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58 - 우스만 VS 번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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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4일, 일) 개최되는 UFC 258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 치러진 UFC Fight Night - 오브레임 VS 볼코프는 기대했던 모든 경기가 기대만큼 화끈하게 치러졌습니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 간의 경기는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킥을 활용한 타격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를 몰아세운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는 2라운드 중반에 완전히 쓰러뜨려 승리를 거뒀습니다.

헤비급 타이틀 전선에 도전장을 내밀 최소한의 자격을 얻게 된 알렉산더 볼코프 선수는 존 존스, 커티스 블레이즈,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선수와 함께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경기에서 패한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는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에서 도전하는 선수와의 경기를 치러야 하는 등 타이틀 도전에 있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코리 샌드하겐 선수와 프랭키 에드가 선수 간의 경기는 예상대로 코리 샌드하겐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승리를 예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피니시는 워낙 충격적이었죠.

코리 샌드하겐 선수는 프랭키 에드가 선수의 전략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플라잉 니킥을 했고 그것이 프랭키 에드가 선수를 쓰러뜨렸습니다.

28초 만에 승리를 거둔 코리 샌드하겐 선수는 체급 랭킹 2위에 머물긴 하지만 알저메인 스털링 선수에 이어 밴텀급 타이틀전을 노릴 자격을 얻었습니다.

 

마이클 존슨 선수와 클레이 구이다 선수 간의 경기는 3라운드 모두 진행되어 클레이 구이다 선수가 판정승을 거뒀는데 판정승 이상의 승리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더카드 경기이긴 했지만 최승우 선수가 쉽지 않은 상대, 유세프 잘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죠.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최승우 선수, 올해 안에 또 다른 경기를 치러 승리 소식을 전해오길 기대합니다.

 

내일(14일, 일) 개최되는 UFC 258에선 넘버링 이벤트답게 타이틀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 길버트 번즈 선수 간의 맞대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성사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이 경기와 함께 이번 이벤트에서 주목해볼 세 경기를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1.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VS 길버트 번즈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지난 2019년 3월에 있었던 UFC 235, 타이론 우들리 선수와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통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후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를 꺾으며 두 번의 방어전을 치른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여전히 챔피언의 자리에 있죠.

 

'딱 봐도 알 수 있듯' 어마어마한 신체 능력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의 카마루 우스만 선수는 힘과 기술이 적절히 조합된 레슬러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웰터급 아니 헬터급을 대표하는 완성형 파이터인 타이론 우들리 선수를 완전히 짓누르는 데 성공한 파이터라는 점,

이후에도 강력한 의지를 밝힌 선수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뛰어난 타격 스킬과 레슬링으로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파이터라는 점에서 그의 벨트를 쉽게 빼앗을 수 없어 보입니다.

 

길버트 번즈 선수는 2018년 12월부터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는데 특히 2020년에 치른 두 번의 경기에서 데미안 마이아, 타이론 우들리 선수를 꺾은 것이 눈에 띄는 경기였죠.

타이론 우들리 선수를 제압했던, 가장 최근 경기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의 모습이 보일 정도로 가히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되어버린 타이론 우들리 선수지만 길버트 번즈 선수의 능력은 상당했고 덕분에 타이틀전이 추진되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두 선수 간의 타이틀전은 여러 차례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길버트 번즈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으로 치러지지 못한 것이죠.

이번에도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한다면 또 다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토니 퍼거슨 대진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 혹은 우려가 생길 수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계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내일(14일, 일)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 웰터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체급을 대표할 정도로 상당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고 레슬링 혹은 주짓수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에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더라도 재미는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어떻게든 5라운드 경기를 여러 차례 치러가며 체력을 증명했던 카마루 우스만 선수와 달리

UFC 데뷔 이후 가장 최근 경기였던 타이론 우들리 선수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5라운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카마루 우스만 선수를 쓰러뜨리는 게 쉽지 않겠지만 길버트 번즈 선수에겐 서브미션 기술이 있습니다.

레슬링에 강점이 있는 카마루 우스만 선수지만 레슬링과 주짓수는 엄연히 다른 종목이며 완력에서 밀릴 때 이를 만회할 만한 여러 기술을 서로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라운드에서의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서로 즐기는 게 좋을 것이기에 기왕이면 화끈한 힘의 대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여성 플라이급, 메이시 바버 VS 알렉사 그라소

 

수컷 냄새로 가득 찰, 앞뒤 경기가 있는 가운데 여성 플라이급 경기로 치러지는 메이시 바버 선수와 알렉사 그라소 선수 간의 경기는 아무래도 관심 밖의 경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 플라이급 랭킹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려는 알렉사 그라소 선수에게 아주 좋은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메이시 바버 선수는 2018년, UFC에 데뷔해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해 1월에 록산느 모다페리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1998년생으로 격투계에서 주목하기 충분한 어린 나이임에도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메이시 바버 선수는 여성 플라이급 랭킹 10위에 올라있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알렉사 그라소 선수는 2016년에 데뷔해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8월, 김지연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당시 김지연 선수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알렉사 그라소 선수의 능력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알렉사 그라소 선수가 여성 플라이급 랭킹 15위에 올라있는 만큼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메이시 바버 선수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건 분명히 기억해둬야 합니다.

많은 이가 승산이 조금은 높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메이시 바버 선수의 높은 KO 비율, 서브미션 승리와도 연이 있다는 걸 생각해야겠죠.

승리하는 선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옹성과 같은 발렌티나 셰브첸코 선수와의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경기입니다.

 

3. 미들급, 켈빈 가스텔럼 VS 이안 헤이니쉬

 

켈빈 가스텔럼 선수는 UFC 웰터급과 미들급을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물론 엄청난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니지만 그의 파이팅 능력은 출중하고 이제는 잃어버린 메리트이긴 하지만 굉장히 어린 나이에 많은 걸 보여준 파이터입니다.

계체를 맞추지 못하는 다소 부족한 프로페셔널리티를 보여준 적도 있어 실망한 팬도 많지만 그가 미들급으로 올라온 뒤로는 어떻게든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는 점은 칭찬할 부분입니다.

애초에 굉장히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인 만큼 무리하게 웰터급에서 생존하려 노력하기보다는 미들급에서 뛰는 게 자연스럽기도 하죠.

 

이안 헤이니쉬 선수는 지난 2018년, UFC에 데뷔해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파이터로 가장 최근 치른 경기였던 게라드 미어슈어트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당시 워낙 빠르게 경기를 마친 만큼 연내 한 경기를 더 치를 수도 있어 보였지만 아쉽게도 8개월이 흐르고 나서 경기를 갖게 되었네요.

판정으로 끝난 경기가 많아 주목받긴 조금 어려웠던 선수일지라도 최근에 치른 경기에서 화끈한 피니시 승리를 챙긴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두 선수 모두 판정승과 연이 깊은 선수지만 가공할 만한 힘을 갖고 있는 선수임은 틀림없습니다.

특히 켈빈 가스텔럼 선수는 맷집도 좋고 타고난 힘에서는 미들급보다 높은 체급에 올라가도 좋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레슬링이 탁월한 선수로 테이크다운 적중률이 상당한 선수지만 그만큼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비율도 높은 특이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UFC 메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켈빈 가스텔럼 선수의 테이크다운 방어 확률은 63%로 레슬링 기반의 파이터치고는 꽤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를 이안 헤이니쉬 선수가 공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워낙 높은 타격 정확성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스탠딩에서 상대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신체 조건에서 조금이라도 앞서는 이안 헤이니쉬 선수가 적절한 거리 조절로 타격을 이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죠.

 

메인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수컷 냄새가 물씬 날 이 경기 역시 체급 랭킹이 조금 낮은 이안 헤이니쉬 선수에겐 얻을 게 많은 경기입니다.

켈빈 가스텔럼 선수가 체급 랭킹 9위에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UFC에서 밀어주기 좋은 선수인데 이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단번에 5위권 진입을 노리는 상대와의 경기가 추진될 수 있습니다.

이안 헤이니쉬 선수가 전망되는 열세를 극복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14일, 일) 개최되는 UFC 258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지며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파이트 패스 언더카드 두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한국 시각)부터 언더카드 네 경기, 정오(한국 시각)부터 메인카드 다섯 경기 총 11경기가 치러집니다.

절내 놓쳐선 안 될 웰터급 타이틀전이 준비된 UFC 258을 SPOTV NOW에서 즐겨보세요!

 

UFC는 이후에도 UFC APEX에서 여러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번의 Fight Night 대회 이후에는 UFC 259가 치러지는데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얀 블라코비치 선수와 미들급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 선수 간의 슈퍼 파이트가 예정되어 있고

3월 말에 치러질 UFC 260에는 헤비급 타이틀전인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와 프란시스 은가누 선수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주목해볼 경기가 많은, 이어지는 UFC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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