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포스트를 써본 지 한 달이 넘었네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네 번째로 리뷰할 제품은 패션 액세서리로 구분해야 하나, IT 제품으로 구분해야 하나 조금은 고민했던 샤오미 미밴드 2 스트랩입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하면 샤오미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로
1세대에서는 단순한 운동, 수면 패턴, 알람을 받는 것에 그쳤다면
2세대에서는 아주 저렴한 스마트 워치로 1세대 기능에 더해 시간, 심박 수 체크 등을 할 수 있는 매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최근엔 3세대로 불리는 어메이즈핏(Amazfit) 으로 Bip(빕), Smart band(스마트 밴드), Face(페이스), Smart Watch 2(스마트 워치2)등도 출시되었습니다.
삼성의 기어, 애플의 애플워치 등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많이 출시되었고 샤오미에서 다양한 스마트 워치를 내놓으면서
가격 문턱도 낮아지고 선택의 폭도 생겨 많은 분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구입해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얇은 지갑 사정도 있지만 최대 24~48시간의 배터리 라이프로 사실 스마트폰과 함께 매번 충전해줘야 함은 물론
시계를 차고 다닐 때도 느끼지만 은근히 손목 부위가 여기저기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디바이스마다 차이가 있지만 두께 감이 있는 경우 대표적인 지샥(G-Shock) 과 같은 내구성이 증명된 브랜드의 시계가 아닌 이상 파손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렴해도 20만원대, 비싼 제품의 경우 40만원대를 넘으며 파손의 경우에도 같은 값의 시계 글래스 수리 비용보다 높은 수리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사용 패턴에 따라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최소 한 달 이상 한 번 충전한 이후에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보다 값싼 제품에 망가져도 마음이 크게 아프지 않은 스마트 밴드, 미밴드 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밴드 1 역시 잘 사용했으며 이렇게 저렴한 가격(2~3만원대)에 주로 알람이나 정확성에 의문은 있지만 수면 패턴 체크까지 가능한 제품이 어디 있나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 워치를 대체할 수 있는 샤오미 미밴드 2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바로 평범한 스트랩입니다.
미밴드 1부터 써온 사람으로서 가장 아쉬운 것은 스트랩이나 본체의 색이 한 가지 색이라는 것인데
특히 스트랩은 무광, 검은색으로 너무 무난한 색이라고 생각되어 아쉬웠습니다.
자연스레 오픈 마켓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스트랩을 찾아 나섰고 몇 가지 구입해 본 적이 있는데요.
미밴드 2도 약 1년간 잘 사용하면서 스트랩을 찾아 나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사게 되었습니다.
※ 구매, 배송대행지 이용 등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을 통해 문의하시면 도와드릴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미밴드 2 스트랩이라고 검색하여 너무 튀지 않으면서 조금은 다른 스트랩을 찾다가 위와 같은 스트랩을 찾았습니다.
한 개에 1.94달러로 저렴한 가격에 배송비도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기다려야 했었죠.
특히 지난 샤오미 미지아 볼펜에 비해 추적이 되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졌고요.
약 20일 정도 걸려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포장은 평범하지만 내부에 뽁뽁이(에어캡) 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한 번쯤 미밴드 스트랩을 사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보통 저렇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같은 중국 업체로부터 제품이 생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색상은 네이비 블루, 받아보고 때가 잘 탈 것 같아 걱정했는데 사용해보니까 잘 탑니다. 예..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팔목에 차는 방식이 기본 스트랩과는 다릅니다.
본체를 끼워 넣는 방향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착용할 수 있으며 저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다가 최근 거꾸로 차기 시작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기본 스트랩과 달리 줄에 패턴이 있는 모습입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이렇게 스트랩을 바꿔 보았습니다.
<위 이미지는 갤럭시S8+로 촬영하였습니다.>
기본 스트랩과 마찬가지로 비틀기(Twist)가 가능해 손목뼈에 걸리지 않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미밴드 2 스트랩을 찾았던 저에게 나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기본 스트랩에 비해 조금 유연해 본체를 끼워 넣는 데 매우 수월했고 생각보다 견고해서 지금까지 본체가 빠진 적은 없었고 덕분에 잃어버리지 않고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은색의 스트랩은 어떤 옷을 입든 고민이 없었는데 밝은색이다 보니 상의나 겉옷에 따라 조금은 튀어 보이거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때문에 미밴드 2 스트랩 리뷰를 패션 액세서리로 구분하기로 하였..
때가 잘 타는 느낌이라 자주 닦아주고 있으며 위에 비트는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트랩에 본체를 끼워 넣는 그 부분 안쪽이 갈리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몇 번 분리하면서 만져봤을 때 약해진 느낌은 없지만 기본 스트랩을 사용할 때는 이런 적이 없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하나 더 생긴 기분입니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사는 것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하는 만큼
사용하고 계시던 미밴드의 스트랩이 손상되었거나 급하게 필요하다면 조금 더 주더라도 국내 오픈마켓에서 사는 게 좋을 것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보다 많은 종류의 스트랩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 거의 대부분이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파는 스트랩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많은 종류의 미밴드 스트랩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걸 찾으신 뒤 자주 사용하는 오픈마켓에서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색도 무늬도 패턴도 재질도 다양한 미밴드 스트랩이 있어 선택의 폭도 넓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평범한 블랙 색상의 스트랩을 서랍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2달러로 사용하고 계시는 미밴드 2에 색다른 옷을 입혀보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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