찮았죠.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동기 부여할 것인가, 어떻게 부족한 득점력을 채울 것인가는 큰 과제이자 쉽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과감한 시도를 늘리는 게 중요할 겁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듯 과감한 시도로 득점에 근접한 장면을 만들어냈죠.

때로는 무모할 수 있어도 상대 역시 골을 내주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순간에는 가뜩이나 터지지 않는 득점을 만들 수 없습니다.

특단의 대책도 필요하겠지만 공격을 쉽게 풀어갈 방법을 배제하고 상대를 공략하는 건 너무나도 적은 수를 갖고 게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페루는 콜롬비아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합류하며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죠.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한 건 한편으로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강한 상대였던 브라질을 상대로 잘 버텨내며 좋은 기회를 만들기도 했던 페루 역시 대회를 마무리할 자격을 갖췄던 만큼 3·4위전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페루가 지난 경기에서 나름 변화를 꾀했는데 강한 팀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이 나왔듯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의 뛰어난 공격진에게 많은 기회를 내주긴 했지만 중원에서 싸움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고 그보다 약한 팀을 상대한다면 충분히 결과도 가져올 수 있는 변화였죠.

물론 페루가 구성할 수 있는 중원, 공격진은 다양하고 약한 팀을 상대로도 파이브백에 중앙 미드필더 역시 수비에 무게를 두는 게 필요하겠냐마는

중원을 두텁게 구성해 상대로 하여금 측면을 공략하게 하고 측면에서 최소 세 명 이상이 달라붙을 수 있게 하면서

볼을 빼앗은 뒤에는 중원을 통해 곧장 전방으로 연결할 수 있는 나름 확실한 공격 전개 방법을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을 포기하는 건 큰 손해라 봅니다.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은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을 오래 이끌면서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어려운 상황에서 치른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3·4위전에서 패한다면 기껏 올려둔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다시 어려운 경기를 치르지 않을까 하는 부담도 있죠.

그보다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리한 기억이 있어 자신감이야 있겠습니다만 역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다면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승부차기로 우열을 가릴 수도 있죠.

페루가 승부차기를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없지만 그렇게 대회를 마감하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겁니다.

 

콜롬비아 입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득점이 많지 않은 팀을 상대하는 페루 입장에선 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필요합니다.

페루 역시 굉장히 많은 골을 넣었다고는 할 수 없고 실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맞불을 놓는 상황이나 공격에 집중할 때 결과를 만들어냈기에 공격적인 경기 운영은 필요합니다.

적지 않은 선수가 득점에 성공해 이번 대회에선 뚜렷한 주포가 없긴 하지만 안드레 카리요 선수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최근 흐름이 좋은 공격수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골을 넣었으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팀을 대표할 만한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죠.

이번 경기에서도 안드레 카리요 선수 발끝에서 승부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여러 선수가 나서서 기회를 만들어주면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리요 디아즈 선수보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 골문을 노릴 지안루카 라파둘라 선수를 조금 더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지안루카 라파둘라 선수는 늦깎이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녹아들고 있는 것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좋게 마무리한다면 이어지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을 것이며 득점도 기대하고 기적적인 본선 진출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콜롬비아와 페루 간의 2021 코파 아메리카 3·4위전은 오는 10일(토) 오전 9시(한국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에서 치러집니다.

흔히 스포츠에서 3위가 2위보다 만족감이 높다고 알려져 있죠. 이번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팀은 어디가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내일(9일, 금)은 여러분과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의 경기를 살펴보면서 이번 대회에 관한 포스트를 마칠 예정입니다.

따로 대회에 관한 총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최근 블로그 방문자 수나 광고 수입이 많아져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스포츠와 관련된 소식, 시사에 관한 소식 모두 느리지만 차분하게, 지루하지만 깊이있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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