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프리뷰 - 파리 생제르맹 VS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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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 2주에 걸쳐 치러진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예상대로 끝난 경기가 있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기도 있었습니다.

리버풀은 헝가리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도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묀헨글라드바흐 간의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두 팀 모두 2골이나 넣은 덕분에 홈에서 완패하지 않는 한 어렵지 않게 8강에 진출하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탈리아 원정이었던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어려웠지만 승리했습니다.

홈에서 치를 2차전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될 스코어, 1 - 0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 역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탈란타 역시 원정 득점에 성공한다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만큼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4골을 퍼붓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변도 아주 큰 이변이 벌어져야 뒤집어질 수 있는 스코어로 1차전을 마친 라치오는 리그 일정을 생각한 2차전 준비가 이뤄질 수도 있겠습니다.

 

팽팽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세비야와 도르트문트 간의 경기는 기대대로 5골이 터지고 펠레 스코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세비야가 수소 페르난데스 선수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곧바로 동점을 만든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 선수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루크 데 용 선수가 추격하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도르트문트는 한 점 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원정 득점이 세 골이나 있는 만큼 도르트문트의 8강 진출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 간의 경기에선 첼시가 승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세가 예상된 경기이긴 하지만 첼시의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었던 경기에선 올리비에 지루 선수가 주인공이 되었죠.

팀을 8강으로 올려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멋진 득점을 터뜨린 올리비에 지루 선수 덕에 첼시는 8강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첼시의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어떻게든 1 - 0을 만들어 연장전도 생각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드라마를 쓴 적이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에는 런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속작을 연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죠.

 

반면 FC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1 - 4로 패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마르코 베라티 선수는 '왜 FC 바르셀로나가 과거부터 탐냈던 선수인지' 보여줬습니다.

불가능은 없다고 파리 생제르맹은 이전에도 FC 바르셀로나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죠.

다만 그때와는 다르게 2차전이 파리 생제르맹의 홈에서 치러진다는 점과 전력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2차전에 나설 수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단 면면이 화려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하겠지만 FC 바르셀로나의 전망은 매우 어둡고 파리 생제르맹의 8강 진출이 유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이끄는 FC 바르셀로나의 참패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이끄는 유벤투스 역시 포르투에게 패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시작부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 간의 패스 미스로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에도 시작과 함께 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이후 많은 기회를 잡았고 후반 37분, 페데리코 키에사 선수가 골을 터뜨려 추격을 시작했지만 거기까지였죠.

홈에서 치를 2차전에서 1 - 0으로 승리하더라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만 포르투가 1차전에 보여준 경기력과 유벤투스가 1차전에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그마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1차전에는 침묵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토너먼트에서 팀을 극적으로 살리곤 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의 아이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와 함께 다시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맞춰 살펴볼 경기는 오는 11일(목) 오전 5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는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입니다.

승리할 가능성이 없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예상보다 큰 점수 차로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이 2차전에도 승리하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리드를 지켜 8강에 진출할지

아니면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을 대역전 이후 이변의 희생양 이미지만 쌓아가던 FC 바르셀로나가 이번에도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대역전을 만들어낼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RB 라이프치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함께 H조에 속해 조별리그 6경기를 치러 4승 2패의 성적으로 조 1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16강에서 만난 상대는 다름 아닌 FC 바르셀로나, 지난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던 악연 아닌 악연이자 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 선수를 두고 치열한 대립도 있었던 클럽입니다.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을 되돌아보면 당시 1차전은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졌고 홈 팀인 파리 생제르맹이 4 -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금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앙헬 디 마리아 선수가 두 골을 터뜨렸고 역시 지금도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율리안 드락슬러 선수도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 선수가 쐐기골을 터뜨려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2차전, 캄프 누에서 치러진 16강 2차전에서 모든 것이 뒤바뀌었죠.

3분 만에 터진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의 골로 앞서나간 FC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2 - 0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리오넬 메시 선수의 골로 3 - 0을 만들면서 기적을 만들어나가는 데 성공했죠.

후반 17분, 에딘손 카바니 선수의 골이 터지면서 FC 바르셀로나에게 필요한 득점은 3골로 늘어났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시간은 있었습니다.

후반 43분과 후반 45+1분 득점에 성공한 네이마르 선수는 세르지 로베르토 선수의 회심의 슈팅을 끌어내며 영웅으로 거듭났죠.

 

이렇게 대역전을 허락해 8강 진출해 실패했던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 성장다운 성장을 이뤄냈고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감독은 교체되었지만 그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경험과 전술적 역량이 충분한 감독이며

1차전보다 더 나은 선수단으로 2차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파리 생제르맹에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데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빠른 발을 잡아줄 선수가 FC 바르셀로나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2차전을 앞둔 지금도 당연히 없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발만 빠른 게 아니라 드리블 능력이 워낙 좋은 만큼 더욱더 거칠게 막아내지 않는 한 1차전과 같은 침투는 이번에도 나올 겁니다.

거기에 중원에서 사실상 경기를 지배했던 마르코 베라티 선수도 경기를 나서는 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1차전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지배력 역시 여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앙헬 디 마리아, 네이마르 선수의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만큼 파리 생제르맹은 1차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습니다.

 

한 가지 우려해야 하는 부분은 FC 바르셀로나의 점유율에서 나올 많은 기회를 어떤 선수가 마무리하게 되겠느냐이며 결정력이 좋은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차전이 FC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치러지기도 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위기가 없었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치른 건 아니었습니다.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실책으로 또 다른 실점을 할 수도 있었고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 막지 않았다면 몇몇 슈팅은 조금 더 득점에 근접했거나 득점으로 이어졌을 겁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이전처럼 하프라인 부근부터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갖고 움직이는 게 힘들고 동료와의 원투패스로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골문과의 거리가 멀지 않다면 즉, 25m 이내에선 얼마든지 골문을 노릴 수 있는 선수라는 점과

리오넬 메시 선수가 시야를 활용한 좋은 패스를 하기에 앞서 혹은 페널티박스에 접근했을 때 자연스럽게 수비가 집중된다는 걸 이용해

다른 선수의 오버래핑 혹은 수비가 미처 막지 못한 선수에게 과감하게 패스를 내줄 경우 곤란한 상황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 FC 바르셀로나를 잡아내고 8강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소 불명예스럽게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더 나은 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게 되었고 이끌자마자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스페인, 잉글랜드 무대를 거치며 감독으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감독이면서 트로피를 향한 열망이 그 어느 감독보다 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어떻게 선수단을 다독이고 집중력을 끌어올려 2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8강에 오를지 궁금합니다.

이변을 노리는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차전에서도 놀라운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 디나모 키예프, 페렌츠바로시와 함께 G조에 속해 조별리그 6경기를 치러 5승 1패의 성적으로 조 2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유벤투스에게 1위를 내준 것이 지금, 뼈아프게 다가올 FC 바르셀로나는 8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역사에 남을 만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이후에는 뼈아픈 역전패, 대참사의 희생양이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을 꺾었던 FC 바르셀로나보다는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던 FC 바르셀로나가 지금의 FC 바르셀로나와 가깝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렵겠다는 생각, 다들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2차전은 시작하지 않았고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FC 바르셀로나에겐 90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고 거기서 30분을 더 얻을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홈에서 많은 골을 내준 것과 아쉬웠던 경기력은 분명 걸림돌이지만 이른 시각에 첫 득점만 할 수 있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1차전 패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봉쇄 작전 실패는 세르지뇨 데스트 선수만을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막는 데 기용했기 때문입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맨투맨 마킹하는 것이나 측면 공격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전환 패스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활용한 역습을 차단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고

뒤늦게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막느라 급급하던 상황에서 상대의 왼쪽 수비로 나선 레뱅 퀴르자와 선수의 돌파, 크로스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잠재력이 있는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성장세 역시 눈에 띄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에서 활약보단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차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할 겁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기용될 것이 유력한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FC 바르셀로나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리오넬 메시 선수는 거꾸로 선수를 말할 때 FC 바르셀로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 시즌이 마무리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리오넬 메시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와 무관한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만큼 팀도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리오넬 메시 선수 역시 한 해, 한 해 최고의 커리어를 쌓는 데 팀의 도움을 많이 받은 선수입니다.

 

상황이 어떻든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 선수가 팀을 도와야 하는 때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해 승부를 뒤집어야 하죠.

리오넬 메시 선수는 오랜 기간 FC 바르셀로나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지만 때때로 주장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러한 모습이 아닌, 팀을 이끌고 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90분 혹은 120분을 만들어야 합니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데 익숙한 리오넬 메시 선수가 1차전보다 많은 골을 넣고 팀을 8강으로 올려둘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좋은 이야기보다는 나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감독입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가 팀을 떠나는 과정과 떠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활약 덕분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前 FC 바르셀로나 회장과 함께 이번 시즌 부진과 팀의 아이콘인 리오넬 메시 선수의 기분을 상하게 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날이 가면 갈수록 힘을 얻고 있죠.

 

1차전에 전술적으로도 완벽하게 패배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은 2차전에서 자신을 둘러싼 혹평을 바꿔놓아야 합니다.

단지 FC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의 수명을 늘리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틀린 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다른 팀을 찾을 때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FC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는 분명하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첫 번째 골이 언제 터지느냐에 따라 아주 여유로울 수도 있습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을 이끌고 희망보다는 절망이 기다리고 있는 파리에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 간의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는 오는 11일(목) 오전 5시(한국 시각),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집니다.

누군가는 결과가 이미 드러났다고 하고 누군가는 기적을 기대하고 있는 이 경기에서 어떤 팀이 8강에 진출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내일(10일, 수) 오전 5시(한국 시각)에는 유벤투스와 포르투 간의 경기 그리고 도르트문트와 세비야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포르투에게 1차전을 내준 유벤투스는 홈에서 1 - 0으로 승리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1차전의 실수를 되풀이하거나 마무리에 애를 먹는다면 그마저도 어렵겠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팀을 구해낼 거라는 예상도 많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활용하는 공격에서 보다 마무리와 가까운 상황이 나와야 하는데

방향 전환 속도나 크로스 혹은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활용하지 못한다면 가장 위협적이고 막기 어려운 공격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C 바르셀로나도 그렇고 유벤투스도 그렇고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들이 나란히 위기에 처했는데 과연 어떤 팀이 8강에 합류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차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도르트문트는 지난 7일(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데어 클라시커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겠지만 다른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여전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팀입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의 엄청난 득점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도르트문트가 8강에 합류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지켜보죠.

 

리버풀,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첼시는 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올 시즌 마지막을 기대하고 있으며 1차전에서 거둔 승리가 갖는 의미가 상당한 만큼 2차전에서 지키는 경기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 치러지는 경기에 앞서 치를 리그 경기도 부담이 적고 한국 시각으로 토요일 경기인 만큼 체력적인 어려움도 적을 것입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제(8일, 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비긴 데 이어 경기 수를 맞추기 위한 리그 경기까지 포함해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 앞서 두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원정 경기에서 만회해야 하는 득점이 있어 조금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맞춤 전술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득점까지 필요한 시간은 상당했고 상대가 이른 시각에 수적 열세에 몰렸던 걸 생각하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죠.

다시 11 VS 11, 정상적으로 시작될 2차전이 홈에서 치러지는 건 이점이지만 아탈란타의 강력한 공격력이 힘을 발휘한다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게 분명합니다.

과연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14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포르투와 유벤투스 간의 제외하고 원정 팀이 승리했던 1차전에 이어 치러지는 2차전에서도 원정 팀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또 1차전 열세를 뒤집을 팀은 얼마나 나올까요?

위의 대진 및 일정을 확인하시어 8강에 진출할 팀을 직접 확인해보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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